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 복기왕)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선양(宣揚)하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9주년 기념행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다례(茶禮)는 ▲초헌관(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헌작(獻爵)과 축관(祝官)의 축문낭독의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충무공 후손대표 이덕열) 헌작의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온양문화원장 이만우) 헌작의 종헌례(終獻禮)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분향(焚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올해 이충무공 탄신행사는 최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전북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소설가 이성수씨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소설 '구수내와 개갑장터의 들꽃' 을 집필하도록 지원하여 책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책은 동학농민혁명의 포고문이 선언된 고창 공음 구수내 마을과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쇄된 개갑장터, 석교포구가 소설의 주 활동무대이고 손화중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또한 백성들의 삶이 극도로 피폐해진 조선 후기 사회의 모순과 외세와 결탁된 지도층의 부패 및 탐학, 탐관오리의 학정을 그려냈으며 역사서가 지닌 한계를 소설의 형식을 빌려 재조명하고 있다.이성수 작가는 “올해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책을 출간하게 되어 더 뿌듯하다. 어릴 때 어른들로부터 개갑장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듣기는 했지만 제대로 믿어지지가 않았다. 장터의 흔적이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일간지 전면광고의 의류나 신발광고를 보고 물품을 구입하기로 한 후 물품을 받지 못하거나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도 내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에 접수된‘신문광고 통신판매’상담건수가 지난 3월까지 219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89건에 비해 30건(16.8%) 증가한 것이다.소비자피해는‘계약철회 또는 물품 반품 후 환급 지연’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고,‘광고와는 다른 품질불량’42건,‘물품 주문 후 미배송’37건,‘사업자 연락두절’6건 등 이다.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신문광고를 보고 물품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는 계약일(또는 물품인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는 그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며“광고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고, 피해를 입게 되면 경기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올해 행사 취소를 알렸다.주최측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올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한 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로 시작해 2013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바뀐 이 행사는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뮤즈, 나인 인치 네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우며 국내 최대 페스티벌로 성장해왔다.주최측은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산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안산시 단원구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해 즐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2013년 처음 안산으로 장소를 옮겼을 때, 저희를 환영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안산시민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라고 밝혔다.또한 "2014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스위스 경제사절단 일행이 23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다.도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은 스위스 취리히 주정부 관계자 4명 구성돼 있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개발지역 총 20만229평(661,915㎡)의 개발현황과 판교 유망기업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판교 유망기업인 퓨처로봇과 에이텍 현장을 방문하여 기술교류 확대 및 기술개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스위스 기업들의 투자 참여를 적극 요청키로 했다.퓨처로봇은 지능형 로봇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고, 에이텍은 교통요금시스템 등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방문이 향후 경기도와 판교테크노밸리에 지속적인 투자 및 상호 협력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경기도 여주시(시장 김춘석)와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에서는 오는 5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4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세월호 침몰사고 인한 국민적 정서와 애도의 마음을 함께하고자 무기한 연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협조한 각 기관단체에도 무기한 연기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한편, 무기한 연기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시와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오는 5월 5일 제9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23일 취소 결정되었다
경기도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오는 25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를 9월경으로 연기하기로 22일 최종 결정하였다.추진위는 지난 20일 긴급 실무위원 등 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 국가적 참사인 진도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대영 추진위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어 있던 상황이고 시설설치 등으로 많은 축제비용이 투입되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고, 조속한 사고수습과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며 "9월 개최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당초 오는 25일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 5종 ‘도봉아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어린이 영양교육용 캐릭터는 불끈이(밥), 날씬이(배추), 튼튼이(생선), 예쁜이(사과), 쑥쑥이(우유) 총 5종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모티브로 하여 유지류를 뺀 나머지 5가지 식품군을 어린이들이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구는 도봉구의 어린이를 상징하는 ‘도봉아이’를 어린이 교육 자료나 홈페이지, 센터홍보 등의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식품에 대한 흥미를 가짐으로써 자연스럽게 편식 교정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캐릭터를 개발한 도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
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윤면상)은 22일 오후 2시 관내 15개 학교와 '홈스테이 협력학교 MOU'를 체결하였다.이번 MOU 체결에는‘홈스테이 협력학교’15개교 교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방인하는 외국인을 위한 홈스테이(민박)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홈스테이 협력학교’를 모집한 결과, 총 15개 학교가 신청한 바 있다. 이는 당초 10개교 모집이라는 목표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인천당산초를 비롯한 7개 초등학교와 신송중을 비롯한 4개 중학교, 연수여고 등 4개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물론 홈스테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한 것으로 재단은 보고있다.이날 참여 학교들은 홈스테이(민박)가정모집
가수 이정(33·이정희)이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이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계정에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내달 열린 예정이었던 자신의 콘서트 잠정연기를 알렸다.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9일 오전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잇는 정부의 썩은물과 고름같은 놈들..." 과 " 분통이 터집니다. 이제 이런곳에 글쓰는일도 혼자 벽보고 소리치는 일도 안하렵니다. 정신들 차리십시오. 제발" 이라는 트윗을 올려 논란이 됐었다.지난 2008년 10월 해병대에 입대해 2010년 8월 31일 제대한 이정의 이런 발언은 순식간에 인터넷상에서 퍼졌고 이내 많은 악플이 달렸다.이에 19일 오후 이정은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한 말에 후회 없고 다 책임질 테니 입 닥치고 그럴 시간 있음 저 어둡고 차디찬 바다에서 극도의 공
서울시(시장 박원순)에서 지난해 2배 면적으로 성공리에 확장한 '서울숲 나비정원'(현 554㎡)이 올해는 오는 22일 조기 개장한다.서울숲 야외나비정원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남해 나비생태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나비생태공간으로, 서울에서는 유일한 공간으로 나비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까지 필요한 먹이식물(황벽나무, 산초나무, 케일, 종지나물, 자귀나무 등)과 성충의 흡밀식물(유채꽃, 난타나, 참나리, 방아꽃 등)을 심어 나비의 한 살이 일생이 이뤄지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은 황벽나무, 산초나무, 방아꽃, 케일 등 나비먹이식물과 나비흡밀식물 17종 1,908주 9,020본 이다.시는 나비정원 내 뿐만 아니라 공원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나비가 서식하도록 애벌레 먹이식물과 나비성충 흡밀식물을 지속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또한
인천어린이과학관(관장 한상열)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2013년 하반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교육기부인증(마크)제란 정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대학 등을 발굴하여 교육기부인증 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에 이바지 하기 위해 개관 이래 3년간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외에도 관은 인천시 서부교육청과 공동으로 주말과학체험한마당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교육기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하였다.올해에도 가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