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를 무슬림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무슬림 관광객 환대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관광협회에서 지난 6일 제주이슬람 문화센터(김대용 이사장)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슬림관광시장 개척 및 도내 관광사업체 이슬람 문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을 시작으로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도내를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 400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만족도와 지출 규모 등 실태조사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내 100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환대 서비스 교육 실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운영 지침서 제작․보급,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 할랄 음식 제공이 가능한 식당 등 개설 지원과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지원, 할랄 무슬림 친화 관광지 소개책자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0일 중기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이앤제이컨설팅과 경기도내 미취업자 일자리매칭 및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시장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인력양성 교육훈련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중기센터가 공동훈련기관으로 중심이 되고 다른 3개 기관이 파트너 기관으로 공동 참여한다.중기센터는 ▲지역별(경기북부/경기남부), ▲산업별(특화직무/일반직무), ▲과정별(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성과정/재직자 교육을 위한 향상과정)로 맞춤형 교육훈련맵을 완성하고, 경기 북부지역 특화산업(섬유, 가구) 및 기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른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12일 경상북도 포항을 시작으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순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고 법에 따라 수립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포럼이다.포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을 발의한 이병석 의원실, 문화융성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자체 공무원, 지역문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체부 이은복 지역전통문화과장의 '지역문화진흥법'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포럼’이 1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10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진흥 정책인 ‘한 브랜드, 한 스타일’ 정책이 발표, 시행된 지 10년째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전통문화진흥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진흥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전통문화 관련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 전략 및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이다.포럼의 1부에서는, 한국관광연구원 서연호 이사장의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서, 건국대학교 유동환 교수가 ‘새로운 전통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10일 클라우드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을 현장 방문해 클라우드 산업계의 노력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계기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역동적인 혁신경제 과제) 세부 핵심과제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크게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클라우드 산업 발전 및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입법 취지가 달성될수 있도록 미래부가 최대한 노력 해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고 민간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1년간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자 보호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으로 소액결제 피해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미래부는 작년 3월부터 '서민생활 밀접분야 불공정행위 개선을 위한 국정과제'추진의 일환으로 휴대폰 소액결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시행한 바 있다.그 결과, 제도 개선 이전에는 연간18만6889건(월평균1만5574건)의 피해 민원이 발생했으나 제도 개선 이후로는 연간2만7808건(월평균2317건)이 발생해 소액결제 피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신종 결제 사기 방식인 스미싱의 경우 단문 메시지(SMS)를 통한 악성앱 유포 시도는 2013년 2351건에서 2014년 4048건으로 약 2배 증가했으나 이를 통한 실제 소액결제 피해는 2013년 48억원에서 2014년 3억8000만원으로 오히려 92% 감소했다.한편, 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9일 채택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후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곧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며 많은 문제를 보이는 등 아직 조직의 안정화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여러 의원들이 지적한 사안을 적극 반영해 해수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유기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원들께서 지적한 이야기들을 깊이 새겨 해양수산 정책 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겠다"며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해양수산 분야를 새롭게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기업유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장흥군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전문가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효율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은 자문관 위촉장 전달, 2015년 투자유치 추진계획 발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위촉식 후에는 장흥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기업 및 발효산업, 한우관련산업 유치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 됐다.김성 장흥군수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청주국제공항 면세점과 청주 라마다호텔 면세점에 K-뷰티갤러리 참여 업체의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입점추진은 관련 기업의 면세점 입점 추진 지원 건의에 따른 것으로 최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중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을 홍보․판매하여 지역 화장품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이다.도는 지난 2월24일 K-뷰티갤러리 입점업체 13개 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청주공항 및 라마다 호텔 면세점 매장을 방문해 업체별 제품 샘플을 평가 하는 등 구체적인 입점절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청주공항 면세점에서는 판매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입점에 따른 조건 등 세부사항을 개별업체와 협의 추진키로 했으며 라마다호텔 면세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주변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구제역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도는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방안으로 현행 백신 효능 보완을 위해 O 3039 바이러스 균주가 포함된 O형 단가백신(O1 manisa + O 3039)을 3월 20일경부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비발생 시·군에는 기존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우제류 전 두수에 대한 백신접종 실시한다.지금까지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분석된 도축장,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집중소독 및 방역실태 이행 점검 강화하고 일부농가 및 계열농장에서 신고지연·기피 방지를 위해 도내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혈청검사(NSP항체)를 추가하여 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유도한다.방역 취약농가(위탁사육, 주인 미상주 농장, 밀집사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전북상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방송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TV홈쇼핑 방송채널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홈쇼핑으로 희망업체 중 8개 업체를 선정해 방송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지원 업체들은 서류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방송이 이뤄진다. 단, 다양한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수혜기업은 금년 사업에서는 제외된다.도는 중소기업이 홈쇼핑 방송 진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중앙회와 2200만원의 정액수수료를 절반씩 지원하며 업체는 8%정도의 판매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전년도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에는 9개 업체
중국인 관광객에 이어 세계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중동 무슬림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카타르 관광청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지난 8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인적교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관광 분야 주요 정보와 통계 교류 ▲의료관광, 문화관광, 스포츠관광 등 관광사업 개발 ▲양국의 관광상품 홍보와 마케팅 ▲양국 민간 분야와 업계 간 교류 등의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해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동 지역의 해외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3230만 명으로 추정된다.특히 카타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9만4744불일 뿐 아니라 걸프만 안의 6개 중동산유국(GCC) 중에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