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미래 충주의 발전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으로‘2030충주시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완료했다.시는 소수의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시각만을 주로 반영하던 기존의 계획수립 방식을 탈피하고,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실질적인 바람을2013년11월1,170명의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했다.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발굴을 위해41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충주시 정책자문단(위원장 이중갑)과558명의 읍면동 추진단을 운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장기발전계획은‘경제번영․문화융성․청정삶터’시민행복도시 충주를 발전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충주인구를26만5천명으로 늘려 자족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목표를 정했다.2015년을 기준년도로 단기는20
70회 째를 맞이하는 올해 식목일은 광복 70년과 함께 뜻 깊은 식목일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식목일에는 충북 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를 비롯해 지역 대학생 및 주민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청명, 한식과 함께 연례행사인 식목일의 역사를 되새겨 21세기의 식목행사의 의미를 알아보자.- 식목일, 그 역사는?식목일은 국민 식수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했다.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환원됐다.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기도 했지만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충주박물관(관장 장병권)이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충주박물관은‘문화가 있는 날’참여희망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학예연구사가 직접 충주박물관 및 중원문화에 대한 해설 및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화(850-3927)나 박물관 홈페이지 참여마당(www.cj100.net/museu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단체당 20~30명이며, 해설에 소요되는 시간은 50분이다.장병권 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문화 이해에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사업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4개 마을이 참여 신청을 한데 비해, 올해는 그 2배에 이르는 29개 마을이 사업신청을 했다.금년 예산은 1억원으로, 보다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19개 마을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2013년과 201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니면 내포마을은 지난 한 해 1,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관광명소가 됐고, 같은 해에 참여한 수안보면 수회마을은 지난해 말 ‘전국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또한 용산동 대림아파트 마을회(대표 김경수)는 마을만들기의 뜻을 공유하기 위해 45개 마을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관련 기공식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주시 호암․달천동 일원 사업부지 내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대한체육회, 충청북도, 충주시민 및 각계인사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3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만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만4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388대), 공원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이는 지난 1968년 건립돼 47년간 사용돼 온 기존 종합운동장을 대체하여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데크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사각형태의 운동장으로 건립된다. 올해 토공을 시작으로 2016년도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7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완공된 경기장에서는 2017년 제98회 전
충주시(충주시장 조길형)는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남한강변 도로변에 이팝나무 178주를 식재하며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이번에 조성한 가로수길은 소태면 덕은리 남한강 도로변의 가로수가 식재되지 않은 1.2km 구간이다.이팝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도로변에 짙은 녹음을 제공해 최근 주목받는 조경수이다.벚꽃이 진후 5월~6월이 되면 이팝나무 전체에 화사한 하얀 꽃이 피는데, 만개할 경우 눈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안봉준 충주시 공원녹지팀장은 “강원도와 경계지역인 소태면 덕은리 일대 도로변에 이팝나무 가로수길 조성으로 남한강변 일대 경관이 한층 더 수려하게 됐다”며, “덕은리 일대 도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가고 싶은 길로 각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4,300만원을 들여 강원도 경계로부터 1.1km에
갈대와 억새꽃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특히, 최근에는 비내섬을 배경으로 한 KBS 대하드라마‘징비록’의 촬영이 있어 화재가 됐다.‘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전시 총사령관이자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이 전시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왜란 발발 전부터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비내섬에서는 선조가 왜군을 피해 의주로 몽진(파천) 중 임진강을 도하하는 장면의 촬영이 있고, 오는 5일 방영될 예정이다.비내섬은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역사극의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2014년 2월에는 MBC 인기사극 ‘기황후’, 3월에는‘제왕의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사전감사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나 물품구매 시 행정착오나 예산낭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33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1분기 총 270건을 심사해 공사 및 용역비 94건 31억9000만원, 물품구매 7건 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예산절감액 8억원의 400%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이는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하던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감사관실로 일원화시킨 후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주요정책에 대한 효율적 예산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앞으로 원가의 적정 반영 여부, 불필요한 공정, 단가의 과도한 적용 등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시민을 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 27일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 3·4공구에 대한 보상협의회(위원장 김광중 충주시부시장)를 개최했다.보상협의회에는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및 중앙탑면 주민대표와 충주시와 음성군 관계자, 사업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모여 향후 보상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지역주민들은 보상가격의 현실화 및 세금 면제, 잔여지 매수 등을 요구했으며, 충주시는 회의결과에 따른 협의의견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통보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월초부터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1단계(이천~충주) 3·4공구에 대한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금회 보상대상지역인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중앙탑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앙성면에 임시보상사무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충주시(시장 조길형)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31일 오전 10시 호암예술관에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아동관련 단체와 보육기관에서 아동학대가 빈번히 발생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아동관련 단체들과 종사자들이 아동 권리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책무를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경태 충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협의체위원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등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민 충주시 복지기획팀장은 “충주에서는 아동이 학대받는 일이 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앞장서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70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행사를 갖는다.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구룡리 (산35-2번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민, 산림관련단체 및 숲 해설가협회 회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300여 명이 참여한다.이날 행사는 소나무 대묘 3000본을 2ha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산수유, 영산홍, 매실나무 등 900본의 묘목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인당 3본 이내로 무료로 나눠준다.이와 별도로 충주산림조합에서는 10일까지 조경수, 유실수, 조림용 나무 등 3만 5천본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이한덕 충주시 산림정책팀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시민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31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201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YWCA, 충주문화원,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보다 7억이 증액된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참여인원도 282명이 증원된 2138명으로 확대했다.주요 사업은 충주시니어클럽이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20개 사업이다.또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은빛환경지키미, 즐거운 강사 파견사업 등 4개 사업,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의 어린이 교통안전지키미사업 등 2개 사업, 충주문화원의 우리자랑 문화재지키미 등 4개 사업, 충주YWCA의 밝은사회 은빛소비자강사 등 2개 사업,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