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는 홍대용과학관이 오는 21일 ‘행성집중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성집중관측행사는 천안홍대용과학관 1층 달빛마당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날은 초저녁부터 시간에 따라 금성-목성-토성-화성-달 등 우리 태양계의 모든 천체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기다.금성의 경우 밤 8시 이후에는 고도가 낮아 관측하기 어려워 그전까지만 관측이 가능하고, 화성은 밤 9시 30분 이후 관측이 시작되므로 각 천체를 관측할 계획인 방문객들은 해당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목성, 토성, 달의 경우에는 계속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1층 달빛마당에서는 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과 관람객의 스마트폰에 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배출가스 위반 차량을 눈감아주는 등 부정검사를 일삼던 민간자동차검사소 44곳이 적발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자동차검사소)의 자동차 배출가스와 안전 검사 실태를 특별점검하고 위반 사업장 44곳의 명단과 위반사항을 공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민간자동차검사소의 자동차 검사가 부정하게 실시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됐다. 그간 민간자동차검사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직영 검사소에 비해 부적합률이 낮아서 검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해 부적합률은 한국교통안전공단 23.0%, 민간자동차검사소 13.9%로 조사됐다.자동차 검사는 차량 배출가스의 정밀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야경 속 숨겨진 역사·문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 야경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강 야경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투어 1회당 40명씩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자 20명에 해설사 1명이 한 조를 이뤄 투어가 진행된다.무더운 여름, 낮에는 만날 수 없는 한강의 이색 밤풍경을 소재로 특별한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새롭게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별빛에 우리의 낭만이 물들다’는 주제로 오는 운영된다.한강 야경 투어의 백미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 숨겨진 역사·문화이야기를 들려주는 ‘전문 해설사의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해설사는 반짝이는 야경 속에 숨겨진 빛과 색채, 한강의 다리, 주변 건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와 진안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마이산도립공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마이산도립공원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하여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서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참여활동’이다.이날 행사는 마이산 전역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100여명이 24시간 동안 식물, 곤충, 조류, 양서파충류, 지질 5개 부문 6개조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와 탐사를 진행하는 Walk프로그램, 생물종 목록 정리 및 분야별 발표하는 Talk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양영철 전북도 자연생태과장은 “청소년이 전문가와 함께 마이산 도립공원에서 생물탐사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보전에 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태백시가 광부의 삶과 애환 등 지역의 독특한 정서가 담긴 벽화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상장벽화마을축제’를 오는 20일과 21일 상장동 남부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상장벽화마을축제위원회는 ‘벽화는 썸머크리스마스와 썸 타는 중~’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라고 17일 밝혔다.축제의 모티브가 되는 남부마을의 벽화는 지난 2011년 뉴-빌리지 태백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역주민과 태백시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관리·발전돼 왔다.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덧 지역의 훌륭한 문화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남부마을의 벽화는 이번 ‘제1회 상장벽화마을축제’를 계기로 한층 더 깊이 있는 탄광 문화와 향수를 담아나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제공하는 교육복지 및 지원정책 통합조회 서비스인 ‘교육지원 한눈에’에서 오는 18일부터는 전국 시·도교육청별 교육복지·지원 정책도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지난 3월 구축한 교육지원 한눈에 누리집은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정책수요자가 교육지원 혜택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신청 시기 도래를 문자 등으로 안내하는 통합조회 플랫폼이다. 그간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60여 개의 주요 교육 복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보다 많은 교육지원 정책 정보를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고자 지난 4월 제3회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육복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전남도 지정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된 무정차 기차역(폐역)인 ‘남평역’을 옛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남평역 관광자원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남평역의 온전한 보존을 골자로 철도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협력해가기로 했다. 나주 구(舊) 남평역(남평읍 동촌로 131)은 1930년대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 1948년 보통역으로 승격했으나 1950년 10월, 6.25동란으로 역사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휴전 이후인 1956년 7월 역사 신축을 마치고, 광주와 화순, 보성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활용되다,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14년 폐역 되기까지 근·현대 지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또한 시인 곽재구의 처녀시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취임 후 첫 정례조회에서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도전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정도 천 년 과거의 영광을 기반 삼아, 새로운 천 년과 함께 맞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각자의 모든 분야에서 ‘으뜸’이 되려고 꿈꾸고, 특히 ‘도민 행복’ 만큼은 반드시 세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함께 현장에서 힘을 모아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우리 삶은 도전의 연속이므로, 개인이나 조직(직장)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주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 도전해야 한다”며 “우리의 도전 목표를 200만 도민의 행복한 삶으로 정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7월 이달의 추천길’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창원의 봉암수원지 둘레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달의 추천길 사업은 걷기여행길의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국내 걷기여행 활성화와 지역명소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해 전문가와 여행 작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의 평가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매월 지역의 여행하기 좋은 길을 선정하는 사업이다.봉암수원지는 2005년 9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99호’로 지정됐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옛 마산 지역에 살던 일본인과 부역자들이 필요한 물을 가두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이곳에 조성된 봉암수원지 둘레길은 울창한 숲과 물속에 비친 하늘의 반영이 어우러져 고요한 경치를 즐기며 부담 없이 걷기에 제격이라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의 ‘1호 결재’ 시책인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가 2주 만에 100곳을 넘어섰다. 충남도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 등의 참여를 집중 요청할 계획이다.충남도는 16일 임산부 전용창구는 지난 2일 양 지사가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계획’을 임기 첫 결재로 선택하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이며, 이날까지 도내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창구는 총 11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 5일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임산부·아이 동반 고객 전용 매표창구’ 개소식을 가진 이후 도내 4개 지방의료원과 도교육청, 하나은행·농협은행·우체국 등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전용창구를 열었다.또 도내 13개 시·군 26개 읍·면·동과 보건소, 천안 단국대병원, 버스터미널 23곳과 항만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가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할 대전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대회를 연다.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4일 서구 둔산동 준PC방에서 ‘2018 e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5인 단체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개인전 ‘던전앤파이터’, ‘클래시 로얄’ 등 3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위에게는 대전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선발된 단체전 1위 팀(5명)과 개인전 4명(종목별 1, 2위)등 9명은 같은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펼쳐지는 ‘2018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대전지역은 2015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10일과 11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2018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곤충’이라고 하면 징그러운 생김새나 해충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식약용, 사료용, 환경정화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곤충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처럼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나비 같은 곤충을 키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이렇게 곤충에 대한 관심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국내 애완곤충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주최, 서울시곤충산업연구회·한국곤충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어린이, 청소년, 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