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를 명실상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내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기간과 교통 통제 방식 조정, 글로벌 콘텐츠 도입이다. 우선 축제 기간이 기존 9일에서 11일로 확대된다. 반면 중앙로 전면 통제로 시민 불편이 컸던 본행사 기간은 4일로 축소된다. 사전행사 기간인 7일 동안은 원도심 상권 이면도로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통제해 시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콘텐츠도 기존 유명 가수 초청 위주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형 축제로 개선한다. 전 세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K-POP 경연대회'가 열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친 실력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대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축제 트레이드마크인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놓고 반발하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시의회의 법안 통과 과정도 '깜깜이'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견을 들었으니 주민투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 전제는 의회가 주민을 대신해 심도 있게 안건을 검토했을 때만 성립하지만, 당시 의회의 의견 청취는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해 7월 15일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 대전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이병철 의원이 '시·도민들의 의견수렴은 해봤느냐'고 묻자 시는 "대전 5개,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고, 현재 여론조사를 실시 중인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제5차 회의자료를 아침에 받아봤다. 지금 위원들도 제대로 이해, 인지가 안 되는 상황에서 저희한테 YES or NO로 답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의원 4명 중 3명이 찬성해 대전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장례·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8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 결과, 13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종합병원 93곳, 요양시설 490곳, 장례식장 98곳이다. 이중 요양시설 11곳, 종합병원과 장례식장 각 1곳 적발됐는데, 충남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 한 9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오리고기 5건, 돼지고기 4건, 배추김치 3건 등이다. 대전의 한 종합병원은 구이 반찬용으로 제공한 중국산 오리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대전의 한 노인요양원과 세종의 한 장례식장은 반찬으로 제공한 중국산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형사 입건됐다. 이번 단속은 충남지원의 '생로병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는데, 상반기에는 예식장·산후조리원·돌잔치 식당 등 생(生)을 주제로 하는 출산·육아 등과 관련한 청년층 소비 분야 18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을 해 14곳을 적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식생활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춘 원산지 표시 사각지대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대전시와 충청남도의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하면서도 통합 시점을 내년 지방선거로 못 박은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 대원칙 방향은 맞다고 본다. 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문제는 통합에 대한 속도, 성급하고 조급해선 성공할 수 없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1990년대 내무부 시절 인천시와 강화군, 충남 보령시와 대천시, 경남 울산시와 울산군 등의 행정통합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대전·충남의 통합을 지켜보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대해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각론을 합의할 시간이 필요하다. 각론에서 반대가 되면 그 각론 때문에 통합이라는 원론마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또 "행정 통합은 어디까지나 주민 편의를 목표로 추진해야지 정치 논리나 정치 일정에 맞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입법 절차를 마치고,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시장을 선출하겠다며 속도전을 벌이는 정치권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도시와 시골, 대전과 세종 정서가 다르듯 지역별 주민 정서와 생활 리듬을 존중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12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세종시 2025년 청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5세 이상 39세 이하 주민등록 청년은 전체 인구 39만685명 중 30.7%인 11만9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2.5%(9만8천912명)는 신도시 동 지역, 10.3%(1만2천312명)는 조치원읍, 7.3%(8천703명)는 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5∼39세 인구가 26.0%(3만1천218명)로 가장 많고, 30∼34세 23.0%(2만7천604명), 15∼19세 20.0%(2만4천25명), 25∼29세 16.2%(1만9천459명), 20∼24세 14.7%(1만7천621명) 순이다. 지난해 2만8천여명의 청년이 세종시로 전입했지만 2만7천여명이 빠져나가면서 순유입은 1천572명에 그쳤다. 25∼39세 청년 전입은 늘어났지만 15∼24세 청년 중에서는 세종시를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았다. 지난해 세종시로 이사 온 청년 2만7천여명 중 5천여명은 수도권에서 내려왔고 그 다음은 대전, 충남, 충북 순이었다. 청년 인구 10만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3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유전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 씨수소 선발 후 후대 검정을 거쳐 보증 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씨수소를 조기 선발·보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당대·후대검정을 거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검정 후 12개월령에 씨수소를 바로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선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12개월령 신규 씨수소를 연간 80두씩 선발하고,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으로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한우의 연간 유전적 개량량이 크게 향상되고, 농가 소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씨수소 선발 체계 개선은 1995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 도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3억1천900만원, 지난해에는 3억9천300만원 모금됐다. 보령시는 올해 아동·청소년·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지정 기부사업을 발굴하고, 축제·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과 온라인·누리소통망(SNS)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 경쟁력과 만족도를 높인 답례품을 지속 확대해 왔다. 윤지영 대외협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모금액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가 2020년 이후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0년 1만8천514가구였던 다문화 가구는 2021년 1만9천648가구, 2022년 2만658가구, 2023년 2만1천896가구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만3천498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다문화 가구란 귀화자 등이 있는 가구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등 포함)과 결혼해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2020년 2만8천629가구였던 외국인 가구는 2021년 3만415가구로 늘었고, 2022년 3만3천515가구, 2023년 3만7천890가구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4만1천692가구로 4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도 전체 100만7천652가구 가운데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 비율은 각각 2.33%와 4.1%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가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가구 구성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제조업, 사업시설 관리, 건설업, 농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문화·외국인 가구가 지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7년까지 30억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에 '군민 대종'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문리는 백화산과 태안읍성·향교·경이정 등이 연결되는 곳으로, 태안의 역사·전통·문화를 집약적으로 상징하는 공간이다. 태안군은 이곳에 종각과 공원시설을 건립해 군민 화합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군민 타종 의식을 비롯한 전통의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군민 축제 콘텐츠도 발굴한다. 군 관계자는 "대종이 군민의 번영과 안녕을 위한 상징적 공간이자 태안의 새로운 역사·문화 거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부석면 창리항과 간월도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총 81억원이 투입된 창리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3일 준공됐다. 마을 입구에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가족 바다공원이 조성됐으며, 150㎡ 규모의 공동 어구 보관창고가 신축됐다. 기존 수산물 판매시설은 수산물 복합센터로 단장됐고, 항구 내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간월도항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어촌으로 탈바꿈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간월암과 간월도항을 연결하는 다리가 신설되고, 항구 내에는 카페와 사무공간을 갖춘 다목적센터와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간월도항은 천수만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이자 지역 어업인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복합 공간이 될 전망이다. 윤여신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한 정주·관광 연계 모델을 확대해 활력 넘치는 해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 관광 진흥과 백제 역사·문화 세계화를 이끌어갈 백제문화재단이 출범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기존 부여문화관광진흥원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통합한 것으로, 6개 부서에서 4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백제 역사·문화 연구와 더불어 지역 관광 진흥, 축제 운영 등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경제·인문사회연구원(경인사연)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이한주 경인사연 이사장을 비롯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농촌 기본사회 연구단, 사업 대상 10개 군 군수와 관할 광역 지방정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내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인사연은 농촌 기본사회 연구단을 통해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방법과 지표를 사전에 마련하고, 정책 효과를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토대로 사회적 논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본사업 방향을 오는 2027년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소멸 위기 지역 활력 회복의 원동력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