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국산 밀과 콩, 가루쌀로 만든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GS리테일과 한살림, 두레생협 등 3개 유통업체의 전국 931개 매장에서 국산 밀, 콩, 가루쌀을 활용한 두부와 두유, 국수, 과자 등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1만원당 3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0만원이고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행사를 진행하는 매장과 품목 등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앞으로도 국산 밀과 콩, 가루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24일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농축협은 지역소멸, 조합원 감소, 경영 악화 등으로 장기적 경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범농협 경영혁신 방안의 핵심과제로 농축협 규모화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경영진단 결과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농축협에 합병을 권고하기로 했다. 합병을 권고받고 이행하지 않는 농축협에는 중앙회 지원을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또 농협구조개선법에 근거한 합병과 경영개선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법은 조합원과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합의 합병, 부실자산 정리를 목적으로 2001년 시행됐다. 농협은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 103개 농축협 합병을 완료했으며 현재 4개 농축협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합병을 활성화하고 합병 농축협의 경영을 조기 안정시키기 위해 합병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합병 등기 시 지원하는 기본자금을 확대하고 합병손실 보전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며 합병 의결 추진비용도 현실화할 예정이다. 농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내년 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불법 광고물에 대해 엄중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명예훼손·모욕 표현을 담은 내용,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부추기는 내용,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등의 광고물 관리자 등에게 제거 등 명령을 내리거나 계고 없이 강제 제거 및 과태료 부과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정당현수막 표시·설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의 경우 계고 없이 제거되고 정당과 설치업체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말부터 불법 광고물 일제조사를 진행한 후 시정명령, 계고장 부착 등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은하면 대천리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오는 25일 전면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1천321㎡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운동장, 벤치, 놀이기구 등이 설치됐다. 동물 등록된 반려견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맹견 출입은 금지되고, 체고 40㎝ 이상 대형견은 중·소형견과 분리된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보호자는 반려견 변을 직접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공공청사 실수요 전력 관리를 소홀히하면서 연간 3억원가량의 예산이 수년간 줄줄 샌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청사 103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53곳이 실제 사용한 것보다 수억원이 많은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납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통상적으로 설비 안전 등을 위해 한전과 계약전력 공급 계약을 맺는데,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대신 계약전력의 최소 30%가 기본요금 기준전력으로 책정된다 문제는 세종시 공공청사 실수요 전력에 비해 계약전력이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는 데 있다. 가령, 2019년 준공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청사는 부지 면적, 건축면적, 연면적 규모 등을 고려해 950㎾(고압전력 기준)에 맞춰 한전과 전력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의 약 30%인 284㎾가 기본요금 기준 전력으로 설정됐다. 그러나 연구원 청사의 실수요 전력은 최근 3년 월평균 205㎾(최대 250㎾)에 불과했다. 수년간 공공청사를 운영하면서 실제 수요 전력이 계약전력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데이터가 쌓였지만, 누구 하나 여기에 관심 두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준공 당시 책정된 계약전력에 맞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쉽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형 맨발걷기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동구 은어송아파트 일원, 중구 테미근린공원, 서구 남선근린공원, 유성구 죽동근린공원과 해랑숲근린공원 등 5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총 14억원을 투입해 맨발길과 편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은어송아파트 인근에는 1.5km 길이의 맨발길과 함께 세족장 및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테미근린공원에는 350m 황톳길과 휴게시설을 마련한다. 남선근린공원에는 500m 마사토길과 황토족탕이 들어선다. 죽동근린공원과 해랑숲근린공원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걷기·휴식·치유 기능이 결합한 복합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에는 현재 29곳, 총 40.5㎞ 규모의 맨발걷기길이 조성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녹색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의 건강과 감성을 회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과 보수를 위한 설계가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으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거 시민들이 모였던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재현한 시공회당은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과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뚤루즈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총괄 건축가로서 지난해 유네스코 베르사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인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도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립한 '공간건축'(SPACE Group) 출신으로, 다양한 공공건축 설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설계 범위에는 복원과 보수 기본·실시설계와 함께 구조·내진 보강 설계가 포함돼 있다. 