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에 대한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위생수준 향상과 시설현대화로 식품산업의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예방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자금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1억원까지 시중은행보다 훨씬 낮은 연 1%로 2년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한다. 또한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2천만원까지,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은 3천만원까지 연 1%로 1년거치 2년 균등 상환하게 된다. 단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은 선착순 1개 업소만 융자지원 가능하며 업소가 휴업·폐업 중이거나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퇴폐·변태영업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또는 1년 이내에 2회 이
전북도 고창군(군수 이강수)는 7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체를 방문했다.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을 시작으로 사임당푸드 영농조합, 베리팜 영농조합, 한국 로하스식품, 맥주가공시설, 케이엔비푸드 시스템 등 총 6개소의 사업현장을 찾았다.군은 최근 웰빙작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고창의 황토고구마를 가공 판매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대표 서재필)에 오는 2017년까지 30억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했으며, 가공시설 구축, 사업단 운영, 신제품 개발, 홍보ㆍ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어 복분자한과, 정과 등을 생산하는 사임당푸드(대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시민 건강과 국제수준에 맞게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먼저 고혈압, 심혈관 등 만성질환과 연관이 있는 나트륨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20% 줄인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시 회의실 및 야외음악당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집단급식소 19개소에 '작은 국그릇 선택제'를 시행하며 어린이 단체급식 600개소에 저나트륨 식단을 개발해 보급한다. 또한 영양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음식점 50개소에 메뉴별 영양정보를 표시해 알맞은 음식 선택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주방 화상공개'한 일반음식점을 45개소로 확대하고 위생관리 취약 음식점에 '자외선 소독 수저통'를 300개소 보급하고 개인위생관리 우수실천업소 2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과 간장을 담글 때 사용되는 소금의 종류가 장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에 따르면 장류 제조 시 모든 재료를 동일한 조건으로 처리하고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구분해 장을 담근 후 분석한 결과 미네랄과 이소플라본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주요 미네랄 함량의 경우 간장과 된장 모두 정제염 군보다 천일염 군이 나트륨은 적은 반면 다른 미네랄 함량은 높았다. 특히 많은 효소반응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의 함유량은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사용된 소금의 미네랄 함량 차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콩에 다량 함유돼 있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나 효능이 유사해 폐경기 이후 여성의 각종 증후군을 완화시켜주고, 골다공증 예방과 혈중 콜레스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46개 사업에 1557억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날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2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육성, 산지유통활성화, 농업기반조성, 조사료생산기반확충, 가축분뇨처리, 농촌테마공원조성, 조림․숲가꾸기 등 분야별 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구체적인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내역을 보면 자율사업이 26개 898억원으로 영농규모화사업, 농작물병해충방제, 친환경비료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산지유통활성화사업 등 농업인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사업이다.공공사업은 10개 288억원으로, 수리시설개보수사업과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들녘별경영체육성사업, 농기계임대사업, 조림숲가꾸기, 농촌공동체활성화지원사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2014년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2015년 농림사업 예산 신청안을 의결하고 전라남도에 사업예산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심의회는 신청사업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농산분과, 축산분과, 산림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신청사업의 사업성과 예산 규모를 심의하였으며 공공사업으로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 등 8개 사업에 221억원, 자율사업으로 쌀소득보전직불제사업 등 16개 사업에 295억원 등 총 24개 사업에 516억원을 확정 의결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의결된 농림사업은 내년도 우리 군에서 시행해야 할 굵직한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회
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는 5일 하동군고로쇠협회(회장 최기철)와 함께엄격한 정제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하동산 고로쇠 수액의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고로쇠협회가 하동산 고로쇠 수액 홍보에 나선 것은 최근 전라도에서 한 유통업자가 가짜 고로쇠 수액을 만들어 유통하다 적발되면서 판매량이 줄어든 때문이다.지난달 18일 한 유통업자가 거제와 양산지역에서 생산한 고로쇠 수액을 싸게 구입해 지하수와 사카린을 섞어 판매하다 순천경찰서에 구속된 것이다. 이 때문에 하동지역 고로쇠 채취 농가가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하동에서는 하루 평균 1만 3000ℓ의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파동 이후 30% 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이와 관련 최기철 회장은 "가짜 수액 적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와 하동산 고로쇠 수액의 안전성을 일일이 설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롯데마트 상무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했다고5일 밝혔다.도는 5일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자연과 농부들(대표 김영신)'이 롯데마트 상무점 1층 신선식품 코너에 상추, 양파, 감자, 당근 등 60여 종의 친환경 농산물 전용매장을 운영한다. 