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전포 카페거리)와 부산 전역 공공도서관에서 사람과 책이 만나 어울림으로 행복한 북페스티벌 ‘제9회 가을독서문화축제’을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을독서문화축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공공도서관에서 후원한다. 이번 가을독서문화축제는 ‘경계 너머, 상상하다’란 슬로건을 걸고, 남북의 경계, 문학의 경계, 세대의 경계를 너머서는 공동체적 삶을 작가와 독자의 만남, 책 읽기를 통해 사유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 콘서트 ▲지역서점·출판사 북페어 ▲전시․공연 ▲독서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딱딱한 격식을 벗은 올해 개막행사 초청작가는 ‘정호승’ 시인이다. 오는 8일 오후 2시 놀이마루 인문학콘서트홀에서는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낭독과 강연이 이뤄진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와 사랑이 담긴 노래 선물은 남녀노소의 경계를 허물며 소통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게 될 전망이다.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고 1989년 소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은 다음달 익산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이달부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체전을 백제문화유산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 창조적인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익산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 익산에서 선수단, 관람객, 예술인,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 가을은 전국체전의 시즌, 익산은 지금 축제 중 전국체전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익산시내 전역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을 전망이다. 이달 초 열리는 익산예술제, 마한가요제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2018 전국체전 문화예술 공연’이 익산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전북도립국악원 초청공연, 뮤지컬 해적 등 기획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농악축제, 익산 기세배, 익산목발노래 등 전통 문화공연과 동호회 공연, 공모 공연단체 공연 등으로 구성되는 문화예술 공연은 익산을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하늘의 산업혁명인 드론을 건전한 레저문화로 전환시키고 일반인의 잠재수요 발굴을 통한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과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대구 드론 페스타(2018 대구 Drone Festa)’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와 다양한 드론 시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기업 전시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레이싱 대회는 FAI(국제항공연맹)의 승인을 받은 ‘FAI 국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등 12개국 1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레이싱 최강자를 가리고 RC드론의 메카인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증가하는 드론 동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며, 참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낚시체험’, ‘드론 조종 및 착륙체험’, ‘FPV VR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드론, 농업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농업용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지회장 김삼주)와 농협경제지주경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오는 6일 하양 대조리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 고령성주축협가축시장에서 부대행사인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같은달 27일부터 29일까지 농협고령공판장에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이 참석한다.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2·3부 등 5종 부문에 110두가 출품해 규격심사 후 합격축의 외모심사 및 비교심사를 통해 우량한우를 선발해 각 품평회별 수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고급육 부분에 44두가 출품해 우수축으로 선발된 도체 견본 사진 전시와 13개 축협에서 참여한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의 우수축협 결과도 사진 전시한다. 초음파 육질진단은 축산컨설턴트 2인1조가 초음파 촬영기술 및 화상판독 능력 정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축산기자재 전시와 한우인 한마음 행사, 지역의 슈퍼한우, 최고령소 등 한우 관련 자료 전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은 오는 15일과 16일 동상동 종로길 김해전통시장 입구 일원에서 2018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종로난장’를 개최한다. 김해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무지개다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종로난장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생활동호회 공연, 체험프로그램, 캠페인, 프리마켓, 먹거리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져 이주민과 선주민, 시민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구도심 동상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4년 이후 5회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어서와~ 종로길은 처음이지?’라는 부제로 공연, 전시, 프리마켓, 영화,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동상동 종로거리 일원에서 ▲문화다양성 캠페인 ‘차이를 즐기자 in 김해’ ▲협력 유관 기관들과 함께하는 전시·체험부스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종로길 아트마켓 ▲웹툰 공모 당선작 전시 ▲지역상인과 이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종로길 곳곳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길 프린지와 생활문화동호회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합창단, 댄스그룹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행궁동 일원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된다. 낮에는 전국의 책을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밤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18 수원문화재야행’이 열린다. ‘생태교통 수원 2013’ 5주년을 기념하는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 축제’도 만날 수 있다. 이 기간 거대한 책 놀이터가 될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행궁광장,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국 규모 지역도서전이다.