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군민과 지역을 찾은 향우 ·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곡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테마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해 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벽화거리는 곡성 진입도로(도림사 인근 좌우 각 100m) 일부 구간으로 낡은 방음벽의 넝쿨과 흙을 제거하고 곡성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페인트 벽화가 아닌 테라코타, 조형물 등을 활용해 벽화를 제작한 것으로 기차와 장미, 은어, 꼬마잠자리 등 곡성의 상징물과 함께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곡성군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방음벽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벽화뿐만 아니라 시가지 도로변에 장미를 심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AI 확산방지를 위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를 전면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유년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2만 명의 일출 관광객들이 호미곶을 찾아왔다.이날 공식적인 행사는 없었으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호미곶 새천년광장에 모여들었다. 이에 화답하듯 호미곶의 정유년 첫 해도 장엄하고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박명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장은 교통관리와 노점상 단속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호미곶 현장근무자를 새벽부터 찾아 격려했으며, 시민 · 관광객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했다.이 시장은 해가 뜨기 전 작은 단상에 올라 “멀리서 여기까지 일출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호랑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지난 28일,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의 스페셜 뮤비 마지막 편 한지상의 ‘Death Note(데스노트)’가 공개됐다. ‘Death Note(데스노트)’는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데스노트의 힘을 알게 된 후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한지상은 ‘데스노트’를 주운 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라이토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다시 한 번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그가 만들어낼 새로운 라이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1월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 뮤직비디오에서 연습 초기임에도 ‘라이토’ 캐릭터로 완벽 몰입해 온전히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다양한 관광정보 교류와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을 원하는‘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화군의 농특산물은 인삼, 순무, 속노랑고구마, 사자밭약쑥 등이 유명하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강화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지붕없는 박물관’이름에 걸맞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인기가수 채은옥이 군민과 함께‘마리의 숲’에서 송년음악회을 연다.1970년대 포크가수로 활동하며‘빗물’,‘지울 수 없는 얼굴’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채은옥이 강화군민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마리의 숲’은 7080세대 통기타붐을 일으켰던‘그대 그리고 나’를 부른 소리새의 가수 신성철이 운영한다. 지난 1월 카페문을 열자 사랑과 평화 최이철가의 출연에 이어 신형원, 어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투철한 호국정신으로 국가평화를 위해 헌신적 노력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세계불교미래 법왕청 호국평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투데이가 주관한 ‘제2회 호국평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본관2층 니베우스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은 세계불교미래 법왕청이 주최하고, 교단용화불교 총무원과 일붕문도 중앙회가 주관한 ‘법왕즉위 13주년 기념 나라안정 평화대법회'와 함께 진행됐다.호국평화대상은 어지러운 현 시국에 투철한 호국정신으로 국가평화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호국평화대상은 교단 용화불교 총본산인 용호사 도량에 상주하고, 본청 도량에 상주하는 자천강 세계불교미래 법왕청 법왕이 시상했다.이날 호국평화대상에는 김교흥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발병에 따라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AI는 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을 휩쓸 정도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띠고 있으나, 고양시는 개별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시행해 오며 ‘AI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병원성 AI가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가금농가의 전염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금회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에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한강 유역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고지대로서, 매년 1월 1일 3만여 명의 시민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명품주가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27일 도에 따르면,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 ·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북 명품주 8점(대상 3,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1)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에 대해 서류 및 제품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장려상 각 1점씩 총 32점을 선정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전국 217점이 출품된 가운데 32개 제품을 선발, 그 중 전북은 8개 제품이 입상의 영관을 안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이 입상한 것으로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라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대 ·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2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31일까지 47일간 한국차문화공원 및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2016 보성차밭 빛축제’를 열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차밭 빛물결, 은하수터널, 빛동산과 빛광장, 포토존, 소원나무 등이 겨울밤을 장식하고 봇재다원에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차밭 대형트리, 율포솔밭 낭만의 거리에는 사랑의 미로, 두손하트, 선물상자 큐브, 포토존, 수변조형물 등이 어둠을 밝히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 및 주말 상설공연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2017 보성차밭 빛축제’를 앞두고 한국차문화공원 일대가 ‘희망의 빛’으로 탈바꿈, 깊어가는 겨울밤을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배우 김강우가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작품명은 뮤지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올해 EBS에서 50부작으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가 그 원작이다. 최고 타깃 시청률(4~7세, 13.3%)을 기록하며 대중에게 검증된 탄탄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올해 초 연극 ‘햄릿’에 참여하면서 극을 통해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진 배우 김강우는 ‘삼국지’에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를 착안한 이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웅들을 통해 ‘꿈’의 소중함과 그 가치도 전달하고자 제작에 참여했다.김강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기고, 끝나고 다같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가운데, 아이들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녹여낸 이 작품을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산과 공원에서 진행하는 시내 21개 해맞이 명소를 소개하고, 각 자치구와 함께 2017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를 ▲ 도심 속 산 2곳(남산, 인왕산) ▲ 도심 인근에 있는 산 6곳(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개화산) ▲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1곳(아차산, 용마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봉산, 매봉산, 호암산, 우면산, 대모산, 일자산) ▲ 시내 유명 공원 2곳(하늘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망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추억도 만들 수 있다.최광빈 서울시 푸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흥신소31’이 연말연시 둘러보기 좋은 지자체별 겨울철 여행지를 소개한다.흥신소31은 ‘31개 시군의 ‘흥’미진진한 경기도의 매력을 ‘신’나게 ‘소’문’내자‘는 취지의 연중 캠페인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내 여행지, 인물, 맛집, 산책로 등 경기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보받고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 홈페이지(www.gg31.kr)를 통해 총 7049건의 콘텐츠를 제보받고, 이 중 우수제보를 활용해 겨울여행 코스를 꾸려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흥신소31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 코스는 ▲ 가족, 연인과 함께 손 꼭 잡고 걷기 좋은 곳 ▲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는 해넘이 · 해맞이 명소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1박 2일 등 총 3가지 주제별로 꾸
[문화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 ‘태안 빛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네이처월드에서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대형폭죽쇼가 펼쳐졌다.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해 빛축제를 보는 묘미가 더해졌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