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롯데마트와 협의해 이뤄졌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개장일부터 4일간 양파(800g), 감자(500g), 시금치(200g), 냉이(150g) 등 친환경 농산물 30여 품목을 1천 원에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 개장한 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전용 판매관에 이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 것은 대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수생태와 하천문화를 복원을 위해 '수생태·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양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해 하천문화 전문교육으로 양성된 제1기 수생태 해설사 40여명에 이은 두 번째 활동가 양성이다. 남구는 지난 4일 제2기 수생태·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은 오는 5월까지 2개월 과정으로 환경분야 교수와 전문가들로부터 스토리텔링 기법과 수생태 및 하천문화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촌천과 덕남도랑 등 남구 관내 수생태 현장에서 현장 학습도 병행하게 실시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스토리텔링 활동가의 활동 지원을 위해 수생태 학습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2기 스토리텔링 활동가들은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영산강과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올해 지역의 운명을 바꾼다는 각오로 광주시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남도 내 관광상품 운영과 소비 촉진을 통한 관광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고품격 체류관광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남의 입국 관문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먼저 전남도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중국 하늘길 열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기노선을 이용하는 상품 개발로 정기노선을 활성화하고 특히 제주환승 중국 관광객 72시간 무비자제도를 활용해 골프 등 무비자입국 고품격상품을 운영,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기는 중국 각지에서 고루 취항토록 5개 타깃 노선에 5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정기노선화도 추진한다. 바닷길도 확대키로 했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위생적인 음식문화 개선 실천운동 이후 음식점에서 식중독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4일 밝혔다.전남도는 최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치러진 많은 대규모 국제행사에도 불구하고 도내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은 매년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3년간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2011년 12건 100명이었던 것이 2012년에 5건 99명, 2013년 7건 63명을 기록, 2011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또한 도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2011년 1일 평균 401톤에서 2012년 399톤, 2013년 374톤으로 매년 줄고 있다. 이는 2006년부터 '남도좋은식단으로 음식문화를 위생적으로 바꾸자'는 실천운동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는 '죽향'딸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4일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7년간의 고생으로 탄생한 신품종 '죽향(竹香)' 딸기를 알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과 경기지역 유명백화점 11개 지점에서 소비자를 위한 시식행사를 갖는다. 이번 시식행사는 현대백화점은 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천호점, 미아점에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청담점, 경기점, 의정부점 등 11개 지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죽향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용 리플렛을 배부하고,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딸기 실물표본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식기회도 제공해 뛰어난 맛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해 딸기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20∼30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39% 컸고, 고도 비만이면 그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천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 이후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천533명이다. 그 결과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정상 체중과 비교 시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고, 인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커지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평균 평생 음주량이 주당 14잔 이상인 과도한 음주자는 주당 1잔 이하인 가벼운 음주자보다 9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캔서(CANCER)에서 암이 없는 사람 8만8천여명을 20년간 추적 관찰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점을 새롭게 보여준다며 특히 직장암에서 그 연관성이 두드러지고,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러 연구에서 음주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 입증돼 왔지만, 평생 음주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며 이 연구에서 평생 음주와 대장 선종 및 대장암 발생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시작 시점에 암이 없었던 미국 성인 중 NCI 전립선·폐·대장·난소 암 검진 임상시험(PLCO) 참가자 8만8천92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간 관계를 분석했다. 평균 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면 각종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노인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데다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큰 만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년기에 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백신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이다. 대상포진은 환절기,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체에 잠복 중이던 수두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한다. 피부에 군집성 물집과 함께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들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더욱이 중장년층은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에도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사전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노인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부모님의 거주지도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 지자체마다 연령 등 조건과 백신 종류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
