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안흥찐빵축제가 12일부터 3일간 안흥찐빵 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 남홍순)는 12일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박현빈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흥찐빵 체험 및 판매부스, 31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과 25개의 농특산물 판매장, 도깨비 도로체험, 삼형제 바위전망대 및 백일홍 포토존을 조성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내에는 안흥손찐빵 할인행사 및 구매고객에게 즉석복권을 통해 황금반지와 '빵양', '팥군' 캐릭터 인형, '횡성 팥', 횡성군 관광기념품 등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첫째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모든 부스들이 정상적으로 운영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남녀노소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축제장부터 도깨비도로까지 가는 안흥찐빵과 도깨비트래킹을 준비해 가을의 정취와 도깨비 도로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준비 중이며 마술공연과, 군악대공연, DJ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와 오후 6시 부터 펼쳐지는 제2회 전
지난 7일 장흥군 천관산 정상(723m) 억새평원에서 ‘제25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렸다. 태풍이 지나고 더욱 화창한 날씨를 보인 이날 천관산 정상은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로 장관을 이뤘다. 천관산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억새는 능선 전체에 고르고 피어 가을 등산객들을 맞았다. 억새제 당일 오전 11시,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는 억새제례와 억새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억새아가씨에는 진 임은지(27세, 전남 장흥군), 선 김서현(24세, 서울 동대문구), 미 홍수미(41세, 전남 장흥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억새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 올해 천관산에서는 10월 말까지 은빛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 청원생명축제’가 관람객 10만 명을 가볍게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과 첫 주말 이틀 만에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청원생명축제는 개막 사흘째인 7일 10만 번째 손님을 맞았다.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충북 청주시 이병규 씨(39세, 남, 흥덕구 비하동)가 행운의 주인공이 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열린 청원생명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며 믿고 찾는 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자연쉼터에서는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모래놀이와 물 체험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형형색색의 꽃밭과 조형물, 생명농업관의 이색적인 식물 등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진풍경에 흠뻑 빠져 추억의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들이다. 농특산물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에서는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입이 즐거운 청원생명축제답게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들어선 먹을거리코너에서도 다양한 간식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금바다(金海)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성관)가 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제1회 금바다[金海] 꽃 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5일간 김해시 연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축제 개최를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태풍이 남해안을 관통함에 따라 축제 관람객들의 안전 담보가 어려워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가 주말 밀양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일부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5일과 6일, 7일 각 읍면동에서 개최 예정이던 마을주민 체육대회는 다음 주말인 9일로 일정이 변경되거나 잠정 연기된다. 일정이 변경된 행사내용을 보면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건강 걷기대회(10월 9일), 제7회 실버가요제(10월 18일), 부북면민 체육대회(10월9일), 산내면·상남면민 체육대회(잠정 연기) 등이다.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8밀양푸른연극제’ 개막식은 당초 오후 7시 야외 성벽극장에서 실내로 옮겨 오후 8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기로 했으며, 연극제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태풍 '콩레이'가 밀양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더욱 더 재미있고 풍성한 축제‧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대형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이 다양한 매력으로 부산 시민을 행복한 가을로 안내한다. 20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K-POP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8일 폐막공연까지 9일간 부산전역을 축제의 바다에 푹 빠지게 할 예정이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 공연에는 ‘엑소(EXO)’, ‘워너원(Wanna One)’, ‘세븐틴(Seventeen)’, ‘NCT127’, ‘셀럽파이브’, ‘마마무’, ‘EXID’, ‘여자친구’ 등 한류를 이끄는 뮤지션과 더불어 ‘더보이즈’, ‘에이스(A.C.E)’, ‘(여자)아이들’ 등 핫한 아이돌들이 최종 라인업에 포함되어 총11개의 그룹이 화려한 K-POP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에는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폐막 공연에는 최고의 걸그룹 ‘레드벨벳’ 외에 ‘NCT드림’, ‘페이버릿’, ‘다이나믹듀오’, ‘리듬파워’, ‘틴탑’, ‘아스트로’, ‘에이프릴’, ‘카드(KARD)’, ‘마이티마우스’, ‘스펙트럼’ 등 총 11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날 공연에는 9일간의 히스토리를 테마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행사이자 새로운 세계로
‘2018년도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열릴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출·퇴근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부천 중앙공원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을 조성․전시할 예정이다.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9개의 ‘시민참여정원’과 기념 및 기부정원 3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박람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정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인해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 및 사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제가 연기됐다. 군은 오는 6일 예정됐던 제16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인해 20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와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하고, 우천 시 모래조각을 진행할 수 없어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환상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행사 연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0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고소성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황금들판과 섬진강. 평사리는 그 장대한 풍경 덕분에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됐다.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높고 푸른 하늘은 시나브로 땅으로 내려오면서 여름과 몸을 섞는다. 들판의 곡식은 뜨거운 햇볕을 쬐고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누렇게 익어간다. 벼가 고개를 숙이면 완연한 가을이다. 왜 황금빛 들판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평사리 황금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지다. 고소성에 오르면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 자락 형제봉과 구재봉이 들판을 품고 섬진강이 재잘재잘 흘러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고소성에서 내려와 평사리 들판을 뚜벅뚜벅 걷다 보면 부부송을 만난다.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소나무 두 그루는 악양면의 상징이자 수호신이다. 가을바람이 황금 들판을 밟고 걸어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평사리 들판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평사리 들판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으면 하동 고소성(사적 151호)에 올라야 한다. 고소성 입구는 한산사다. 드라마 토지 촬영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가 주관하는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15회째를 맞은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올해는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 새로운 천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해 전통시장 전시관 80곳, 팔도 먹거리장터 25곳, 청년상인존 25곳, 대학협력관 17곳 등 총 147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전통시장 전시관과 팔도 먹거리장터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국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및 먹거리들이 전시・판매되며, 청년상인존에서는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20개의 푸드트럭과 함께 K-POP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캐리커처, 네일아트, 짚 풀 공예, 전통놀이마당, 전통한복・교복・교련복 체험 등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트로트 가수 공연’,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지며 ‘KBS 6시내고향’, ‘와글와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설악문화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속초시가 더욱 다채로워진다. 10월 한 달간 속초시의 대표 축제인 △제53회 설악문화제(10월 12일~14일)를 비롯해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10월 6일~8일) △ 2018 속초 국화전(10월 8일~11월 2일) △제4회 설악동 단풍축제(10월 19일~21일) 등 가을문화축제와 △제14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10월 4일~8일) 등 체육행사도 개최된다. 먼저, ‘50년 설악의 매력으로 100년 축제의 설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제53회 설악문화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속초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의 화려한 시작으로 속초의 맛과 멋, 흥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문 예술인·퍼포먼스팀의 공연외에도 동아리팀들의 공연까지 총 22팀이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청초호의 수려한 야간경관을 활용한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6일~8일 3일간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는 청초호의 야간경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율 제고를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기도 대표 책 축제인 ‘2018 경기 다독(多讀)다독(多讀)축제’가 19일과 20일 양일 간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책 한 페이지, 꿈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명동굴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관광자원 홍보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9일에는 기형도 문학관, 오리서원, 시민회관 등 광명시 전역에서 북포럼, 학술강연 등 사전 행사가 진행되고,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광장에서 동화 뮤지컬, 드럼캣 공연, 북드로잉 쇼 등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20일에는 인문학 분야 스타강사인 최진기 씨가 한국 근대사를 통해 광명동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사립, 작은도서관 등 도내 도서관 사서와 독서동아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변화된 도서관의 모습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명사의 서재’를 통해 경기도지사와 31명의 시장·군수 추천도서를 한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