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행정통합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이 겪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민선 8기 4년차 소회는. ▲ 도지사로서 추진한 주요 정책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체감한다. 투자 유치, 복지, 안전 등 도민 일상과 연결되는 변화를 하나씩 쌓아왔다. 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졌다는 말을 현장에서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 -- 올해 충남도의 주요 성과는. ▲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를 보기 일쑤였던 충남의 도정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내년도 국비 12조3천233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국비 확보액 9조589억원과 비교하면 3조2천6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인데, 도지사 취임 후 국비를 매년 1조가량씩 증액한 것이다. 29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충남도와 함께 행정통합 특별법안 통과를 추진해 인구 350만명, GRDP 200조원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심화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과학수도 대전형 혁신도시를 목표로 지역 특성과 기능에 맞는 39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문산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보물산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28년 만에 착공했다. 수십년간 답보상태였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개장했고, 유성복합터미널을 완공했으며,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대전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구에서 창업, 사업화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고, 이는 산업 경쟁력 수치로도 나타났다. 바이오기업 9개사의 기술수출은 13조2천786억원, 직접투자는 5억9천100만달러로 비수도권 2위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도 3.6%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내년은 민선 4기 시정 마지막 해로, 핵심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가장 중요한 충청권광역철도(CTX)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설계된 세종시에서 CTX는 지하철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과 천안, 서울로 이어지는 조치원역이 충청권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됨에 따라 세종시에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주요 성과를 꼽자면. ▲ 민선 4기 시정은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시기였다. 지난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립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내년부터 이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30년,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CTX 건설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도 주요 성과다. -- CTX 사업의 의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체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 비율을 2024년 유기 2.5%, 무농약 2%에서 2030년 유기 5%, 무농약 4%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확충 ▲ 공공수요 확대 및 민간소비 촉진 ▲ 유통구조 개선 ▲ 인증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을 추진하고, 필지별 지급 횟수 제한 기준 완화, 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 보장 등을 통해 신규 농가의 친환경 재배 및 유기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국비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대형마트·직거래 등 판매망을 확충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광역 거점 물류센터 설치를 검토한다. 아울러 유기 가공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인증 제도는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친환경 인증심사 기준을 도입하고, 인증 취득 절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지만, 자녀들의 보육환경이나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5∼6월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충남사회조사' 결과 삶의 질, 건강, 주거환경, 교통 등 영역에서 도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06점 늘어 7년 연속 상승했다. 건강 영역 가운데 도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높았다. 다만 진료 및 입원 대기 시간이 긴 것과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배우자와의 관계 등 가족관계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중교통·환경·여가 활동 등에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향후 2년 안에 취업 등 이유로 다른 시도로 이주하겠다는 응답은 12% 나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72.9%였지만 올해는 59.6%로 하락했다. 또 초등학교 교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62.3%에서 59.8%로 2.5% 줄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9일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에서 터미널 준공식을 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58㎡ 규모로 건립됐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돼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주변 부지에는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가 마련됐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해왔다. 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터미널을 준공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5만9천325t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고, 수매가격도 40㎏ 기준 7만2천∼7만4천500원 선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이상 상승했다. 대표 작물인 배는 기상 악화로 상품과 생산량은 줄었지만, 미국과 동남아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1천382t을 기록했다.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도 0.5ha 수준으로 감소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는 여전히 지역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해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 벼 재배면적은 9천ha로 2000년대 초반보다 2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복합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 및 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 및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핵심정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는 현금으로,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신생아가 보령에 출생신고가 돼 있어야 하고 산모 또는 배우자가 출생신고일 6개월 전부터 보령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보령에 주민등록이나 체류지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 산모,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취득하고 보령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을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산후조리는 선택이 아니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 대전시의회 게시판에 수백건의 민원이 접수된 데 이어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민투표로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28일 대전시의회 게시판에는 지난 21일부터 접수된 통합 반대 관련 진정이 한 주 만에 430건을 넘었다. 고모 씨는 "대전충남특별시는 미래를 위한 결단이 아니라 대전시의 정체성을 약화하고 대전이라는 도시를 사라지게 만드는 일"이라며 "대전충남특별시 내 가장 큰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아산 등 충남 기초단체가 될 것이고 대전 5개 구는 작은 변두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의 역할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결단은 내리지 못하면서 왜 대전을 실험장으로 만드느냐"며 "시민 의견은 제대로 묻지도 않고 4년 임기 국회의원들끼리, 4년 임기 지자체장들끼리 마음대로 결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모 씨도 "이건 단순한 행정통합이 아닌, 대전이라는 도시를 사실상 해체하는 문제"라며 "주민투표로 시민 뜻을 물어야 한다. 시민 동의 없는 대전광역시 해체에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내년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를 역대 최대인 10만2천명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계절근로 외국인 노동자 농가 배정 규모는 상반기에만 8만7천37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43% 늘었다.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서도 지난해보다 40곳 늘어난 130곳에서 4천729명이 도입된다. 또 고용허가 외국인 노동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명이 배정된다. 하반기에도 농가 수요를 반영해 계절근로 외국인 노동자를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그간 고용허가 외국인 노동자를 배정받지 못했던 곡물·기타 식량작물 재배업 분야도 내년부터는 외국인 노동자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상추·오이·토마토 등 시설원예·특수작물 분야 고용허가 최소 재배면적도 완화돼 1천∼2천㎡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도 최소 3년에서 최대 4년8개월까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올해 서산 가로림만 일대 16㎢에 대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을 끝으로 총 48㎢의 가로림만 갯벌지도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가로림만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사업을 진행해 2023년 4㎢, 지난해 28㎢에 이어 올해 16㎢를 추가로 구축했다. 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드론 촬영을 통한 고정밀 영상 제작, 17종의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 격자형 해양안전지도 제작 등이다. 구축한 갯벌 정보는 간석지, 갯골, 간출도로, 양식장. 갯벌 시설물을 비롯해 연안 토지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정보는 해양·어업·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갯벌 생태계 보전의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특히 격자형 해양안전지도는 갯벌 고립이나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갯벌 정보를 충청남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도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체계적 보존·관리는 물론 세계자연유산 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새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을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제, 문화, 복지, 안전·환경, 교통·과학 등 5개 분야에서 총 36건의 사업을 추렸다. 새로운 정책으로는 대전 소상공인 상권 분석 서비스 운영, 도시가스요금 카드 납부 소상공인으로 확대 시행, '전세사기 피해 제로' 대전시 안심계약 컨설팅 등이 있다. 3월 개관하는 대전테미문학관, 늘봄학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KAIST 개방형 양자팹 구축 예정도 소개한다. 기존 정책이 달라지는 사례도 있다. 야생동물 거래 신고제와 영업허가제 전면 시행,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지원제도 개편, 공동주택 공동현관 긴급 출입시스템 운영,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를 위한 K-패스 도입,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지원 등이다. 이 책자는 내년 1월 중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에 비치되고, e-북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새로운 정보를 통해 2026년을 알차게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