[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부터 치매 고위험군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클로바 케어콜 전화돌봄 서비스를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AI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통화내용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네이버 상담사가 추가 통화를 해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앞서 시는 흥덕구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케어콜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이다. 시는 상당·서원·청원·흥덕구별로 85명씩 총 34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시민은 이달까지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케어콜 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과 감정을 이해하고 살피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육거리종합시장 야시장 방문객 수가 16만명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야시장 운영 매출액은 약 20억2천만원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야시장은 푸드트럭, 포장마차, 프리마켓 등 40여개 팀이 '가성비' 좋은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면서 남녀노소 즐겨 찾는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부터 청주시활성화재단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라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야간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2천명씩모두 1만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하는 '2030 AI 일만인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금빛평생학습관, 설성평생학습관, 혁신도시 공유학습관을 교육 거점으로 AI 기초·활용·심화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학습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제 AI를 모르면 일상생활은 물론 행정, 산업 현장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시대"라며 "음성을 AI 평생학습 특화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까지 함께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가 1인당 평균 2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를 가장 많이 쓰는 연령대인 '지출 정점'이 과거보다 7년이나 늦춰지며 고령기 의료비 부담이 급격히 심화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생애 의료비 추정을 통한 건강보험 진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평생 지출하는 성·연령별 생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약 2억4천656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과 환자 본인이 내는 법정 본인부담금, 그리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비용까지 모두 합친 수치다. ◇ 지출 정점 71세→78세로 이동…"고비용 이용 기간 길어져"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지난 2004년에는 71세(약 172만원)에 의료비 지출이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이 연령이 78세(약 446만원)로 7년이나 뒤로 밀려났다. 지출액 자체도 2.6배나 급증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개인이 생애에서 가장 비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자체가 기대수명이 늘어난 폭 이상으로 뒤로 밀리며 길어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등어 가격이 고공 행진하자 해양수산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할당관세 물량을 대폭 늘려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정부 비축 고등어 2천여t(톤)을 30∼50% 할인해 방출하고 올해 할당관세(관세 10%→0%) 2만t을 노르웨이 외에도 영국, 칠레 등에 배정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고등어 할당관세 물량은 지난해 1만t의 두 배로 늘어났다.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물량의 80∼90%를 차지하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어획 쿼터 축소로 생산이 급감하자 영국, 칠레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수부는 또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8∼25일 대형마트에서 고등어를 30∼60%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어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설 명절 수산물 할인 행사(20∼50%)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작년 12월 평균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1년간 28.8% 올랐고 2년 전(6천803원)과 비교하면 1.5배로 뛰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우수 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5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5개 범주 14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소장품 관리·연구와 시설관리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이라는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유물 수집과 관리를 강화하고, 질 높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일반산업단지 21개 필지(35만1천346㎡)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마지막 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이 체결됐고, 총 15개 기업·기관의 산단 입주가 확정됐다. 단양일반산업단지는 2012년 11월 준공됐지만,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방 산업환경 변화 등으로 오랜 기간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 5월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CCU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운영 주체가 새해부터 영동군으로 전환됐다. 영동군은 그동안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이 맡던 이 공원 운영을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재단 측에 업무 인계인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2일부터 공무원 4명을 현장 배치해 사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 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쌍굴다리에서 학살된 피란민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사건 현장 인근에 조성됐다. 13만2천240㎡의 넓은 터에 위령탑, 위패봉안관, 평화기념관, 교육관,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개장 후 줄곧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위탁 운영했는데, 지난달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영동군의회가 민간위탁에 제동을 걸면서 재단 및 유족 등과 마찰하기 시작했다. 재단과 유족회는 "13년간 재단이 공원 운영을 맡아 황량했던 황무지를 평화와 인권의 메카로 변모시켰는데, 영동군이 일방적으로 운영권을 강탈한다"고 반발했고, 영동군청 앞에 모여 직영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도 했다. 이같은 갈등에도 영동군은 차근차근 직영 절차를 밟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통신과 전기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6일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 전 청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이 서 있다"며 "다만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히고, 또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여년간 경찰로 재직하면서 치안 총수 자리까지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가보려 한다"며 "충북이 소외됨 없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쟁자인 김영환 현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에 대해선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 평가는 결국 도민들이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후보가 많이 나와야 결과적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50대의 나이에 저 정도의 중앙무대 경력을 쌓은 분이 흔치 않을 것"이라며 "분야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행정과 매칭해 저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다"고도 했다. 윤 전 청장은 다음 달 7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6일 옥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아는 144명으로 2024년 118명보다 26명 늘었다. 2022년 역대 가장 적은 116명으로 떨어졌던 이 지역 출생아는 이듬해 117명으로 소폭 반등한 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그 배경으로 다양한 인구 유인책과 출산 지원책을 꼽는다. 군은 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아이를 낳을 경우 3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첫째는 200만원)과 5년간 1천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도내 최고 수준인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7세 이하 영유아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주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읍 공동 육아나눔터와 청성면 어린이 행복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옥천군이 2026∼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선정돼 내달부터 1인당 한 달 15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을 앞둔 상태여서 전입 인구 증가에 따른 출생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19종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괴산에 주소를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3만8천명이다. 다음 달 2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50만원이 충전된 괴산사랑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오는 5월 31일까지 관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송인헌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으로 군민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인구가 19년 연속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진천 인구는 8만6천580명으로 2024년보다 43명 늘었다. 인구 증가가 시작된 2006년보다는 44% 증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은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시·군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라며 "인구 증가의 성과를 진천시 승격을 현실화하는 단계로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베트남에서 K-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농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 두끼, 본촌 등 외식 프랜차이즈 5개 사와 간담회를 열고 K-외식과 K-푸드 수출 간 시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 외식기업 진출 3위 시장이자 K-푸드 수출 4위 시장이다. 기업들은 K-식재료 수요 확대에도 물류와 검역·통관·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이 애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와 현지 규제정보 제공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공장 구내식당(아워홈 운영)을 찾아 삼계탕, 잡채, 김치, 참외로 현지 근로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K-푸드를 소개했다. 아워홈 베트남 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는 이날 단체급식 내 K-식재료 사용 확대와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장관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남양유업이 베트남 유통기업 푸 타이 홀딩스와 체결한 700억원 규모 조제분유 수출계약 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