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열차표를 반환할 때 발생하는 ‘반환수수료’(반환위약금)가 운영 회사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르고 가지 수도 많아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열차표 반환에 따른 위약금을 결정하는 기준은 크게 ▲평일/주말·공휴일 ▲인터넷/창구 예매 ▲출발 전/후 세 가지. 반환 위약금 기준의 가장 큰 차이는 코레일이 평일/주말·공휴일을 SR(수서발고속철도)은 인터넷/창구를 각각 우선 한다는 데 있고, 반면 코레일은 인터넷/창구를 구분하지 않고, SR은 평일/주말·공휴일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약금 종류도 전체 19가지 중 코레일이 8가지 SR은 11가지로 각기 다르다. 코레일은 열차출발 ‘전’ 반환하면 평일에는 2가지 공휴일에는 3가지, 열차출발 ‘후’에는 요일 구분 없이 3가지이다. SR은 ‘인터넷 예매’ 5가지 ‘창구 예매’ 6가지로 구별된다. 문제는 두 기관이 같은 철도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임에도 다른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형평에 어긋나고, 소비자들의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 실제 운임 5만원 KTX 서울->부산 5만9800원(일반실), SRT 수서->부산 5만1800(일반실). 편의상 5만원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사상 최대 규모의 일자리 창출 행사인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 중점 육성산업으로 부상한 제약바이오산업이 청년실업 문제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 행사장에는 74개 제약바이오기업과 6개 기관 등 총 80개 부스가 들어섰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에 모여들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약 478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 구직자는 “취업에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얻고 취업준비생 타이틀을 벗어 던지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다른 구직자도 “다양한 제약기업의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하고 무엇보다 현장면접을 통해 희망기업의 면접 경험을 얻었다는 것이 기쁘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 공동주최측은 이날 오전 10시 행사 개막식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명실상부한 미래 먹거리이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용산업임을 강조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회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고령자의 다리가 돼 주는 웨어러블 로봇,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하나로 도시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무장애 정보 플랫폼 등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꿈을 펼치지 못했던 혁신기술들이 세종과 부산에서 활로를 찾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국가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세종 7개, 부산 11개 등 총 18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2월에 발표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이하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에 담겨있는 핵심 서비스들을 규제의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사업에 대해, 올해는 실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2~3억원)을 지원하고, 수립된 계획에 대해 올해 말 후속 평가를 거쳐 우수한 사업(2~3개 내외)에 한해 내년부터 규제특례와 실증비용(5~10억원 내외)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과 부산 각각 핵심 분야를 지정해 공모한 결과 총 57개의 사업이 접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2019년 7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7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소비부진이 지속되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감소 전환과 의복·섬유·신발, 종합소매업,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폭 확대로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모두에서 소비가 줄었다. 소매업은 전월보다 소비가 더 줄어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하였다. 음식료품·담배(13.8%) 및 무점포소매(6.9%)는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지난달까지 호조를 보이던 가전제품 소매업이 소비부진을 보여 가전제품·정보통신이 큰 폭의 감소(-11.5%)로 전환되었다. 5~6월 이른 더위와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7월에 이어지면서, 7월 냉방가전 수요가 감소한 것이 한 원인으로 예상된다. 편의점(1.3%)을 제외한 백화점(-1.1%), 대형마트(-16.9%), 면세점(-16.8%) 등의 소비부진으로 종합소매업은 전월보다 감소폭이 확대(-2.8% → -5.3%)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숙박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8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공공시설 및 민간기업의 유휴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아트경기 캠페인 순회전시를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9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순회전시는 공공시설과 민간기관의 로비 및 방문공간에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미술품의 소장과 활용을 유도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아트경기 캠페인 순회전시는 9월 2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시작으로 10월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11월 판교의 신한은행, 세븐벤처밸리에서 열린다. 지난 6월에 선정된 아트경기 협력사업자 KAN이 순회전시를 진행하며, 7월에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17명과 갤러리 추천작가 4명의 작품 150여점이 3개월에 걸쳐 도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19 아트경기’의 세부사업으로 오는 20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1차 아트경기 미술장터와 10월 8일 수원시 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차 아트경기 미술장터를 기획 중이다. 이어 11~12월에는 고양시에 소재한 국립암센터에서 암센터 임직원과 환자, 가족 등 이용객들이 함께하는 전시와 경매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19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중 22만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건고추는 6만4000여 근(1근/600g, 3만8400kg)이 팔려 나가면서 8억8000여 만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축제 첫날 한때 소나기가 있었지만 4일간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올해 괴산청결고추 품질이 특히 좋다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에서 22만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5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괴산청결고추의 명성과 함께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추가 자연적으로 낼 수 있는 다섯 가지 색깔에 괴산정신과 전통문화의 옷을 입혀 단순한 농·특산물 축제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띤다. 괴산군은 올해 동진천변 섶다리를 이용한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현 행사와 민속놀이 체험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열어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에 처음으로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 공급하는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9년 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29일 고시했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으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여 지하 6층, 지상 22층의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79세대, 민간임대 220세대, 총 299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22,860.91㎡이며 158개 주차면을 조성할계획으로, 이중 10% 이상인 16개의 주차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오는 31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두 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오후 6시 30분부터 상영된다.