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2017 판 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토요일에 놀러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천안의 전문예술인과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역 CGV앞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베이식을 비롯해 유어스, 단추밴드, 정민우, 양호근, 위비, 청안 등 유명 힙합가수, 인디밴드, 중·고등학생 댄스동아리, 퍼포머들로 구성된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힙합, 어쿠스틱, 댄스, 버블쇼, 마술 등 그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모든 장르의 공연으로 2017 판 페스티벌 토요일에 놀러와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등 환불을 요구해도 사업자가 거부해 관련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기존 PC게임인 리니지의 구성을 동일하게 차용해 모바일로 제공하는 게임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서비스 첫 날인 지난 6월 21일을 기점으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엔씨소프트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및 환불 요구’ 관련 불만 상담건수가 69.1%를 차지했다.리니지M 출시일로부터 약 한 달간(6월21일~7월20일)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20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아이템 구매 후 ‘청약철회 및 환불 요구’가 141건(69.1%)으로 대부분이었고, 이어 ‘품질’, ‘부당행위’, ‘표시·광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현희 의원(더민주, 강남을)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구가 전날인 17일 수서역 사거리에 설치 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현수막과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현수막을 편파적으로 철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해당 현수막은 현직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고, 전직 대통령 서거를 추도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서울 전역에 게시된 것이다. 그러나 강남구청은 동일한 장소에 설치된 강남구 홍보 현수막은 몇 달째 철거하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통상적인 정책 활동에 관한 현수막은 설치 직후, 계속해서 곧 바로 철거해와 행정적 일관성이 없고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2월 이관수 강남구의원의 구정질문 당시 강남구 도시계획과장은 각 정당의 홍보성 현수막의 경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1년에 네 번, 계절별로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밤의 정취를 도심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18일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저녁 6시~11시까지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여름에 맞춰, ‘하(夏)!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고 밝혔다.‘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청계광장 시즌마켓에서는 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개의 핸드메이드 부스가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개성 있는 상품들을 내놓는다. 여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비롯해 향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롯데그룹이 2008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1000억원 기부약정과 2012년 기부 세부약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납입한 700억원 외에 남은 약정잔액 300억원을 9월 중에 부산광역시문화진흥기금에 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롯데그룹이 지난해 사드배치 등으로 시작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부산의 문화예술 진흥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300억원을 출연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지난 6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롯데그룹의 약정기부금 1000억원 완납에 따라 내년 상반기 착공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부산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72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은평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이종열 애국지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총리는 이 애국지사를 만나 큰절을 올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그는 “국가를 위해 한몸을 던진다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전쟁터에 자원해 가시고, 더구나 머나먼 중국 호북성에서 활동하셨다”며 거듭 경의를 표했다. 이 애국지사는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중국전역에서 전방공작원으로 활동하며, 한·중 합동작전 등 항일 활동에 기여했다.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분만 취약지역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5년 9월 개원 후부터 지난 6월까지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이용객 472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친절도 등 6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조사 항목별로는 신생아 감염관리 및 예방 99%, 의료진 친절도 97%, 청결 상태 96%, 편의시설 90%, 산모 식사 및 배식 서비스가 90%였다. 산후조리 프로그램 운영은 87%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용자 유형은 해남 거주자가 49%, 강진, 완도 등 1시간 이내 인근 거주자가 47%, 기타 지역이 4%였다. 이용 산모 가운데 세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등 감면 대상자는 62%, 일반 이용자는 38%였다.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뜨거웠던 한여름의 열기를 모두 날려줄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부산에서 4번째 개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린다.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도읍의원), 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첫째 날인 9월 22일은 아시아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고 국내·외 음악관련 관계자가 함께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가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저작권컨퍼런스는 중국, 독일,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10여 개국의 음악관련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의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그간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던 긴급재난문자(CBS) 송출권한을 이양 받아 오는 16일부터 직접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및 시·군 관계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날로 다양해지는 재난에 신속한 대처 필요성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송출 권한이 이양된 만큼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실시간 맞춤형 재난정보의 제공으로 도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전북도는 송출 권한 이양에 따라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가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하게 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 동안 긴급 재난문자의 경우 지자체의 요청과 행정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했다. 속초시는 지난달 11일 속초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해수욕장 입구에 2.3m 높이의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엑스포장 분수대 옆으로 한 세트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올림픽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시는 이달 중 동계올림픽 대형 홍보판을 국민은행 연수원 사거리와 영랑동 주민센터 벽면에 설치해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 같이 함께하는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 배너기를 비롯한 포토존, 환영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름휴가중인 이낙연 총리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북을 찾아 안동, 경주, 칠곡 등 영남유림의 뿌리를 집중 탐방했다. 지난 6월 20일, 경산 산업단지에서 있은 일자리 현장 간담회 이후 벌써 두 번째 지역 방문이다. 총리가 경북으로 휴가를 온데는 김관용 지사와의 오랜 인연도 한몫했다. 이 총리와 김 지사는 지난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맞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초대공동의장으로 활동했고, 영·호남 대표 단체장으로서 양 지역 상생발전에도 뜻을 함께했던 오랜 동지다. 이 총리와 김 지사는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현안과 자치 분권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국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에서 인생샷 찍기 좋은 관광명소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교도세트장 뒷마당에 4000평방미터의 해바라기 꽃동산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교도소세트장 내에는 사랑의 죄수 포토존, 죄수와 교도관 의복체험, 트릭아트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는 올해 다시 찾는 행복한 관광도시 원년을 선포한 익산시가 교도소세트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성당면 지역주민들과 시 직원들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잡초를 정성껏 가꾼 덕분이다. 또한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김학성)에서 익산교도소세트장 내 교정홍보관을 설치해 교정본부에서 하는 일과 익산시 관광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