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라인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빠른 2017년 들어설 전망이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사장은 6일 오전 10시 평택고덕산업단지 현장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전자의 평택고덕산업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투자 및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삼성전자는 신규 반도체 라인 가동을 오는 2018년 말 정도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경기도와 평택시의 끊임없는 조기투자 요청과 최근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 대비 1년 이상 앞당겨 조기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기투자 및 지원협약 체결은 지난 2012년 7월 분양계약 체결 이후, 약 2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삼성전자는 2015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차 4일 남측을 방문한 북한 최고위 대표단이 경호원을 대동해 '김정은 전용기'를 이용하는 등 '최고 실세'로서의 위상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이날 오전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 건장한 체격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경호원들의 수행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경호원들은 늘 이들을 근거리에서 경호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남측을 방문한 북측 고위급 인사가 오면 우리측의 국가정보원의 경호를 받았던과는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한편, 이들 북한 고위급 대표단 3명은 오늘 오후 1시50분 부터 약 2시간 가량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과 오찬회담을 한 뒤 곧바로 북한 대표선수단을 격려하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 관행과 적폐, 부정부패와 안전 불감증 등을 청산하지 않고는 선진국을 향해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단기 제4346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는 선진국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 총리는 그에 따른 이유로 "청렴과 신뢰, 봉사와 질서 의식과 같은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정 총리는 이어 "이제야말로 4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답게 잘못된 것들을 떨쳐내야 한다" 며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함께 만들어 갈 때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당당하고 떳떳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아울러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취임 약 5개월만에 사퇴의 뜻을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당 소속 의원들 전원과 기자들에게 '원내대표 거취 관련 입장 표명'이란 이메일을 보내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또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이라고 칭하며 "이름만 법일 뿐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보내는 가슴 아픈 편지"라며 "이런 법을 만드는 일은 이제 더는 없어야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 글 전문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합니다.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습니다.세월호 비극의 한 복판인 지난 5월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되던 순간부터
정의화 국회의장이 30일 2시로 예정된 본회의 개의 일정을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가 끝날 때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정 의장은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의원총회 중이고 의원총회가 끝나는대로 본회의장에 입장해 90여개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지금 개의하고 야당 의원총회가 끝나는 것을 기다릴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야당이 의원총회 끝내고 들어와서 원만하게 회의를 시작하려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에 일부 의원들은 "야당에서 1시간이라고 하는데 시간을 정해달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며 반발했다.여기에 정 의장은 "정치를 함에 있어서 때로는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오늘밤 12시는 넘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정 의장은 "야당이 술책적으로 회의를 지연해 원만하게 끌고가지 못하
▲남종현 그래미대표·대한유도회장여명808로 유명한 그래미 대표이사이자 대한유도회 남종현 회장이 아시안게임 유도장 욕설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됐다.26일 인천 중부경찰서와 선수단에 따르면 남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 15분께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 출입증이 없는 지인 3명을 동반 입장시키려다가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자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남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 15분쯤 인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 출입증이 없는 지인 3명을 동반 입장시키려다가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자 "유도회 회장은 유도 경기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 여기서는 내가 왕이다"며 막무가내로 입장을 강행했다.또한 남 회장은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에게도 4~5차례 욕설을 퍼부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선수단 규정' 제7조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바이오엑스포)가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26일 역사적인 개막을 알렸다.이번 엑스포 행사는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주최하고, 18개 정부부처와 바이오 관련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총 사업비만 약 250억원이 투입되는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바이오엑스포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조직위는 엑스포에 국내외 303개 바이오 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 7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충북도,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 주요 인사와, 바이오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의 관계자, 관람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오영교‧이시종 공동위원장(충북도지사) 등 인사들이 엑스
음성동요학교(이사장 전민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갯벌문화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각국 대사관이 모인 자리에서 열리는 한복발표 및 축제에서 동요학교 합창단이 '한복아 반갑다' 노래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 생극면 오생리 폐교된 오생초등학교는 그동안 점차 잊혀져 가는 한국의 전래, 인성 동요를 보급하는 '음성동요학교'로 사용되고 있다."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지난 1898년 미국 민속학보(Journal of American Folk -Lore)에 한국의 자장가와 동요로 채록된 동요의 발상지로 알려진 충북 음성 생극면.지난 2005년 세워진 음성동요학교는 뜻있는 선생님 12명이 모여 고추먹고 맴맴 동요발상지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10년전 전래동요 발상지로 확인하고 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핵심인 유엔총회에 참석, 24일(현지시간) 오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했다.박 대통령은 20여분간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나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인 핵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며 "북한은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감행한 유일한 국가이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국제평화에 심각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핵비확산 체제의 근간인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체제를 전면 부정하는 것 이다"고 말했다.또한 "북한은 핵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여러 나라들처럼 경제발전과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 며 "그럴 경우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의 화상경마장 승인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대책위원회(용산주민대책위)는 지난 6월 서울 용산 마권장외발매소를 시범개장한 한국마사회가 "지난 2010년 화상경마장 승인 신청서를 허위와 거짓이 가득한 내용으로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에 이들은 "화상경마장 건물과 235m 떨어진 곳에 성심여중·고가 있지만 마사회는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오히려 최인접 학교인 성심여중과의 거리는 약 350m로 학교보건법에 의한 상대정화구역 미해당 지역이라며 실제 거리보다 115m나 늘려 보고했다" 며 "이헌 사실이 밝혀진 만큼 농림부는 이전 승인을 취소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명예퇴임자 특별승진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한다.이후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진행하며 오전 11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오후 2시에는 CV센터에서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입장권 전달식 및인재양성재단 기금 기탁식에 참석, 오후 6시에는 팰리스웨딩홀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족(베트남) 친정부모 초청행사에 참석한다.
▲배우 배용준, 이민주 고제 대표한류스타 배우 배용준이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북부지검 형사4부(김덕길 부장검사)는 인삼·홍삼업체 고제(대표 이민주)가 지난 19일 배용준을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제는 고소장에서 배용준이 95% 지분을 소유한 고릴라라이프웨이가 지난 2009년 10월 고제가 생산하는 홍삼제품을 '고시레 홍삼뷰티'로 출시하기로 결정, 고제에 년간 100억원씩 3년간 판매해주겠다는 계약으로 브랜드 사용 및 시장조사와 홍보비 명목 등 25억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또한 고제는 25억원과 제품 독점판매권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유통기간도래로 75억 상당의 고시레 홍삼뷰티 제품도 폐기돼 그 피해는 동 121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