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포항에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한 첨단분석시스템과 산업화 거점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분석시스템은 의약품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장비다. 기존에는 연구자가 반복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데 한 달 이상이 소요됐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발굴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은 세포배양과 소재 추출·정제 설비를 갖춰 기업들이 후보물질을 임상시험용 시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도입해 오염 가능성을 낮추고 생산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던 벤처기업의 개발 여건이 개선되고, 신약 개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동물용 그린바이오 의약품 인프라 구축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 치유를 주제로 내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을 한 달 앞둔 26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다음 달 25일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막하는 박람회는 주제관과 치유정원, 체험 공간 등 8개 전시·체험관으로 꾸며진다. 특별관에서는 약 1천2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AI) 라이브 스케치와 오디오 인터랙션 등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치유농업관에서는 농업 자원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과 동물 교감 프로그램 등 세대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유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제교류관에서는 16개국의 정원 문화를 동화적 공간으로 구현해 이색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산업관과 충남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 재배 시스템과 온실 로봇, 도시형 스마트팜 등 첨단 원예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예치유체험관과 플라워마켓, 시군관 등을 통해 체험 행사와 지역 참여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 야외 공간은 자연과 정원이 결합한 치유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세계작가정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관광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관광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추사고택 등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누리집이 개별 운영되며 분산됐던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새로 개편된 플랫폼에는 '예산 여행 스케줄러' 기능을 도입해 관광객이 원하는 여행 코스를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관광지와 농촌 체험, 음식점, 숙박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축제와 행사 소식을 수시로 제공하고 관광지별 영상 콘텐츠를 연계해 방문 전 현장 분위기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군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숙박·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플랫폼은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관광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기존 노선을 부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아닌, 교통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도심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노선을 강화하고, 도심 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는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선 노선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등 대체 교통수단을 연계해 외곽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읍·면 소재지 중심의 환승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 설계를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통학 수요를 고려한 노선 설계도 진행한다. 시는 개편안이 마련되면 시범운행과 효과 분석, 추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운수업체 및 운전 종사자 등의 현장 의견도 반영해 대중교통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최초의 공공요양시설인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26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동구 판암동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 순으로 개원식이 진행됐다. 시립요양원은 지상 3층 규모, 입소 정원은 총 108명으로, 1·3·4인실 36개 생활실을 갖추고 있다.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 전담실이 운영된다. 입소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등급(1∼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을 받은 대전 시민이며, 내달부터 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48명을 1차로 모집한다.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다. 김종민 시 복지국장은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공공요양시설로 첫 출발을 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국회 국토위원회를 방문해 지난해 발의된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국회를 방문한 최 시장은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국토교통위 소속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에게 "오는 30일로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에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상정되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토위 야당 간사인 이종욱 의원 등을 만나서도 최근 광역 행정통합 관련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된 데 반해 행정수도 특별법은 소위에 상정조차 못 하는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은 황운하·강준현·김태년 의원 안과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복기왕·엄태영 의원 안 등 모두 5개 법안이 지난해 발의돼 현재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이들 법안은 ▲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 ▲ 국회·대통령 집무실 전부 이전 ▲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지방선거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오는 30일 예정된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처리되어야 한다"며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설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무원과 전문직 등 도시 지역의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재능을 나누는 '시니어 농촌활력단'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농촌활력단은 인력 부족으로 필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과 전문성을 갖추고도 은퇴 후 사회적 역할 상실로 무기력증을 겪는 도시 은퇴자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은퇴자의 사회공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첫 시행인 올해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봉사단체 '상록자원봉사단'과 전문 의료 봉사단체 '대한한의사봉사회'를 중심으로 5개 단체가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농촌 마을을 34회 방문해 행정·의료 분야의 전문 상담과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퇴직 공무원 등 은퇴자의 전문 지식이 사장되지 않도록 올해 행정·의료 분야를 시작으로 세무, 법률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시니어 농촌활력단이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문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 영상 '올바른 반려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법적 준수사항과 일반 국민이 지켜야 할 행동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포스터·리플렛)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주소지나 소유주 변경 시에도 신고가 필수다. 