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고로쇠가 새 봄을 맞이해 새롭게 찾아왔다. 전남 장성군(군수 김양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창계곡마을 일원에서 ‘제8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 라는 주제로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 및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가수 김범룡, 한가은(왔을때 꽊잡아) 등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봄 김장철을 맞아 오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농협양재하나로클럽 특설매장에서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품질 좋은 해남배추를 비롯한 절임배추, 마늘, 건고추 등 김장재료와 쌀, 고구마, 세발나물, 차류, 장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남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서울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김장 담그기 체험 및 김치 시식회, 가족과 함께 하는 떡메치기 행사 등 풍성한 체험거리도 준비하고 있어 서울시민들에게 해남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해남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해남군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마련한 기념품으로 땅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오는 6월까지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쌀직불제 대상농지를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신청농가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촌 외 거주자나 후계농업인 등 신규 신청인은 자격요건 확인에 필요한 증명서, 2년 이상 경작 사실 증명서 등의 서류를 직불제 신청 시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밭농업직불제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농지에 소득과 생산량이 감소하는 밭작물에 대한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원하며, 동계작물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하계작물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이와 더불어 군은 보리, 밀, 조사료, 고추, 땅콩, 대파, 고구마, 마늘, 양파, 감자, 조, 수수, 옥수수, 두류 등 26개 품목은 국비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정읍시 요식업소 정기총회장을 방문해 단풍미인쌀 판촉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는 단풍미인쌀 판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상도ㆍ제주도에서 주요 판매처를 형성하고 관내에서는 마트를 중심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어단풍미인쌀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음식업소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 시는 단풍미인쌀을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 단풍미인쌀 사용업소 지정 표지판을 달아주고 포스터와 앞치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지난해 단풍미인쌀은 조곡기준 4,122톤을 생산하였으며 98%가 1등급으로 평년 40%불과한 등급이 전래가 없는 고품질 원료곡으로 생산됐다.이는 FTA등 쌀 개방화로 정읍 쌀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살아야한다는 위기의식과 참여농가의 사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새로운 소득작목과 기술농업투자를 확대하며농촌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은 14일 농촌진흥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역특화작목인 마늘 주아재배와 대파 가공사업 등에 6억여원이 투입되며, 가시없는 꾸지뽕 주산단지 조성과 수출단호박, 콜라비 등 돈이 되는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한 볍씨를 바로 뿌리는 무논골뿌림 재배와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하는 조생벼 조기재배 등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7억여원이 투입된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장을 권역별로 설치 200톤을 생산 공급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유기농 생태섬을 조성하고 있는 도초도에 유기농배양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촉구했다다.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YMCA 등 시민단체와 진보적 성향의 시의원들로 구성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조례 제정 진주시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지 3년이 된 날"이라며 "이날을 맞아 많은 언론사가 기획기사를 제작해 방사능 오염은 현재진행형이며 공기와 바다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먹을거리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이러한 환경을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농업기술시범 사업의 26억원 투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시와센터는'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 육성사업' 등 4개 공모사업에 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실질적인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딸기, 신선채소 등 도시 근교농업 육성, 신소득작목 개발사업, 복숭아 최고품질 상품화사업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FTA시대 전주농업 경쟁력 높여 나간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각종 시범사업 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농업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신청된 농업인들을 일일이 현지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심사표에 의거 조사평가 과정을 거쳤다. 한편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농업산·학협동심의
전라남도 진안군(군수 송영선)는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가 전국 최대의 홍삼가공 농공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IC 옆에 조성됐으며 내륙의 중심에 위치해 물류유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경쟁력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현재 분양율 79%에 이르고 있다.군은 지역의 특화산업인 홍삼한방 관련업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명칭을 '홍삼한방농공단지'로 정하고 분양과정에서 홍삼 및 식품 관련업종을 우선적으로 유치했다. 그 결과 현재 19개 입주업체 중에 식품을 포함한 홍삼가공업체가 12개 업체가 입주했다. 이들 업체는 전북인삼조합의 GMP가공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가공공장 3개소와 지역의 소규모 공장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고 농공단지 중앙에 위치한 홍삼한방 연구단지에 진안홍삼연구소와 우수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지난 7일까지 4일간 열린 제39회 동경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천39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70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일본 동경 마쿠하리 멧쎄 전시장에서 열린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2014)에는 60여개국 2천544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서 한국 식품의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최적의 전시회다. 전남에서는 좋은영농조합법인(나주), 대창식품(목포), 벌교꼬막(보성),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고흥), 삼호농협(영암), 식품회사 장(무안), 여수수산영어조합(여수), 동의나라(나주), 보양(여수), 햅시바 FB(나주)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시음·시식을 통해 전남 친환경 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홍보해 현지 바이어들로부
전북 익산시(시장 이한식)은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인 '토요어울림장터'의 1주년을 맞아 봄맞이 기념행사가 오는 15일부터 어양근린공원에서 열린다.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의 참여농가가 참여해 토요어울림장터를 성원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협동조합의 농민들이 손수 떡국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시민 노래자랑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선물한다. 또 농촌다문화여성과 농촌여성이 함께 운영하는 '황등 꽃물드림 카페'에서 다문화 가정의 전통음식을 마련해 무료 시식 체험과 판매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농업인들이 옛날부터 사용해 온 농기구가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토요어울림장터는 익산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
전북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23개 사업 950억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업 관련 종사자 등이 자율적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하는 자율사업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나눠진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농업인 등이 신청한 자율사업이 집중 심의됐다. 선정된 사업은 원예시설현대화사업,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등 자율사업 18개 722억원, 공공사업 5개 228억원이다. 이 사업들은 전라북도를 경유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
고려의 왕건이 영덕에서 대게를 먹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영덕의 ‘차유마을’이 대게원조마을이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국내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영덕은 매년 대게잡이체험, 풍등체험, 야간게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월3일부터 6일까지 4일동안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영덕군의 주최로 ‘즐겨요 천년의 맛, 누려요 영덕의 멋’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랏상에 오른 그 맛대게는 동해안 연안에 따라 주로 분포하며 서식장소는 수심 200m 이상의 모래바닥 또는 진흙이 있는 곳이다. 먹이로는 새우나, 게, 작은어류, 갯지렁이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영덕대게는 조선초기 지방특산품을 중앙에 조공할 때 임금의 수랏상에 올라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대게를 먹는 임금의 자태가 근엄하지 못하여 한동안 수랏상에 오르지 못했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