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286개 공공기관 사규 26,846건 중 부패유발요인을 발굴해 2,472건(전체 사규의 약 9.2%)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최근 2년간 공공기관 사규(내부규정)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부패유발요인을 개선하도록 권고한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사규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 내용을 크게 ▴불합리‧불공정 유발요인 제거 ▴기관 운영의 투명성 제고 ▴이해충돌 방지 강화로 구분했다. 불합리·불공정 유발요인 제거 관련 주요 사례를 보면, 전자문서로 도급계약 체결 시 공공기관과 계약상대자의 인지세를 균등하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 전문성 등 능력위주로 평가하고 구체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공익사업으로 인한 계약 해지 시 당사자 합의에 따라 배상액을 결정하도록 했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 제고 사례를 보면, 구체적이고 명확한 특별채용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직무수행과 관련해 수수할 수 있는 금품 등의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또 금품수수·성폭력 등으로 징계 처분 시 특별승진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해충돌 방지 강화
[문화투데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 제공에 힘입어 대미 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 중이라고 밝혔다.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실적은 11월말 기준 3억6000만 달러로, 지난 한 해 수출액인 2억9000만 달러를 일찌감치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대란에 막혀있던 뱃길을 해수부와 공사가 국적선사인 HMM과 협력하여 월 65TEU의 수산식품 전용 선적 공간 확보로 뚫은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1항차 대상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2022년 1월 7일 출항하는 15항차까지 80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미주 서안 노선에 전용 선복공간 170TEU가 배정됐다. 특히, 김‧소금‧어묵 등 미국 내 한인마트,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기업의 긴급 화물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결과 7월부터 11월까지의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9.1%가 증가한 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에도 물류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HMM과 지속적인 선복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국 동부, EU 등 노선 확대 협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형
[문화투데이] 대구 맑은 탕 한 냄비 어제 흰 눈이 소나기처럼 내릴 때 저는 거실에 서서, 비둘기는 나뭇가지에서 세차게 흩날리는 눈발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전 세계인들을 옥죄고 있는 코로나를 영원히 묻어놓는 만년설이 되었으면 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눈이 내릴 때는 모두들 마음부터 달려나가 기쁨의 환성을 질렀었는데, 이제는 눈밭에 개가 뛰어노는 것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적해지는 농촌이에요. 집 앞과 동네 어귀의 눈을 치우느라 힘을 썼더니 속이 출출하여 문득 이맘때의 제철음식에 대한 생각을 떠올려 보니 매생이 굴국, 대구탕, 냉면, 만둣국, 육개장 등이 빈 속을 자극하는데, 대구 맑은 탕 한 냄비가 먼저 끓고 있네요. 구자권 작가는.... 1947년 7월 28일 生 2019년 수필집 『풀잎처럼 사랑처럼』 『손자와 첫날밤을』 出刊 2020년 계간 《문학과의식》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수상 2020년 『베드로의 산사탐방』 出刊 『손자와 첫날밤을』 出刊
[문화투데이] 가수 임영웅 팬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연말을 맞아 16일 시립수락양로원에 양말, 휴지, 세제, 라면, 커피, 빵, 음료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우리의 영웅 임영웅 가수가 노래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시고 위로하듯 우리도 연말연시를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조그만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않는 임영웅 팬덤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솔로 · 트로트 · 스타 가수부문에서 '최고브랜드' 평판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가수 임영웅은 탁월한 가창력과 빼어난 외모는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성까지 보여주며 국민가수 반열에 오를 태세다. 특히 '팬바보'로 알려질 만큼 팬덤과 일반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를 통해 팬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근황을 알리고 있다. 임영웅 공식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그의 일상과 활동 일거수일투족이 깨알같이 업로드되며 누적조회수가 12억회에 육박하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26일 KBS를 통해 'We're HERO 임영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다음달 5일 진행되는 ‘팀 치치(TEAM CHICHI) 메타버스 쿡방 팬미팅’ 참가자를 1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팀 치치는 동원참치 모델인 그룹 2PM의 준호와 찬성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최근 MZ세대의 새로운 소통문화인 ‘부캐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됐다. 준호와 찬성은 각각 팬 투표로 결정된 부캐 닉네임 ‘잊치치’와 ‘찬치치’로서 팬덤 ‘참치스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 치치와 팬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팀 치치가 직접 동원참치와 큐브참치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쿡방 영상을 단독 선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팀 치치 친필싸인과 팀 치치 슬로건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프랜드 아바타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을 맞아 이프렌드가 특별 제작한 커스터마이징 의상 4종으로 아바타를 꾸민 뒤, 팀 치치 팬미팅 룸에 접속해 아바타를 캡쳐하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
[문화투데이]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대상 ‘티데이(T-Day) 프로모션’은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12월 22일, 29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뚜레쥬르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1000원당 300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전 구매 금액 최대 3만 원 내에서 멤버십 카드당 1회에 한해 최대 9000원까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멤버십 카드당 1회 이용 가능하다.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1000원당 400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 최대 3만 원 내에서 멤버십 카드당 1회에 한해 최대 1만 2000원까지 할인 또는 적립이 가능하다. T멤버십 앱 T Day 안내 페이지에서 ‘매직 바코드’를 활성화한 후 결제 시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상시 할인 혜택과 같은 날 이용 가능하며, 결제 1건 당 1가지 혜택만 적용 가능하다. 타 쿠폰 및 할인, 기프티콘 금액권과 함께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 앱에서는 적용 불가