외출할 때는 목줄(가슴줄)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아파트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모든 반려견의 배설물은 반드시 배변 봉투로 수거해야 한다. 특히 맹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이나 탈출 방지 이동장치 사용이 의무화됐다. 국민을 위한 수칙도 포함됐다. 모르는 반려견을 빤히 응시하거나 갑자기 다가가는 등 공격성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소유자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 만질 때는 천천히 다가가 부드럽고 일정한 압력으로 만져야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머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비누와 물로 상처를 씻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30년까지 밀 자급률을 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30년 밀 재배면적 5만 ㏊(헥타르·1㏊는 1만㎡), 생산량 20만t(톤)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밀 산업육성 기본계획(2026∼2030년)'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1차 계획(2021∼2025년)에 따라 밀 재배 면적이 2020년 5천200㏊에서 지난해 9천100㏊로 증가하고 재배 농가는 같은 기간 3천10곳에서 5천657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품질 균일성이 낮아 수요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평가했다. 이번 2차 계획은 수요자가 요구하는 균일한 품질의 국산 밀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해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 수요 기반 생산 체계 구축 ▲ 고품질 밀 유통 활성화 ▲ 소비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 형성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밀 전문생산단지 평가 기준을 1등급 밀 생산율, 품질 균일도 등 품질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품질 밀 생산 단지 중심으로 정부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농가가 시장 수요가 많은 품종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토마토와 바질을 주재료로 한 봄철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애슐리퀸즈는 '봄 제철 토마토 메뉴'를 테마로 전국 110여 개 매장에서 14종의 신메뉴를 공개했다. 주요 메뉴로는 토마토 까르니타스 타코, 바질 살사 베르데 포크, 로스트 치킨 카차토레, 지중해식 니즈와즈 토마토 샐러드 등이 있다. 애슐리퀸즈는 당도가 높은 제철 '짭짤이 토마토'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토마토 마라탕과 토마토 셔벗 빙수 등 고객이 기호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토마토를 활용한 스테이크 메뉴도 확장했다. 애슐리퀸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천안 제2·3·4 산업단지(스마트그린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스마트 셔틀'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셔틀은 산업단지 내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로,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올해 정식 운영이 확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축적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집중됐던 '실시간 호출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산업단지 근로자는 누구나 '천안 산단 스마트셔틀' 앱을 통해 무료로 차량을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근로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편리한 교통 환경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재 유입에도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창단된 국립청년무용단(한국무용) 상주 지역으로 당진 문예의 전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당진시는 다음 달부터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 및 리허설룸 등을 국립청년무용단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진 문예의 전당은 대규모 앙상블 연습이 가능한 대공연장, 무용 연습에 필요한 기본 설비 구비 및 접근성, 주변 편의 환경 등이 유치 조건에 맞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립청년무용단 유치로 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국립청년무용단의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당진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7일 이사업체들과 청년 1인 가구 무료 이사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똑똑이 익스프레스', 'KT익스프레스' 등 지역 이사업체의 재능기부 제안으로 추진됐다. 청주에서 이사를 계획 중인 원룸 거주 1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상·하반기로 나눠 총 1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 돌봄 청년이나 자립 준비 청년 등 경제 여건이 어려운 청년은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협력을 통해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청년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와 쇼핑 혜택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베스트 톱(TOP) 10 어워즈'를 통해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또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통해 화장품과 패션 잡화 등을 최대 90% 할인하고, 여름 여행 시즌을 겨냥한 상품도 내놓는다. 룰렛 이벤트에서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면세 포인트를 하루에 한 번 랜덤으로 지급하며 항공 마일리지, 호텔 기프트 카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동점에서는 브랜드 릴레이 위크 행사를 통해 시계·주얼리 등을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최대 20만원 규모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특정 날짜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며, 10년산 주류 구매 시 면세 포인트 1만원 환급을 해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참여 요소를 결합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몰 리뉴얼과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멤버십 혜택 고도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전통연희 공연, 과거시험 재현, 스탬프 투어,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는 중앙동 옛 중앙극장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열린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댄스공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골목길축제를, 밤에는 국가유산 야행을 마음껏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