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전에서는 전국 지역 출판사가 펴낸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와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궁동 골목골목 카페에서는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옆 공원은 ‘어린이 책 놀이터’로 변한다. 그림연극·인형극이 상연되고, 지역 출판 그림책이 전시된다. 책 읽어주기, 전래놀이,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5일 ‘영월부관아, 사색에 잠기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사적 제534호 영월부 관아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문화재의 딱딱한 이미지와 폐쇄된 공간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재를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음악과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닝 무대로 세계적 권위를자랑하는이탈리아베르디국제콩쿨입상및테너특별상을 수상한 ‘강창련’의 팝페라를 시작으로, 단종의 탄생, 성장, 사랑을 다룬 ‘이지은’ 작가의 샌드아트와 최근 단종의 자규새를 재해석한 앨범으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국악밴드‘앙상블 시나위’가 ‘단종을 노래하다!’라는 주제의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의 공연으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군의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한편, 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이달 한 달 동안 순천대학로에 조성된 별별공간 일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행안부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대학로 별별공간은 시민들이 소통, 체험, 버스킹, 네트워킹 등을 진행할 수 있는 8개의 분산된 공간이다. 9월 순천대학로에서 추진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청년활동가, 주민, 상가번영회, 대학생들로 구성된 4개 단체에서 추진한다. 청년활동가로 구성된 ‘청춘오지라퍼단(허남석/12명)’에서 추진하는 ‘대학로Festival’은 오는 8일 ‘명량잔치소’ 주변에서 열리며 주요 내용은 젤리켄들, 베트남요리, 연어회뜨기, 머그컵·팔찌·귀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추진한다. 오는 29일 ‘쉬엄쉬업휴게소’에서 추진하는 ‘게임세상’은 FIFA 2018-16강 대회로 총 16명(선착순 접수)이 게임기(콘솔)로 축구 게임을 펼쳐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것으로 대학생들이 즐기는 핫한 게임 중 하나다. 상가번영회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삼산풍류단(양지현/10명)’에서 추진하는 9월 고고장 ‘만나고! 즐기고! 또보장!’은 오는 15일 명량잔치소 일원에서 추진하며, 주요 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이달과 다음달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9월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7일 오후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는 ‘2018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양시 벨라시타에서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아트경기는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젝트로 경기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트페스타에는 2018 아트경기 참여작가 30여명의 공예, 도자,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DJ 박명수&찰스, 춘자, 바리오닉스의 디제잉 공연, 임지빈 팝아티스트의 베어브릭(풍선조형물)을 이용한 메모이벤트와 푸드트럭 6대 등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미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술품 전시에만 한정하지 않고 아트페스타를 통해 미술품의 판로방식을 다양화하는데 있다”면서 “일상 속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음악공연, 푸드트럭, 이벤트 등으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아트경기 작품은 일산 벨라시타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사·판교 아브뉴프랑 상설전시장과 시·군별 순회전시장에서 11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2018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지난달 31일 목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61일간에 대장정에 들어갔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주한외교사절단, 지역 출신 국회의원, 홍보대사 영화배우 김규리 씨 등 국내외 초청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로서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산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는 국내외 작가 271명의 작품 312점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 행사는 수묵의 매력을 소리와 깃발군무로 표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기가 고조되면서 볼거리가 풍성한 비엔날레를 예감케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빼어난 문화유산을 잘 살려 남도문예를 부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생활문화활동을 선보이는 ‘2018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콜라보레이션’(이하 생활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 지난 2016년부터 생활문화페스티벌을 열고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그간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며 일상에 문화를 더하는 재미와 열정이 가득한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특별히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과 함께 진행한다. 생활문화페스티벌과 흥타령춤축제의 협업으로 시민이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생활문화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문화동아리들은 바느질과 손뜨개, 매듭 목걸이, 양말인형 만들기 등 각종 생활공예와 민화체험, 전통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 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총정리한 사진전과 부스전시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개최된다. 기획자인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9일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두 연주자는 첼로와 피아노로 레자 발리, 프란츠 슈베르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키안 솔타니는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 아티스트로 영국 더 타임스(The Times)로부터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