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새해 첫 절기인 입춘(4일)을 앞두고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3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노란 꽃잎이 마치 양초로 만든 것 같다고 해 이름이 붙은 '납매'가 노란 꽃망울을 가득 터뜨렸다. 꽃이 피는 모습으로 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는 풍년화 역시 개화가 시작됐다. 눈을 녹이며 꽃을 피우는 복수초, 가지가 세 갈래로 나뉘는 삼지닥나무, 천리포수목원의 대표 수종 목련도 두툼한 꽃봉오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바다와 맞닿아있어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대표적인 겨울꽃인 동백과 함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최창호 원장은 "입춘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는 식물이 가득한 천리포수목원에서 가장 빨리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2.1%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0%)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중 농산물은 작년보다 0.9% 올랐으나 축산물은 4.1% 뛰었다. 축산물 물가 상승은 사육 마릿수 감소와 가축전염병 확산 영향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우는 지난 2022년 이후 가격 하락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출하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고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로 출하가 지연되며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수입 소고기는 환율 등 영향으로 지난달 7.2%나 올랐다.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규모가 400만 마리를 넘은 데다 유통업체가 설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가격 상승률은 6.8%를 기록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지난해 수확기 산지 가격이 올랐던 쌀(18.3%)과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10.8%), 일부 수입 과일 상승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10만t(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 할인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 폭을 넓혔다. 행사카드나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도 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원북면 반계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1년부터 52억8천600만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40㎡ 규모의 종합안내소가 신축됐고, 휴게실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 관람객 전용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108㎡ 규모의 기념관 내부 전시물도 새로 제작·설치됐으며, 선생의 업적과 태안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와 함께 독립선언서 녹음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역사를 배우고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태안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취약계층 7만3천430가구에 난방비 총 73억4천30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가구당 10만원의 동계 난방비를 지급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와 장기 입원 단독가구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시군과 협의해 별도 신청 없이 기초생활수급자 계좌로 지급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충남도 관계자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시의 수출액은 694억9천만달러, 수입액은 34억6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60억달러에 달한다. 수출액은 전년(645억7천만달러) 대비 49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를 차지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 시의 수출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1.5배가량 증가했으며, 과거 중국, 홍콩 중심이던 수출국은 베트남, 홍콩, 대만, 중국, 미국 등으로 다변화됐다. '경제 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달러로 전년(420억달러) 대비 53억달러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34%에서 지난해 68%로 10년 만에 2배 급증했다. 수출 성과는 지역 성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산업 기반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맞물리며, 1995년 시 승격 이후 30년 만인 지난해 인구 40만명을 돌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3일 시청에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통합돌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 계획을 심의했으며, 향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세종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집에서 의료·요양·돌봄 맞춤형 서비스를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오는 3월 2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각자 필요한 돌봄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동향, 설 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고등어, 달걀 등 최근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을 살핀 뒤 "설 성수품 수요와 겹쳐 체감물가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담당 부처에서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시행 시 안전에 특히 유념해달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시장 상인과 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할인행사 지원 확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들었다. 구 부총리는 특히 천안 중앙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 등 해외 매장으로 확장한 '못난이꽈배기'의 사례를 듣고 "지역이 가진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의 모범 사례"라며 "로컬 창업 점포와 전통시장이 서로 연계될 경우 경쟁력 있는 소비·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꽈배기 점포는 2013년 천안 중앙시장 1평 규모의 작은 노점에서 시작해 밀가루 없이 찹쌀만을 이용한 부드러운 꽈배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현재 국내 140여개 및 미국 뉴욕·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역 인근 'K-팝 돔구장'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용역을 통해 개발 여건을 검토하고, 돔구장의 경제적 타당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 해외 돔구장 건축 면적과 공간 활용 사례를 분석해 지역 사정에 맞는 적정 규모를 도출한다.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추진 방식, 위험 요인 등도 확인한다. 도는 이날 천안, 아산 지역 공무원과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한 'K-팝 돔구장 건립'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첫 회의도 열었다. 참석자들은 돔구장과 천안아산역에 건설 예정인 광역환승복합센터를 연계한 인프라 구축 방법 등을 논의했다. 광역환승복합센터는 충청권 교통허브 조성, 광역 환승체계 고도화 등으로 돔구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환승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6천735억원가량"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재원 조달과 운영 관리 방안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에도 100도를 넘어섰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74억1천만원이 모금됐다. 목표액 67억9천만원을 6억2천만원 초과 달성한 수치로 사랑의 온도탑은 109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내수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지역 온도탑은 115도를 기록했다. 목표 모금액 20억4천만원보다 3억원가량 많은 23억6천만원을 모으면서 사랑의 온도탑 열기를 데웠다.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유아 나눔 참여가 늘었고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로 활발한 모금 활동 등이 이어졌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십시일반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기업,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필요한 곳, 복지 사각지대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211억6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1도를 달성했다. 목표 모금액이었던 210억4천만원을 1억2천만원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및 의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덕구 오정동에 '제4 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대형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공공도서관도 3곳에 불과한 대덕구에 시립도서관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오정동은 앞으로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오정역'이 신설될 교통의 요충지다. 총사업비 891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천㎡로 조성할 예정으로, 건축디자인은 대전(大田)의 '밭 전(田)'에서 착안해 경사지의 지형을 살린 계단식 '다랭이밭' 콘셉트로 기획됐다. 시는 부지 확보 및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2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표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을 컨트롤타워로 하고, 자치구별로 시립도서관을 1곳씩 조성해 권역별 도서관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며 본격적인 입법 절차가 시작됐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지만,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특별법안'이 오는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어 9일 공청회와 20∼21일 소위에서 법안 전체를 낭독하는 축조심사를 거쳐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2024년 11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지난해 10월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정치권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해 계류 중인 상황에서 같은 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추진 의지를 보이며 급물살을 탔다. 이에 더해 민주당도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는 국힘이 발의한 법안에서 상당히 후퇴했다며 실망감을 나타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