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A매치를 대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유물 기증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 통과와 함께 축구역사박물관을 성공적으로 건립·운영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천안에 소집된 손흥민을 비롯한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에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박물관 건립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유물 기증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현우, 설영우 등 선수들이 기증 의사를 밝혀왔다. 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구단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내달 1∼12일 내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천334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로 보면 ▲ 노인 공익활동 2천710명 ▲ 노인 역량활용 1천68명 ▲ 공동체사업단 228명 ▲ 취업 알선 328명이다. 모집 유형별로 지원 연령과 자격, 급여액, 신청장소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물, 모집 안내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관련 자격증, 장애등급 서류 등을 준비해 각 사업 수행기관이나 행정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세종YWCA,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케어믹스사회적협동조합 등 9곳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삶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집한 작가 51명의 작품 59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화·회화·조각·공예·사진 등 다양하다. 2022년에는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열린수장고 운영을 위한 전략적 수집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원로 작가와 유망한 뉴미디어 작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소장품들이 눈에 띈다. 시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 '쉬운말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소장품은 단순히 보관되는 것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 자산으로, 지난 3년간 미술관이 축적해 온 수집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러시아에서 김치와 라면을 주제로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모스크바지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 데포에서 열린 러시아 K-김치·K-라면 페스티벌에서는 현지인 약 3천명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먹어보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의 '짝꿍'인 라면을 비롯해 유자차 등 한국 음료수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aT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퍼지고 있는 한류를 기반으로 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김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라면 등 짝꿍 식품 마케팅을 병행해 한국 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17일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에 이어 이날 기재부 당국자를 만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 10억원, 국립아동병원 세종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 증액, 세종공동캠퍼스 관리·운영비 15억원,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 29억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대 의대 입주 지연, 운영법인 정부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공동캠퍼스의 상황을 설명하며 캠퍼스에 건립될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용 29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조만간 국비 증액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사업비를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이기 때문에 기재부 협조가 필요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오후 7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불꽃쇼를 앞두고 3개 다리를 전면 통제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은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25분간 드론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개최한다. 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 30만명 운집을 고려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 당일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천300여명의 현장 인력을 교량·둔치·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서 관람하는 것이 원칙이며, 돗자리 사용도 금지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9시 신세계백화점에서 대전컨벤션센터(DCC) 사이 엑스포로, 과학의 다리 차도와 엑스포다리 인도 등 3개 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기로 했다. 둔산대교와 대덕대교의 보행 도로도 부분 통제하며, 행사장 내 엑스포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이장우 시장은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4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천안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및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천안·경기 간 투자 네트워크(IR)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치의학 전문 인력 교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KTX, SRT, 전철, 고속도로 등 전국 1∼2시간 생활권을 갖추고 있으며, 판교·오송·대덕 등 주요 연구개발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천안-판교-광교로 이어지는 중부권·수도권의 치의학·바이오 초광역 협력 벨트가 완성돼 천안이 치의학 연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의 협력 기반(산업화·평가) 구축과 충청·강원권 의료산업 연대에 이어 경기 판교·광교 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력까지 결합하는 3단계 초광역 협력을 완성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24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556㎡ 부지에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과 1천석 규모의 쇼트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국·도비 817억원을 투입해 완공되면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 타이틀을 갖게 된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돼 국제공인을 받은 뒤 8월 1일부터 12일간 하계U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이 국내외 전문·생활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 유일의 국제 규격 경기장인 만큼 하계U대회가 끝나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세계에 충남을 알리고 충남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송주현 기린컴퍼니(서산) 대표와 강승원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태안)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을 도입해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해 시상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올해 전국에서 4명이 선정됐다. 송주현 대표는 감태 자원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수출, 특허 획득 등 감태의 세계화·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승원 대표는 전국 흰다리새우 종자의 30% 이상을 생산해 양식어가 소득 증대 및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 공헌해 최우수상(2위)을 받았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에게는 장관 인증서와 포상금이 지급되며,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천희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충남의 높은 수산 역량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가 확인됐다"며 "앞으로 지역 수산업·어촌과 협력하고 해양·수산 기술을 개발·전파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00년대 초 정부가 남북통일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며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내에 조성한 '밀레니엄숲'이 예산과 관심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다. 밀레니엄숲 내부에 설치된 '통일 열차'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식되거나 변색한 채 흉물로 남겨져 있다. 24일 독립기념관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는 2000∼2003년 독립기념관 내 5.5㏊에 한반도 모형을 한 밀레니엄숲을 조성했다. 민족의 화합, 통일과 안정·번영을 상징하는 숲을 조성한다는 취지였다. 밀레니엄숲은 '단풍나무길' 끝자락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위쪽에 조성됐다. 2000년 4월 5일 제55회 식목일에 이뤄진 기념식수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에는 함경도와 경상도 등 전국 팔도의 상징 수목 45종, 2만3천696그루와 32종 1만4천200본의 우리 꽃이 심어졌다. 밀레니엄숲 내부 백두대간에 420m 길이의 철도 레일을 설치하고 통일 열차를 전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숲은 서서히 잊혀 갔다. 이곳의 존재를 알리는 것은 독립기념관 리플릿이 전부였고, 숲을 안내하는 별도 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다. 이곳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24일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을 열고 전면 개방했다. 공영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에 총 181면의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청 주차장과 이어져 있고, 외벽에는 밤하늘 은하수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예산읍 행정·상업 중심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용객이 크게 줄면서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충남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에 고품격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충남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호반그룹은 24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이용한 온천을 개장한 이후 1981년 온천지구, 1987년 관광지로 각각 지정받으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했다. 이용객도 가파르게 늘어 2014년 437만4천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온천 관련 기업의 경영상 문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2020년 208만명을 기록했고, 2023년과 지난해 각각 342만명으로 다시 늘어나긴 했으나 2014년과 비교하면 100만명 가까이 줄었다. 온천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가 관광객의 변화한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이용객 발길을 되돌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호반그룹의 숙박시설이 덕산온천관광지를 온천 위주 휴양지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