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은 형태로 상영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미 벨, 줄리 월터스, 게리 루이스 등이 출연한 가족영화다. 이번에 상영되는 배리어프리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연출했고, 화면해설은 배우 이요원이 진행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8년에 이어 배리어프리영화 전문 단체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업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25~26도 온도로 냉방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이날 영화 시작 전 17시 50분부터 18시 20분까지 약 30분간 관람시민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밟기 행사도 개최한다. 그라운드 밟기 행사는 고척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뜨거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의 포문을 여는 9월, 혹서기를 피해 잠시 여름휴식을 가졌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가 1일부터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9월 1일 재개장하고 ‘걷기 좋은 서울’의 가을을 맞이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매주 일요일 10~19시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차량을 통제하여 운영하고 있다. 잔디 위 캠핑텐트, 단풍나무 숲길과 나무평상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계속 운영한다. 또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즐거운 놀이로 구성된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한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탁구, 볼로볼, 후크볼, 배드민턴과 탁구를 혼합한 핸들러까지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SNS이벤트와 ‘열린시민무대’ 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본부에서 제공하는 사진틀로 ‘내가 담아낸 오늘의 차 없는 거리’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올해로 이팔청춘을 맞은 함양산삼축제를 빛낼 숨은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함양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일반인 자원봉사 참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함양산삼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축제 봉사자들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서 행사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대표 박영식·박영미)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김성기 산삼축제위원장도 참석해 축제기간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미소로 맞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은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함께 주의사항과 근무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박영식 대표와 박영미 대표가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하여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제기간 중 함양을 방문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만나는 여러분들이 바로 산삼축제의 얼굴”이라며 “모두가 함양군수라는 마음으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밝은 미소로 품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터널 내 설치한 ‘졸음 알리미’가 역으로 시끄럽다는 민원을 야기해 가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보완책이 요구된다. ‘졸음 알리미’는 고속도로 內 졸음운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광등과 사이렌 등 경고음을 발생시켜 졸음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천안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터널 내 졸음 알리미 설치 현황’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알리미 336대 가운데 61대가 가동이 중단됐는데, 가동중단 사유는 ▲소음민원 46개(75%) ▲고장·수리 8개(13%) ▲기타 5개(8%) ▲노후화 2개(3%)로 소음민원이 75%로 가장 많았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 오히려 민원의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터널 내 설치된 알리미는 총 336대. 이 가운데 가동이 중지된 것은 61대로, 6대 중 1대가 가동 중단 상태로 파악됐다. 가장 많이 중단된 곳은 중앙선으로 19대, 그 다음 영동선 통영대전선 동해선 서해안선 등이 각각 4대로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별로는 모두 12개 노선에 가동중단이 발생했고, 설치 대비
담양 고서면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포도미인, 보랏빛 향기에 반하다’를 주제로 제11회 고서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서면 기관·단체, 고서농협 등 각 기관과 사회단체가 후원해 ‘담양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홍보 및 판촉행사 등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 전날 포도품평회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에 관광객이 체험 할 수 있는 포도품종별 전시장, 포도와인 담그기, 포도 족욕체험, 포도 빨리먹기대회, 포도상자 접기, 포도 깜짝 세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포도막걸리 시음 및 부침개와 관광객 포도시식회, 야시장, 염색체험, 공예체험, 드론체험장도 함께 운영하며, 싱싱하고 맛있는 포도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박서진 등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중심으로 24일 라디오스타, 품바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고서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커지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평균 평생 음주량이 주당 14잔 이상인 과도한 음주자는 주당 1잔 이하인 가벼운 음주자보다 9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캔서(CANCER)에서 암이 없는 사람 8만8천여명을 20년간 추적 관찰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점을 새롭게 보여준다며 특히 직장암에서 그 연관성이 두드러지고,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러 연구에서 음주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 입증돼 왔지만, 평생 음주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며 이 연구에서 평생 음주와 대장 선종 및 대장암 발생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시작 시점에 암이 없었던 미국 성인 중 NCI 전립선·폐·대장·난소 암 검진 임상시험(PLCO) 참가자 8만8천92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간 관계를 분석했다. 평균 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면 각종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노인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데다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큰 만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년기에 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백신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이다. 대상포진은 환절기,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체에 잠복 중이던 수두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한다. 피부에 군집성 물집과 함께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들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더욱이 중장년층은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에도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사전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노인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부모님의 거주지도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 지자체마다 연령 등 조건과 백신 종류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