겨울철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심근경색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대 남성이라면 겨울철 혈관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 덩어리) 등 여러 원인으로 막혀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노화·고지혈증·흡연·당뇨·고혈압·복부 비만·운동 부족·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질환인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며, 콜레스테롤·지방·세포 등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 부담이 커지며, 활동량 감소·체중과 혈압 상승·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감기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 주로 가슴 한가운데에서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30분 이상 계속되고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노인이나 당뇨 환자인 경우 기운이 없는 정도로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통상 2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고령의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훈'을 해드리는 게 좋겠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건강 상태도 좋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9천95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과 삶의 만족도, 자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질병청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문해력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능력을 통칭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 메시지 전송 ▲영상 통화 ▲ 정보 검색 ▲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 전자상거래 ▲ 온라인 뱅킹 ▲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설치 등 8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로 디지털 문해력을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3월부터 뱃머리에 올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충북 옥천군은 내달 1일부터 안내면 장계 선착장∼안남면 동락정을 잇는 대청호 21㎞ 구간을 친환경 도선(40t급)이 하루 2차례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청호에는 댐 건설 초기 옥천 장계∼청주 문의문화재단지 구간(47㎞)에 유선(놀잇배)과 도선 등이 오갔다. 수몰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인데, 1983년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가 들어서고 상수원 수질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항로가 막혔다. 이후 40년간 폐쇄됐던 뱃길은 2022년 환경부가 팔당·대청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의 도선 운항을 허용하면서 다시 뚫리게 됐다. 옥천군은 곧바로 도선 운항 채비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지방소멸대응기금 33억원으로 40인승 선박 1척을 건조했다. 호숫가 8곳에 배를 댈 수 있는 계류장을 설치하고, 항해·기관사 등 6명의 전담 인력도 확보했다. 군은 새로 건조한 배 이름을 이 지역 출신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이름을 따 '정지용 호'로 지었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호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수질오염 우려가 적고, 엔진 소음도 거의 없다"며 "시속 8노트로 비교적 천천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2' 출연 셰프들과 협업한 상품 4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지난 4일부터 우정욱 셰프의 '소불고기 김밥', 최유강 셰프의 '랍스터샌드', '랍스터샐러드' 등을 출시했다. 특히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날치알명란&계란주먹밥'은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GS25는 셰프 협업 후속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정욱 셰프의 '전복내장죽'과 '황태해장국'은 이날부터 판매된다. 최강록 셰프의 '일식카츠샌드위치'는 오는 25일, '함박갈릭라이스 주먹밥'은 다음 달 중 각각 출시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셰프들과의 협업 제품군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교가 없는 직장인 박모(46) 씨는 1년에 한두 번씩 템플스테이를 한다. 불교 교리도 예법도 잘 모르지만,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치유하는 기분이 들고 무엇보다 절밥을 좋아한다. 실제로 템플스테이 참가자 중 상당수는 박씨처럼 무교거나 타 종교 신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자신이 불교 신자라고 밝힌 사람은 전체 응답자 2만7천563명 중 9천295명(33.7%)에 그쳤다. 종교가 없는 응답자가 52.5%로 가장 많고, 천주교가 8.2%, 개신교가 5.0%였다. 템플스테이 참가자 중 불교 신자의 비율은 2024년 33.4%, 2023년 33.8%로 매년 3명 중 1명꼴이었다. 사찰체험이 불교 신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외국인 참가자 중 불교 신자 비율은 2023년 5.9%, 2024년 7.5%, 2025년 9.9%로 증가세지만 한 자릿수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종교가 없는 외국인 참가자가 43.4%로 가장 많고, 기타 종교 24.5%, 개신교 11.1%, 천주교 11.0%였다. 최근 '힙불교' 인기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밀가루 담합 의혹을 겨냥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제분 업체에 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제분업계는 밀약을 반복해 누차 제재받았지만, 여전히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담합 효과가 완전히 해소됐는지 면밀하게 판단해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하도록 가격 재결정 명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을 비롯한 국내 7개 제분사(이하 제분 7사)가 밀가루 가격 등을 밀약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조사 중이다. 작년 10월 중순 조사에 착수한 뒤 4개월째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정위 심사관은 제분사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이에 상응하는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머지않아 전원회의에 상정하며 각 제분사에도 보낼 계획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조만간 조사가 완료될 것"이라며 "2월 중에 (전원회의 상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최근 브리핑에서 밝혔다. 밀가루 담합 의혹에 관한 공정위 차원의 판단은 전원회의에서 내려진다. 앞서 마무리된 검찰 수사를 통해 밀가루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