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8일 오전 기준 확진자 23명이 늘어 전체 환자수가 87명이 됐다. 이 중에는 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4명은 대전 대청병원에서 같이 입원한 바 있고 2명은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76번 확진자(75)는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또, 교육부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병원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이 증상에 노출된 의심환자를 파악해 전원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재훈 원장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병원에서 14번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환자로부터 노출된 인원이 893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당시 의무기록, 폐쇄회로 TV등을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및 직원 218명이 14번 환자에게 노출됐다"며 "즉시 통보와 함께 필요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를 주관했으나 병원차원에서도 관리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3차 감염 확진자로 17명 모두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다. 이들 중 7명은 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며 단순발열과 가벼운 호흡기 증상만 있는 환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돼 총 64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5명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 추가된 환자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 환자는 1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의료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성모병원에서도 추가로 3명의 환자가 발생, 이들은 퇴원 이후 감염돼 이 병원에서 감염자만 총 36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유행이 진행돼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해당 병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으로 주말을 넘기면 메르스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방송인 김수미가 김치사업 이익금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앞서 김 씨는 2009년 5월 소속사 수미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김치 제조 비법과 자신의 이름 등을 활용해 김치 사업을 진행, 수익금을 소속사와 나누기로 했다. 이후 김씨는 저작권료로 2억원을 선지급 받았다.그러나 2011년 재계약 과정에서 소속사가 자신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익금 정산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쟁을 겪고 재계약 무효를 선언, 2013년 4월 허락 없이 김치 사업을 했다는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가 전 소속사 '수미앤컴퍼니'에 청구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소속사는 김씨에게 2억6000여만원을 지급라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가운데 김치 사업과 관련된 부분은 제조비법
떡볶이 분식 프랜차이즈‘아딸’이경수(42) 대표가 식자재업자,인테리어 업자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구속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2008년부터2012년까지 식자재 업자와 인테리어업자로부터61억여원을 받고 이들에게 전국 가맹점 식자재와 인테리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준 혐의다.또,같은 기간 회삿돈8억8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도 받고 있다.이와 관련,아딸 측은 가맹점주와 고객들에게 사과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여 향후 항소 제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사측은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사과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대표는 이 부분과 관련해 이미 지난해 서울 동부지검 조사 후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A식자재 납품회사가2012년 하반기부터 외상매입금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 확진자가 41명으로 늘고 격리환자만 1500명을 넘어서는 등 메르스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감염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진료 의사 및 군인 간부, 공무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나타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에서는 메르스 진료를 하던 의사와 중구의 한 공무원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오산공군기지 원사 역시 양성으로 판정돼 격리조치됐으며 여군하사가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격리됐다. 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학생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대학교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상황이 악화되자 최초근원지인 경기 평택성모병원의 위험기간 노출자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메르스의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그간 내원한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모항항 해삼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오는 7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4회째로 소원면 모항항에서 해삼 등 각종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수 있는 수산물 축제다.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마무리가 될 주말 일정은 해삼요리 시식회 및 시연회, 물고기 잡기, 수산물중량 맞추기 및 경매 등이 예정됐다.이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 유류사고 이후 다시 되살아난 태안반도의 아름다움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모항항 주민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부터 시작해 2013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3년도 이미지 개선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경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칭하는 강장
트로트메들리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가수 현자(본명 양미정)가 트로트계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새 앨범 '명품 트로트가요 빅쇼'를 발매, 그 가운데 신곡 'ㄷ자로 돌아가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앨범에는 이 외에도 안동역에서, 내나이가 어때서, 일소일소 일노일노, 사랑님 등 기존의 곡을 현자만의 색깔로 담아냈다. 앨범이 발매된지 20여일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트로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 이 기간 전국 200여곳을 쉼 없이 돌아다녔고, 또 진행 중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관광버스업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현자는 1984년 서울대에 입학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밤무대 가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6년 재입학해
친환경 농축산식품을 살펴보고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친환경 농축산페스티벌'이 개최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로 행복한 식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친환경 농축산식품이 전시되며 할인판매 및 경매행사가 열린다. 특히 체험행사로 우유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소시지 만들기, 요리 체험 등이 구성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스탬프 랠리, 미니 동물농장 등의 부대행사도 꾸려진다. 친환경축산협회관계자는"자연, 건강 친환경 축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축산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비촉진, 지속가능한 발전, 우수성을 적극 홍보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대책본부 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 환자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제주검역소.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유관기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 거점병원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료기관에는 메르스 대응 지침을 배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했다. 제주에는 제주시 6개 병원 92병상, 서귀포 2개 병원 23병상 등 모두 8개 병원에 115병상의 메르스 환자 격리 병상이 있으며 도는 병원과 약국, 보건기관에 N-95 마스크 2만개, 보호복 1천개, 장갑 2천개, 고막 체온계 100개의 메르스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또, 도내에서 다른 시.도의 확진 환자나 보호자와 접촉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37.5℃ 이상의 고열 증세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학교 등이 일찌감치 계획했던 행사 및 일정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역풍을 맞았다. 3일 지자체 및 행사대행사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다중이 모이는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연기,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는 3일 프로축구 K리그 거리 응원전을 취소, 고양시는 9일 예정된 구강건강체험 보건사업 홍보행사를 취소했다. 평택시는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대책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7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만화축제 등이 예정돼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나 메르스가 언제 소강상태를 보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3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행사는 취소나 연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충북지역의 경우도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36곳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5일까지 휴
▲농어촌공사 제공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로 전국 9개 시.도, 16개 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가해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의 우수 관광농원과 낙농체험목장, 농가맛집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지자체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산물 수확체험, 대나무물총 난장, 전통문화관 체험, 경찰기마대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도별 체험부스 및 스탬프랠리, 휴양마을 홍보부스와 함께 자연생태체험장, 콩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