겨울철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심근경색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대 남성이라면 겨울철 혈관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 덩어리) 등 여러 원인으로 막혀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노화·고지혈증·흡연·당뇨·고혈압·복부 비만·운동 부족·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질환인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며, 콜레스테롤·지방·세포 등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 부담이 커지며, 활동량 감소·체중과 혈압 상승·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감기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 주로 가슴 한가운데에서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30분 이상 계속되고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노인이나 당뇨 환자인 경우 기운이 없는 정도로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통상 2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고령의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훈'을 해드리는 게 좋겠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건강 상태도 좋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9천95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과 삶의 만족도, 자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질병청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문해력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능력을 통칭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 메시지 전송 ▲영상 통화 ▲ 정보 검색 ▲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 전자상거래 ▲ 온라인 뱅킹 ▲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설치 등 8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로 디지털 문해력을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를
비만으로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루트 프리케-슈미트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서 코펜하겐 주민과 영국 시민 50여만명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 BMI와 치매 위험 사이에서 이런 인과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높은 BMI가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돼 있고, 이 연관성이 상당 부분 고혈압을 통해 매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높은 BMI와 고혈압 관리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하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켜 기억, 언어, 문제 해결 능력,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진행을 늦추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어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공중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코펜하겐시 심장연구(CCHS) 12만6천655명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37만7천755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국내 관광시장의 지역 편중 현상으로 충북 방문객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담여행사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의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홍보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이끌게 된다.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관광상품과 역점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역 축제·행사 등도 상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과 1식 이상 식사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할 경우 10명 이상을 모집한 여행사에 한해 1인당 당일 1만원, 체류 2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도시 투어 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 소고기, 고등어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7천7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6개 설 성수품의 부정 유통 사례 7천782건이 적발됐다. 적발 건수가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3천700건)였다. 다음으로 소고기(1천723건)와 닭고기(1천191건), 오징어(479건), 명태(28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산 돼지 삼겹살 154㎏를 '국내산 생삽겹살'로 원산지를 속여 판 사례가 적발됐으며, 미국산 소고기로 갈비탕을 조리해 팔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표시하거나 중국산 가공용 밤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면 국산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명절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당국은 단속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류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면서 K-푸드, K-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가 세계 시장에서 날로 치솟고 있다. 소비재는 그동안 한국 수출에서 감초 역할에 그쳤으나 이제는 정부가 관리하는 '수출 15대 주력 수출 품목' 일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는 분야로 급성장했다. 17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K-소비재 대표 품목인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지난해 총 1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2021년 102억달러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뒤 2022년 105억달러, 2023년 108억달러, 지난해 117억달러로 5년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푸드는 라면의 인기 속에 김, 포도, 김치 등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한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 한식당이 확산하며 소스류 수출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산 화장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썼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종이 지출결의서를 없애고 '전자지출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인건비·보조금·수수료 등 계약이 필요 없는 분야부터 전자지출로 전환하고,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전지지출 전환을 통해 연간 64만장에 이르는 서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류를 출력해 결재받고 보관하는 과정이 생략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증빙서류를 전자파일로 관리해 기록관리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출 시행을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