[문화투데이]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인증 로고(Sustainable U.S. SOY™) 사용을 기념해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2021 U.S. Soy Sustainability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메가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의의와 함께 미국산 대두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에 대한 가치와 노력을 담은 지속가능 인증 로고의 의미를 알리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롯데푸드㈜의 고올레산 대두유 제품에 지속가능 인증 로고(Sustainable U.S. SOY™)를 사용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이형석 대표와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이사, 주한미국대사관 케이틀린 최(Ms. Katelyn Choe) 부대사 대리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국대두협회 CEO 짐 서터(Jim Sutter)와 동북아 지역 국장 로잘린드 리크(Rosalind Leeck) 등도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미국대두협회는 이 자리에서 롯데푸드㈜ 이
[문화투데이] 갤러리 '합정지구'는 30일까지 작가 이형주의 개인전 '국화꽃 자매들'을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극단 듀공아 · 한국씨니어연합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전시 '국화꽃 자매들'은 4명의 시니어 여성배우들(구재숙,김영순,한연희,엄정숙)이 주연으로 출연한 웹드라마 '마경감'시리즈 1, 2, 3의 리딩, 리허설, 촬영 현장 등의 제작 현장,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각 배우들의 초상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4명의 시니어 여성배우들은 여성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살다 노년이 된 후 연기를 시작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60대 후반부터 80대 후반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된 배우들은 연기를 주고받으며 나이를 뛰어넘는 유쾌한 자매애를 보여준다. '국화꽃 자매들'을 통해 소개되는 4명의 배우들은 각각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재숙(67세)은 배우로 활동하며 언론사 '뉴시니어'사장을 겸하고 있다. 김영순(87세)은 60대에는 스포츠 댄서, 시니어 기자 등, 이후 70대 중반부터는 ‘시니어연극클럽’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연희(76세)는 영화, 연극, 드라마, 광고 등에서 시니어 모델과 배우로
[문화투데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3일 안동 경북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지역 농수축산식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및 해외 판로지원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식품외식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9월 선포식 개최 이래 기업, 학교, 지자체 등 캠페인의 대국민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64만 경북도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의 밤 풍경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들 침울하지만 전체적인 농촌의 겨울은 금년 농사의 작황이 좋아 농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벌써 12월도 중순으로 들어서니 어쨌든 무탈하게 보낸 한 해가 감사하고 가족들이나 주변의 지인들 또한 건강하니 고마울 따름이죠. 농촌의 저녁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생활환경의 특성상 해가 지고 나면 상가나 음식점도 일찍 문을 닫고 인적이 끊기는 적막강산이 되고 맙니다. 제가 다니는 성당에도 노년층이 많으셔서 밤에는 이동이 불편하여 저녁 미사를 오전 미사로 변경하였더니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어 정말 좋아들 하십니다. 100년이 넘는 교회가 2곳이나 있는 면소재지인데도 지금쯤이면 도시에선 흔하고 화려하게 번쩍거릴 성탄 조명도 농촌의 가난한 교회에 서너 너덧가락 늘여놓은 반짝이등이 전부라서 더욱 을씨년스럽게 보일 뿐입니다.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인구감소로 농촌부터 서서히 붕괴되는 현실을 현장에서 보면서 촌로(村老)는 농촌의 밤 풍경 만큼이나 적막해질 암울한 미래를 걱정해봅니다. 동물과 식물의 차이를 보면 식물들은 생존의 기로에 들 만큼 고통을 받게 되면 꽃을 피워 씨앗을 맺어 후손을
[문화투데이]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충남 천안에서 의심축으로 확인 됐던 산란계 농장에서 최종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5만 4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 3일 발병한 또 다른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3,8km 떨어져 있는 농장으로 이 농장 반경 500m내 농장에 있는 닭 28만 6천여마리가 이날 살처분됐다. 올해 AI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1차) 음성 메추리(11.8) (2차) 음성 육용오리(11.9), (3차) 나주 육용오리(11.11), (4차) 음성 육용오리(11.14) (5차) 강진 종오리(11.16) (6차) 나주 육용오리(11.17) (7차) 음성 육계(11.19) (8차) 담양 육용오리(11.22) (9차) 천안 산란계(12.3) (10차) 영암 산란계(12.5)에 이어 이번 (11차) 천안 산란계(12.12) 순이다. 이로써 충청지역은 올해 총 발생 11차 중 6번째 발생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정부가 달걀 수입을 재개하고 수입란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하자 대한양계협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협회는 13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
[문화투데이] 앞으로 부패행위 신고도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해지고 부패신고자에 대한 책임 감면 및 구조금 지급이 확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을 대폭 강화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 등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안심하고 부패행위 신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부패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 신고제를 도입했다. 현재 공익신고는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하다. 또 부패신고자가 신고와 관련해 자신의 위법행위가 발견된 경우 형사처벌과 징계처분 감면뿐만 아니라 행정처분까지 감면할 수 있도록 책임감면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가 해당 기관에 신고자에 대한 책임감면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재는 신고로 인한 해고 등의 원상회복과 관련된 쟁송비용(변호사 비용 등)에 대해서만 신고자에게 구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명예훼손, 무고 등 신고로 인한 모든 쟁송비용에 대해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 신고로 인해 신고자에게 쟁송비용, 이사·치료비용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9일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두 연주자는 첼로와 피아노로 레자 발리, 프란츠 슈베르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키안 솔타니는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 아티스트로 영국 더 타임스(The Times)로부터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