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관·학 협력 관계망을 통해 서울역 일대 도심제조산업을 경쟁력있는 지역산업으로 만들고자 서계 봉제와 염천교 수제화 제작·판매 거점 공간을 서울로 목련마당에 마련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던 ‘서계 봉제·염천교 수제화 홍보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로 목련마당에서 4주 동안 열린다.마케팅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서계동 봉제 업체의 열정이 합쳐짐으로써 서계동만의 의류 브랜드와 15벌의 여성복이 탄생됐다.서계 봉제 뿐 아니라 염천교 수제화 상우회와 상인들도 발벗고 나선다. 경력 40년이 훌쩍 넘은 염천교 수제화 장인들은 구두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2시간 동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2017 부산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경협회와 아이컨벤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2017 부산정원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벡스코 실내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야외 시민공원으로 옮겨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기획존, 전시존, 체험존, 공모전·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된다.기획존은 정원존(자치정원조성 12개소), 산업정원존(공공시설경관존, 조경정원존, 도시농업존, 체육놀이시설존, 인테리어소품존 등), 기획행사존(종교 꽃 전시, 꽃거리 조성, 거리예술가 공연, 아름다운 가로수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체험존에는 꽃 먹거리 관,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압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길었던 명절 황금연휴는 끝났지만 주말 먹거리 축제는 계속 이어진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와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강화도 추젓과 천안하면 떠오르는 호두 축제는 물론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양 돼지감자흑돼지 축제, 수도권에서 만나는 음식문화 나혜석거리 맛울림 축제까지…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 속으로 떠나보자.■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 ‘강화도 새우젓 축제’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5일까지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 대표 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 튤립축제가 지난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됐다.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율)에 따르면, 태안 튤립축제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2017 세계 튤립 정상회담(World Tulip Summit, 이하 WTS)’에서 미국의 스카짓 밸리(Skagit Valley) 튤립 축제, 호주의 캔버라 플로리아드(Floriade) 봄꽃 축제, 터키의 이스탄불(Istanbul) 튤립 축제, 인도의 스리나가르(Srinagar) 축제와 함께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됐다.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매년 4~5월 개최되는 태안 튤립축제는 아름다운 태안의 바다와 함께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꽃축제로, 지난 2015년 10월에도 WTS로부터 세계 5대 축제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튤립축제로 인정받은 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26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남경주, 김호영, 김지유와 함께 뮤지컬계의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콘서트에서는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폭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뮤지컬 갈라 팀의 군무, 합창보컬들이 함께해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형뮤지컬 작품들의 레퍼토리를 국내 최고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2017 토지문학제’를 개최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지문학제는 문학수도의 명성과 토지의 문학적 위상에 걸맞은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명 문인 및 역대 수상자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제로 승화하고자 문학·경연·공연·체험·전시 등 모두 4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문학제는 백일장으로 시작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치러지는 ‘토지백일장’,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어르신 백일장’, 경남 및 지리산·섬진강권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토지백일장’이 오전 10시30분 동시에 개최된다.읍면·단체·학교대표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는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10월 트레킹 명소로 우음도 에코트레킹 등 5곳을 선정했다.10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거칠지만 감성적인 비밀의 정원 ‘우음도 에코 트레킹길’ ▲숲과 마을을 지나는 정겨운 길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 ▲작은 물길이 큰 물길을 만나는 곳 ‘부천둘레길 3코스’ ▲자전거 타고 염전으로 가는 길 ‘그린웨이 자전거길’ ▲DMZ 접경지역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길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다.◇ 거칠지만 감성적인 비밀의 정원 ‘우음도 에코 트레킹길’(화성시)예전 우음도의 이미지는 쓸쓸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트레킹 명소로 다시 태어난 녹색세상이다. 시화호환경학교에서 시작하는 에코 트레킹은 둘레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특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동래온천 일원(호텔농심 광장 등)에서 ‘2017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07년 전국온천주간행사로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온천대축제로 그 이름을 바꿔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온천대축제는 ‘뜨겁게 놀래! 동래온천 올래?’를 캐치프라이즈로 용왕제 퍼레이드, 온천 주제관 운영, 온천 한방 체험, 스탬프랠리 이벤트 투어 등 40여개의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주 개최지로 선정된 동래구는 동래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9년에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으며, 스파윤슬길 조성 등 인프라
[문화투데이=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8일부터 9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한글날에는 국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인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행사의 주요 테마는‘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며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행사,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공모에서 선정된 3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특히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손글씨를 볼 수 있다. 또한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와 체험공간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은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1동과 수서동 주민센터의 내진성능 보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지진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공공청사의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구 재정만으로는 내진보강 필요예산이 현실적으로 부족했던 만큼, 이번 전 의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강남구 내 공공청사 내진보강 사업 추진이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 의원은 “비상상황 발생 시 관내 주민들의 대피시설 역할을 하게 될 공공청사의 안전성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하루빨리 불식시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 A실내건축공사업자는 원사업자로부터 B신축공사 중 주방가구 납품·설치공사를 위탁받고 공사를 완료했으나 마지막 기성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사업자에게 수급사업자와 협의해 기성금을 조속히 지급하도록 조치, 신고일로부터 약 20일 만에 원사업자가 잔여 기성금 5억400만원을 지급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47일간 전국 10곳에‘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156개 중소 하도급 업체에 대해 총 274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받도록 조치했다.공정위는 추석 명절 이전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되도록 공정위 본부 및 5개 지방사무소, 공정거래조정원, 건설협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주시, 숨은 맛 발굴로 음식문화 발전 기여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28일 청원생명축제장 주공연장에서 ‘청주의 숨은 맛 발굴’과 ‘돼지 한 마리’를 주제로 한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하나 된 청주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청주의 숨은 맛과 멋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으로 발전·육성하고 먹거리 상품 개발로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청주의 숨은 맛 발굴’ 외식업소 12팀, ‘돼지 한 마리’ 학생부분(고등부 4팀, 대학부 4팀), 일반부분(개인 5팀)으로 총25팀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였다. 입상자는 ▲외식업소 부문 대상 우정손순두부(영운동 소재) ▲학생부문 금상 오리엔탈포크라이스(우송대학교 이웅희, 이초롱 ▲일반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