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말 안장 특별전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 운현궁에서 말띠의 해를 맞아 '갑오년 말 안장 특별전'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말 안장(鞍裝)과 말을 탈 때 사용하는 기구인 마구(馬具) 및 행낭, 문서가방, 낙인과 함께 말의 종류와 관리 및 치료 방법 등을 전통 책자 등 약 20여점을 전시한다. 전통 민속품 소장가 김병천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소중한 유물이 운현궁에서 전시된다. 전시물을 통해 선조들이 다른 동물에 비하여 말을 얼마나 귀하고 각별하게 여겼음을 깨달을 수 있다. 한편 3월 30일까지는 전통 붓 전시회 '전통 붓과의 만남'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방법과 재료를 고집하며 48년 동안 우리 붓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온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새봄을 맞아 겨울철 잠시 중단했던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을 재개했다.올해첫 회로 중부2본부(마산) PB고객과 참가 희망 지역민 가운데 34명을 선정, 경남은행이 지난 2011년 발간한 향토문화지(경남의 둘레길을 걷다)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하동 섬진강 테마길을 거니는 기회를 제공했다. 27일 오전 경남은행 본점을 나선 참가자들은 섬진강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하동 섬진강 테마길(섬진강 목도마을→하동 송림→하동공원) 8.6km 구간을 2시간여 동안 걸었다. 이어 하동군 향토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인근 청매실농장(섬진강 매화마을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 저곳을 견학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에 참가한 송영희(창원시 양덕동) 씨는 "작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테마여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간담회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이하 양평원)은지난26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체육분야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인재풀 10만 확충을 이행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이며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40% 달성 등 실질적인 정책결정과정에 여성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부문 등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하는 여성인재를 발굴해 여성인재풀을 확충하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말 기준 국가인재 등재인원 전체 약 24만 명 중 여성은 약 4.7만 명(19.5%)에 불과해 정부 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원 추천 등 공공분야 여성인력 활용에 한계가 있고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여성
해외조달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7일해외 조달시장의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50개사를 발굴하여 PQ기업으로 선발하여 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PQ기업 지정제도는 국내 공공조달시장의 내수한계를 극복하고 기술력 있는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입하였다. 조달청은 PQ기업에게 해외조달시장진출지원센터를 통해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우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달기관 벤더 등록, 관심 입찰 정보제공, 현지 구매 선과의 1:1 상담 주선,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정부조달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또한 PQ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 할
28일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식회사로 시작해 2014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3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사(社史) 가 발간됐다. 일반적으로 '사사'라고 하면 두꺼운 책이 연상되지만 SK텔레콤의 이번 사사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SK텔레콤은 디지털 사사가 인쇄와 동시에 '과거'가 돼버리는 기존 단행본 사사와 달리 언제든 내용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사사의 제목에도 30주년 기념을 의미하는 '30th' 대신, '미래를 향해 진화하는 사사'의 의미를 담아 'since 1984'라는 말을 사용했다. SK텔레콤 30년 사사는 ▲통사 ▲갤러리 ▲테마 ▲일러스트 영상의 4부로 구성되었다.'통사'는 지난 30년 동안의 무선통신 변화와 SK텔레콤의 역사를 4부로 나눠 소개한다. '갤러리'에서는
경복궁 경회루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고궁 야간 특별 개방을 ▲창경궁은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5월 5일 휴관) ▲경복궁은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5월 6일 휴관) 각각 12일 동안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1일 최대 관람인원은 올해 겨울까지 창경궁 1,700명, 경복궁은 1,500명이었으나, 문화융성시대에 문화유산 3.0 차원에서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봄·가을 개방 시에만 관람인원을 500명씩 늘리기로햇으며 무료관람 대상에 국가 수호에 이바지한 국가유공자도 포함하기로 했다.일일 관람 인원은 ▲창경궁 2,200명(인터넷 2,070매, 현장판매 130매) ▲경복궁 2,000명(인터넷 1,890매, 현장판매 110매)이고,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다. 개방 구역은 ▲창경궁은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권역 ▲경복궁은 광화문, 흥례문, 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8일 오후 2시 강릉시 통합컨벤션센터에서 열르는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4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협동조합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꽃바람 여인' 조승구 "문화예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길"몸짱 가수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가 '문화투데이' 창간을 축하했다. 가수 조승구는 축사를 통해 "문화투데이가 우리 문화와 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시길 믿는다"면서 "가수들과 함께 하는 문화투데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가니 가라' 한아름 "성인가요 시장 위축 안타까워"‘가니가라’ 라는 노래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뭇남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가수 한아름이 ‘문화투데이 창간’을 기념해 축하를 전했다. 성인가요 시장에서 어린나이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아름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 기쁘면서도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트로트 가요가 한류열풍과는 동떨어진 면이 없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녀는 “정부에서 대중문화 균형발전을 약속하고 있는 이
서울국제여성협회(SWIA)는 25일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에서 각국 대사를 대상으로 한식 시식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의 정식명칭은 CC(Culture Connection). SIWA가 주최, 이복희 SIWA부회장의 주재로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한식협회의 협찬으로 마련됐으며 주한 대사부인회, 외교부 배우자회 서울,부산,대구 국제여성협회 회원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취지와 관련해 한국에 2~3년 이상 거주 중인 세계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식을 홍보하는 데 있어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차후에 세계 곳곳으로 돌아가 그 나라의 언어로 한식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정해진 주제로 각 나라를 소개하고 한식 등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오미자 재배적지로 양구군이 부상함에 따라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군은 올해 7억2000만원을 투입해 29개 농가를 대상으로 오미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군은 참여 및 재배의지가 강한 농가를 대상으로 묘목대, 하우스 및 울타리, 제초매트, 관비시설 등을 지원하고 묘목은 최고 품질의 오미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이 검증된 묘목을 지원 하우스, 울타리, 관수시설 등은 규격제품 및 KS 인증 제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유통시장을 선점하고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 공급으로 오미자를 새로운 농가 소득 작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양구군 관계자는 "오미자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높여 나가기 위해 재배 교육, 품종 개발, 시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금년도 벼농사 준비시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게 당부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최고품질 품종은 밥맛이 좋고 병해충 등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면서 쌀수량도 많은 품종을 말한다. 현재 13품종이 있으며 충남지역에 맞는 품종으로는 삼광, 운광, 호품, 하이아미, 칠보, 대보 등 11품종이 있다. 최근에 재배농가에서는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고품질 벼를 확대해야 된다고 공감하면서도 지금까지도 새누리, 황금노들 같은 수량이 많으면서 농사짓기 편한 다수확성 품종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수확성 품종은 수량은 높으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줌으로써 밥맛이 떨어지고 쌀 겉모양까지도 나빠져 충남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삼광벼는 충남의 대표품종으로 주요 브
박효빈 가수 “트로트 발전 위해 힘써주세요!” ‘세월이길 장사있나’로 트로트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박효빈이 ‘문화투데이’ 창간을 축하했다. 가수 박효빈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투데이’가 문화인들의 대변지로 성장하기를 부탁했다. 그는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한사람으로써 대중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또 노력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보였다.이어 “문화투데이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음악과 문화 예술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길 소망한다”며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 NO.1이 될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아직 10대인 그는 스타킹 등 공중파 예능프로에 출중한 트로트창법을 구사하며 다수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수 박효빈은 1995년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나 트로트 신동으로 성장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