기간은 6개월로, 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행사를 열고 설계사를 초청해 대전시청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첫 대전시청사는 1937년 대전공회당으로 건립돼 19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해외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었고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한국식 치킨'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2개국 주요 도시의 소비자 1만1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비빔밥과 김치, 한국식 치킨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 시장에서 한식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이 14%를 차지했으며 김치는 9.5%, 비빔밥은 8.2% 순이다. 다음으로 불고기(5.6%), 라면(5.1%), 삼겹살구이(4.5%), 김치볶음밥(4.4%)이 뒤를 이었다. 최근 1년 동안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8.3%)과 김치(28%)가 비슷했으며 비빔밥(19.9%), 라면(16.6%), 불고기(14.0%), 만두(13.3%), 김치볶음밥(12.5%) 순이었다. 한식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알고 있다'는 응답이 68.6%로 지난해 대비 2.9%포인트 높아져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식을 먹어 본 사람의 94.2%가 한식에 만족했다. 한식을 다시 먹겠다는 의향도 지난해 대비 4.5%포인트 높아진 80.6%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조합의 업무상 비리, 부당행위 등의 제보를 받는 '농협 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정한 청탁이나 알선, 채용 비리나 갑질 등 범농협 업무 전반의 부당행위가 제보 대상이다.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보호된다. 제보 내용은 농식품부의 조사나 감사의 목적으로만 활용한다. 제보할 때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부패행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익명제보센터는 농식품부 웹사이트(www.mafra.go.kr)의 팝업창이나 상위 배너의 국민소통-신고함-익명신고 탭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와 '중구통' 운영 방식에 허점이 있어 일부 가맹점의 오용 사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사랑카드와 중구통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점포만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운영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행정안전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대형 병원이나 약국 등 매출 규모가 큰 업체가 새롭게 문을 여는 경우에는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어도 지역화폐 혜택을 일정 기간 누릴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연 매출 상한선이 넘어도 '신규'이라는 이유로 가맹점이 즉각 해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전사랑카드의 경우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카드사 매출 정보를 기준으로 가맹점 해지 여부를 심사하고 있어 신규 개업 후 매출액 30억원을 넘겨도 다음 심사 때까지 몇 달간이나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구가 운영 중인 중구통은 매출액 제한 없이 1년간 가맹점 유지가 가능해 허점이 더욱 크다. 중구는 업체들이 1년에 한 번씩 국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가족돌봄 휴가·휴직 제도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연구원 류유선 책임연구위원이 펴낸 '일·생활 균형정책과 부모돌봄 연계방안'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지역 20∼50대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경제활동을 하는 응답자 465명 가운데 40.4%가 가족돌봄 휴가 제도를, 43.2%가 가족돌봄 휴직 제도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제도는 근로자가 조부모·부모·배우자·배우자의 부모·자녀·손자녀의 질병, 사고, 노령으로 인해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해 무급으로 휴가를 연간 최장 10일, 휴직을 최장 90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대체인력이 없어서', '상사 및 동료 눈치', '무급이라 수입이 줄어서'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행 무급인 가족돌봄 휴가·휴직제도가 유급화될 경우 사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6.7%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돌봐야 할 부모가 있다고 답한 대전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36.7%에 달했다. 돌봄 이유로는 '매일 복용해야 할 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9월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등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주류 'IGIN 하이볼토닉' 일부 제품에서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지만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제품 라벨 원산지 표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판매 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국산으로 표시한 것이 문제가 됐다. 판매업체인 백술도가와 제조업체인 지니스램프는 진과 백종원 대표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 9월 온라인상에서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일부 누리꾼이 이를 고발 조치했다. 당시 업체 측은 "온라인상에서만 실수로 잘못 표시했다"며 수정 조치 한 바 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