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외옹치해안 감성로드 ‘바다향기로’의 개방시간을 다음달 1일부터 연장 운영한다.바다향기로는 지난 4월 12일부터 외옹치 구간까지 전면 개방했다. 시원한 푸른 바다가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지고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청량한 파도소리와 산책로에 울창하게 자리잡고 있는 해송들로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아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다만 그동안 외옹치 구간은 군사작전지역으로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면서 개방시간이 짧아 아침이나 저녁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바다향기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속초시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방시간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서울의 관광 일번지 명동에서 일본인 관광객만 대상으로 손목시계, 핸드백, 지갑, 의류 등 짝퉁 제품을 유통·판매한 A씨 등 4명을 형사입건했다. 또 이들이 6~7월 동안 유통시킨 정품추정가 15억 원 상당의 짝퉁제품 640점도 전량 압수했다. A씨 등 피의자들은 명동에 내국인 출입은 제한한 비밀장소를 마련하고, 삐끼를 통해 직접 길에서 호객하거나 소개를 통해 온 일본인 관광객만 출입시켜 고가의 짝퉁 제품을 유통·판매해오다 적발됐다.업주는 삐끼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에게 접근하고 일명 ‘S급 짝퉁 명품’이 있다고 호객행위 한 뒤 이들을 비밀장소로 유인했다. 또 대포폰을 사용해 삐끼끼리도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매장은 사무실이나 창고로 위장돼 설치되거나 좁은 1층 출입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광주시는 우치동물원의 한국수달 2마리가 관람객에 공개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8일간 해양동물관 내실에서 적응 기간을 마친 한국수달은 방사장을 나와 물속을 유영하며 먹이를 먹고 인공암석에 몸을 비비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들 수달은 서울대공원에서 번식된 암컷 두 마리로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으로 시속 80~90㎞를 유지하며 5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우치동물원에 입식됐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수염’과 ‘샛강’이라고 불렸지만, 우치동물원에서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마스코트의 이름과 같은 ‘수리’와 ‘달이’로 새롭게 개명했다.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부속서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한국수달은 광주에서도 무등산 계곡과 영산강에서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야행성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간 도청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한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도청 신도시 내에 아직 수영장이나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여름방학을 맞아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시원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이는 민선 7기 주요 정책방향의 하나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를 조그마한 부분에서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축구장)내에 설치 된 물놀이장은 튜브에 공기를 넣은 바닥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는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는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더위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무더위 대책의 일환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표 관광지 초원사진관과 은파관광지, 청암산 오토캠핑장에 이달 안으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안전한 수돗물을 활용해 미세 안개를 생성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피부에 닿는 즉시 증발해 인체에 무해하며, 미세먼지 흡착도 가능해 분진제거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선유도 해수욕장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안개를 이용해 주변온도를 낮추고, 주변의 조형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는 등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무안연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연꽃방죽 AR(증강현실)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꽃축제에서 선보일 AR게임은 GPS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행사 참여자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애플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AR보물찾기’를 검색해 앱(APP)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곳곳에 숨어있는 ‘무아니’, ‘연이랑’ 등의 무안군 캐릭터를 찾는 게임이며, 획득한 점수로는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며, 1일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안군 농특산물, 기념품 등의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무안군 관계자는 “‘연꽃방죽 AR 보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축제장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은 천년 숲 상림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내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마련되는 이번 숲속 영화관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된다. 첫날인 1일에는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아이캔스피크’를, 2일에는 애니메이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7살 빅 브라더와 베이비 브라더의 치열한 팀플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를 상영한다. 마지막날에는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이 출연한 판타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상영된다. 애니메이션은 전체 관람가지만, 2편의 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폭염대책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피해상황과 대처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BH 위기관리센터, 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해수부·기상청 담당국장, 17개 시·도 실장이 참석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기화 되고 있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긴급폭염대책본부로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폭염피해 확산방지와 중앙·지자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현재 과 단위에서 하고 있는 대응체계를 재난관리실 차원의 긴급폭염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김 장관은 지난 24일 특별교부세(100억) 배부, 간부공무원 지역전담제, 관계기관 협력강화, 관련법 개정 등 폭염 관련 대통령 지시에 따른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천호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 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동구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을 접수했고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26일 촉진지구 지정,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 공사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 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5893㎡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2층, 청년주택 총 9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264가구, 민간임대주택은 636가구로 구성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오는 28일 해운대 구남로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전행사인 ‘코미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미디 쇼케이스’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메인 공연팀인 ▲쇼그맨(박성호, 김원효, 이종훈) ▲이리오쇼(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 ▲드립걸즈(김영희, 홍현희, 조수연, 김정현) ▲해수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야스무라(야스무라) ▲까브라더쑈(곽범, 이창호), ▲조윤호쑈(조윤호)가 참여해 휴가철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각 코미디 공연팀의 공연, 인터뷰, 포토타임으로 진행하고, 쇼케이스 현장에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예매부스를 설치해 해당 공연의 현장 할인 예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또한 27일 부산시청 1층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 동물들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여름나기에 한창이다.[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24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 동물들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여름나기에 한창이다.서울시는 27일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했다. 더위에 약한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얼린 닭고기와 소뼈를 여름철 특식으로 먹고, 시원하게 날리는 무독성 인공눈 속에서 재미있는 여름을 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은 동태와 과일얼음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시원한 물놀이 바캉스를 즐기는 동물도 있다.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사육사들이 뿌려주는 물줄기로 시원한 냉수 마사지를 하고, 대형 얼음과 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BMW측은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은 디젤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 520d 차량 등에 대한 제작결함 조사 지시를 한바 있으며, 현재 화재원인 등에 대한 결함조사가 진행 중이다.그러나 소비자의 안전과 신속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