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하림산업에 해나루쌀과 당진 특화품종 당찬진미를 연간 2천t 이상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림산업은 대표 브랜드 '더(The) 미식' 즉석밥 재료로 당진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당찬진미 백미밥'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쌀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 시설에서 생산되는 백미밥이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림산업과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개 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보양식으로 염소 고기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염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염소 고기 수요는 급속도로 늘었으나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수입이 늘면서 국내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생산·유통 기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염소 신품종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12개월 출하 체중이 5㎏로, 재래종보다 고기 생산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재래 흑염소는 토종가축으로 인정해 유전자원을 보호한다. 또 생산자 단체 기능 강화, 맞춤형 사양 관리 기술 개발, 축사 표준 설계도 개발 등을 통해 농가 편익을 제고한다. 농가의 사육업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입 염소 고기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과학적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염소 이력제를 도입하기 위해 타당성을 연구하고 권역별 염소 전용 도축장을 지원하며 도축·가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공정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불법 도축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염소 가축시장 경매를 확대하고 가격 정보를 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천안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 운전사가 관광 안내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교통 모델로, 관광지가 분산돼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 문화관광 누리집과 전용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천안시청과 천안역, 천안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병천순대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코스를 운영해 가족, 친구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이동형 관광 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친절, 관광 해설, 고객 서비스(CS) 교육을 시행하며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으로, 요금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추가 이용 때는 시간당 2만원을 더 내야 한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관광택시 운전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사고 운행 경력이 1년 이상인 천안시 소재 개인택시 운행자다. 서류심사와 면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역안전지수가 개선된 6개 시·군에 총 6억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계룡시와 홍성군에는 각 1억2천만원, 아산시와 천안시에는 각 1억원, 금산군과 예산군에는 각 8천만원이 지원된다. 장려금은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부진한 지표를 개선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도는 지역안전지수가 하위에 머물거나 취약지표를 보유한 시·군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차원에서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문과 현장 진단을 병행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별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돼지고기·계란 등 일부 축산물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고 할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충분해 가격이 낮은 수준이며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파와 일조량 부족 영향으로 청양고추·상추 등 일부 시설채소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작년보다 각각 38% 상승했으나 기온 회복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향후 도소매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2025년산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높다. 정부는 햇사과가 나오는 7월 전까지 물량 공백이 없도록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 물량을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산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과일 가격은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바나나·파인애플·망고 3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30%→5%)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쌀 소비자가격은 20㎏ 기준 작년보다 10% 이상 높은 6만2천∼6만3천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시민단체가 국회에 행정통합 특별법 본회의 처리 중단을 촉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는 내일(24일) 예정된 특별법 본회의 강행 처리를 멈추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 행정통합 법안은 심각한 독소조항과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며 "단체장으로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통제할 견제 장치가 전무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을 가속화하고 난개발과 생태환경 파괴를 부추기는 특례조항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교육 체계 붕괴와 교육현장 혼란이 우려될 뿐 아니라 선거가 코앞임에도 지역 내 정치적 다양성 확보 대안이 없이 최소한의 주민 숙의 절차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런 방식의 통합은 결과적으로 통합의 기대효과를 상쇄시키며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예산으로 528억8천461만원을 편성해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477억6천923만원을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비로 지급하고, 관내 유치원에도 6억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초·중·고 학생 1인당 무상급식 단가는 3천920원에서 4천80원으로 평균 4.08% 인상됐다. 이와 별도로 44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구입해 학교급식에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172곳 6만7천498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무상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개 업체의 70개 납품 품목 특성에 맞춰 농산물 주 2회, 수산물 주 1회, 축산물 분기별 점검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학교급식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학생과 농업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충남·대전통합특별법'을 두고 충남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단체가 23일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특별법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입법이라며 오는 24일 본회의 강행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 파괴하는 졸속 행정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0개가 넘는 상임위에서 검토해야 함이 마땅함에도 열흘도 되지 않는 시간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만 거쳐 법안이 날림으로 처리됐다"며 "390개의 조항으로 구성돼 방대한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치는 법안이 주민과 노동자 등 주체자와 논의 없이 추진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특별법의 독소조항들은 향후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할 우려가 크다"면서 "유급휴일의 무급화와 고령자·장애인 고용 의무 미적용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율학교와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등 특권교육을 강화하는 조항은 공교육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리병원 설치 요건 완화와 병원 부대사업의 범위 확대로 인해 의료 민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이밖에 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매장유산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디-헤리티지'(D-Heritag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유산은 땅속에 묻혀 있는 문화유산으로, 토기 등 유물을 비롯해 옛 건물지, 무덤, 배수로 등 과거 인간 활동의 흔적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 과정에서 매장유산이 뒤늦게 확인돼 공사가 중단되거나 발굴 조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국가유산 영향 진단 등 사전검토를 거치게 돼 있으나 해당 여부 판단과 절차 이행 과정이 복잡해 담당 공무원들이 행정절차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재필 시 학예연구사가 직접 개발한 디-헤리티지 애플리케이션은 사업 단계, 사업 면적, 주변 문화유산 현황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면 '국가유산영향진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단계별 이행 사항을 안내해 준다. 안 연구사는 "자치구의 국가유산 담당자들은 잦은 보직 변경으로 복잡한 관계 법령 숙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4천10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일곱째 아이 탄생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42)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3.5㎏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다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삽교읍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모범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예산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천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오는 5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정원축제 'RHS 말번 스프링 페스티벌' 쇼가든 부문에 초청됐다고 23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찰스 3세 국왕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수목원의 해안 풍경과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지은 한옥이 어우러지는 한국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리포수목원의 한국 정원은 축제 이후 영국 힐리어가든으로 옮겨져 영구 보전된다. 이번 축제 쇼가든 부문에는 전 세계 6개 팀이 초청됐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연구원은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RHS 말번 페스티벌에 한국의 정서와 풍경을 담은 작품이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쇼가든 참여로 한국 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 참여 신청을 다음 달 3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월급제 대상은 벼와 지역특화작목 재배 농가로, 약정수매를 체결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말에 받을 약정수매 예상 대금의 60% 이내를 4∼11월 분할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수확 전에도 영농자재 구매비와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매달 20일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며, 선지급에 따른 이자 부담은 군이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는 월급제 참여로 소득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나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