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경북도 경산시 한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고 18밝혔다.전년도 경북도에서는 6월 25일에 첫 발견됐으며, 전년도 첫 발견은 4월 18일 부산에서이다.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김병찬 보건환경연구원장은“최근 들어 기온이 고온 다습하여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미국 LA를 찾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미국 'LA농수산엑스포' 겨냥해 LA 현지시간으로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16일(현지시간)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주로 기능성 건강식품 위주의 농식품 수출업체와 대형 수산품 수출업체로 구성되었으며, 수출상담 결과 미국의 한남체인, 펩코(PAFCO)사 등과 총 7800만불(농산물 2300만불, 수산물 5500만불)의 수출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특히 농산물 중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품한 산양삼, 흑마늘, 연근가루 가공품 등의 웰빙식품은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새로운 수출유망 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산물은 거제어류양식협회, 거제수협, 하동수협, 경남무역 등 4개 업체와 미국 펩코(PAFCO)사 간에 지난 2월
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우슈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전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우슈연합회가 주관, 전국 우슈 생활체육 선수와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하여 학생부와 노년부 25종별로 경기가 진행됐다.지난 1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및 박래환 군의회 의장, 유영주 전국우슈연합회장과 오일태 고창우슈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우슈 관계자 및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고, 천안 반석팀, 목천팀의 태극선과 태극검 등 식후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대회 종합 우승은 충남 천안시, 준우승은 전주시, 3위는 강화군이 차지했다. 고창우슈연합회는 태극기공 18식 노년부 집체전에서 우승했고, 노년부 8식 태극권과 태극기공 18식 집
섬마을인 남해에서 영화를 보고 싶으면 1시간 거리의 진주로 가야 한다. 인구가 5만인 삼천포를 비롯한 극장이 없는 지역 역시 타지역의 영화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영화관이 없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작은 영화관’건립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그간 관람객 부족 등에 따른 경영 및 수익성 문제로 민간부문의 영화관 건립 투자가 전무한데 따른 것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도내에는 8개 시군에 27개소의 영화관이 있으며, 10개 시군에는 영화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 대한 기회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이다.도내 영화관 : 27개소(창원 11, 진주 4, 통영 2,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미국의 20세기 폭스사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MOU체결 일정을 당초 오는 5월 8일에서 지방선거 이후인 6월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러한 결정은 양 당사자인 경남도와 Fox사간의 역할, 투자내용, MOU 문안 등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고 경남도는 전했다.도는 지난 2월 Fox사 사장단이 경남을 방문 이후 Fox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큰 틀에서 폭스사의 진해 웅동 테마파크(Fox World Korea) 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방향이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합의를 했다.그러나 MOU체결 세부문안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배경을 밝혔다.이외에도 일각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MOU를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 용주면에 위치한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연이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23일 전했다.먼저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나의독재자"가 지난 21일부터 2일간 촬영되었고,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는 수시로 촬영되고 있다.또한 오는 5월 중순부터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서울 무교동의 음악 감상실 쎄씨봉을 배경으로 포크음악을 만들어 활동하던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쎄씨봉'(주연 김윤석, 김희애, 정우, 한효주)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강남블루스'에 한류스타 이민호가 캐스팅되어 일본·중국 등 한류 팬의 합천방문이 예상되어 군 인지도 증가는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더불어 테마파크에 하정우 감독의 영화 '
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2일 오후 3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문화재청, 경북도·고령군,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이 작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된 데 이어, 앞으로 본등록 신청을 앞두고 국내절차인 우선등재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금년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ㆍ외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관계자는 그동안 도가 가야문화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했던 학술조사 및 연구, 학술대회 등에 참여한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문화재청 관계관과 고령군 관계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18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낙영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를 감안‘한마음 페스티벌’ 등은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고 엄숙하게 가졌다.기념식은 주관단체 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장애인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하고 차별 없는 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장애인 대표 정승태, 김윤정씨의‘장애인인권선언’낭독, 대회사, 환영사,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농아인협회 경북협회장
18일 부산시(시장 허남식)에서 트위터를 통해 부산 축제 일정 변경 소식을 알렸다.시는 지난 16일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축제를 축소, 연기한다고 전했다.이에 오는 19일 예정이었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은 내달 3로 연기, 25일 예정이었던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와 '광안리 어방축제'는 각각 하반기와 무기한 연기했다.이밖에 다른 여러 축제들도 축소 진행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가 부산지역에서 번지면서 각종 축제나 행사,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17일 전희두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1일 이상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추진 대책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알렸다고 밝혔다.우선 시교육청은 선박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의 경우 전면 중지 또는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계약을 체결했거나 학교 자체 사정으로 실시할 경우에도 학부모의 전체 의견을 재조사해 동의를 구하고, 학부모 전체 동의를 구하더라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행사는 즉각 취소하도록 지시했다.또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한 경우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하고 학생안전교육도 재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제21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일환으로 11일 고령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행락철 교통안전 수칙, 안전산행 요령, 봄철 산불예방, 유원시설 안전이용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했다.특히 대가야문화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성폭력 예방요령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여가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지역축제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도에서도
'몸과 마음이 행복해 지는 섬…우도'를 주제로 한 '제16회 우도소라축제'가 우도 천진항 일대에서 내달 11일~13일 열린다.우도소라축제는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개막 전날인 11일 오후 소라 잡기 대회를 비롯 소라 기네스대회와 축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개막식과 도전 나도 해녀와 초대 가수 축하 공연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향수 노래방이 열린다.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10회 우도사랑 건강 걷기대회와 소라 잡기 대회와 소라 올림픽이 피날레를 장식한다.축제 부대행사로는 바릇잡이 체험과 함께 향토 음식점을 통한 뿔 소라 구워먹기 등 우도 특산물 판매와 전시가 열린다. 관광객 및 도민 참여 행사로는 천연 비누 만들기·소라 포토존·선상 낚시 체험과 스쿠버 체험이 있다.한편, 우도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 및 우리나라에서 한국에서 가봐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