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국산 김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연간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김 수출액은 8억8천233만 달러(1조2천572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7억7천366만 달러·1조1천23억원)보다 약 14.0%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1∼3분기(2억2천225만 달러)의 네 배에 이른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1억8천975만 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1억8천325만 달러), 중국(8천920만 달러), 태국(8천298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고, 일본과 미국은 각각 18.4%, 14.2% 증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K푸드 열풍으로 김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김밥 등 김을 활용한 음식이 주목받으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수출액이 꾸준히 늘면서 올해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작년 김 수출액은 9억9천700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산 감을 수출하기 위한 중국과의 검역 협상이 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첫 정상회담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MMOU)를 맺었다. 이는 지난 2008년 중국에 한국산 감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 만에 이룬 성과다. 농식품부는 14억명의 인구가 있는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이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협상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양국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해 한국 감의 수출길을 열게 됐다. 한국산 감을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과수원·선과장 등록, 병해충 예찰, 수출식물검역증 부기사항 기재 등의 검역요건을 갖춰야 한다. 검역본부는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농가를 교육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길판근 한국단감연합회장은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검역 협상 타결은 신규 수출 시장을 모색하는 감 농가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산 농산물 수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3∼7일 중국 청두, 우한, 칭다오에서 2025 중국 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초로 스마트팜 로드쇼를 열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전국 스마트농업 행동계획(2024∼2028)을 수립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부문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스마트팜 솔루션, AI 기반 농업 데이터 분석 등 분야 국내 기업 9곳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원쟝 국가농업과학기술원(청두), 웨이팡 국가농업개방발전종합실험구(칭다오) 등 현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관과 기업도 방문해 스마트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발굴한 프로젝트가 실제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아시아 최대 조류 관련 행사가 막을 올렸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의 둥지 천수만, 세계의 둥지를 서산에 틀다'를 주제로 이날 개막한 제14회 아시아 조류 박람회는 이틀 동안 계속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외에 미국, 에콰도르에 이르기까지 18개국 45개 조류 관련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이다. 참가 기관·단체들은 서산버드랜드에서 국가별 조류·탐조관광·광학기계 소개 등 조류 관련 체험행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철새기행전도 병행해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먹거리 등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겨울 철새 탐조 투어, 조류 관찰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서산 천수만 사진 전시회, 권동주 작가 정크아트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이완섭 시장은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입 양곡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지정용도외 사용 및 부정 유통, 허위·과장 등 표시사항 위반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형사 고발하거나 과태료·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부 업체의 부정 유통행위는 성실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며 "수입 양곡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을 철저히 시행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주요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장애인보다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직업 경험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07년부터 18세 이상 미취업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지원 대상은 3만5천846명으로 2025년(3만3천546명)보다 2천300명 늘었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이 가운데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매년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는 ▲ 읽기 쉬운 자료 감수 ▲ 홍보 지원 ▲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 3가지 직무 유형이 새로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또, 심한 장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에 늘어난 복지형 일자리 1천600개를 심한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일자리는 지방자치단체별로 11~12월 중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장애 정도, 참여경력 등 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31일 도청에서 중국 랴오닝성 산이 부성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사회·교통 중심지이자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북·중 교역 최대 거점이다. 충남도와 랴오닝성은 201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인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 부지사와 산 부성장은 이날 산업·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공감대 속에 충남의 반도체·자동차 부품 산업과 랴오닝성의 제조·철강 산업 간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전 부지사는 "랴오닝성은 충남과 산업구조가 유사해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이 산업과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이 부성장은 "충남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협력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두 지역이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인사혁신처와 함께 국가공무원 채용 전반을 관장하는 '국가채용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공무원 채용 기능이 여전히 수도권에 남아 있다. 이 같은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시험문제 출제, 면접, 채점, 역량 평가 등 공무원 인사행정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채용센터를 세종시에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되는 것이다. 이 센터 건립 지역은 6-1생활권 공공청사 부지로 확정됐으며, 기본 구상이 마무리됐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행복청은 내다봤다. 국가 주요시설 안전과 치안 수요에 대응할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국가재난대응시설도 예정대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876억원이 투입되는 세종경찰청사 실시설계는 올해 마무리되며, 내달 중 시공사가 선정된다. 내년 초 5-1 생활권 합강동 청사 부지에 착공돼 2028년 하반기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특공대는 세종청사와 국가 중요 시설을 대상으로 인질극, 건물 점거 등 각종 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다음 달 1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AI 및 미래 기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AI 관련 체험,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미래 사회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남서울대는 다음 달 7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명동 골목 일대에서 '우리 동네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생활권 내 문화와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수공예품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된 우리 동네 프리마켓, 대한적십자사 성환봉사회와 연계한 먹거리 나눔 및 로컬 푸드트럭, 남서울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살린 공실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된다. 공실 팝업스토어에서는 양궁 체험, 커피박 재생 아트, LED 타악기 제작, 캐리커처, 아트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리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야외무대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기타·하모니카 공연 등 생활문화 무대와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선보이는 우리 동네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9∼10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18%로 운영한 결과,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활력있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이용자는 결제금액 월 50만원 이하까지 18% 캐시백(최대 9만원)에 더해 월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1% 캐시백(최대 5천원)까지 최대 월 9만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 캐시백 지급률 18% 상향에 이어 지급한도를 50만원으로 확대하며, 11월 한 달간 소상공인 매장에서는 최소 420억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특별 캐시백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어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혜택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한도를 상향했다"며 "천안사랑카드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총임산물 생산액이 7조3천785억원으로 전년(7조1천298억원)보다 3.5%(2천48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임산물 생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품목별로 보면 순임목(1년 동안 산에서 자란 나무의 양)이 2조9천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자연석·쇄골재용 등 토석류는 5.0% 증가한 1조4천188억원으로 나타났다. 단기소득임산물의 경우 오미자·마 등 약용식물과 복분자딸기·감 등 수실류는 각각 3.8%, 3.5% 증가했지만 산나물(-9.3%)과 버섯류(-4.1%) 생산이 줄면서 전체 생산액이 2조4천571억원으로, 전년(2조4천706억원)보다 0.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1조3천866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강원이 1조3천5억원, 경남 9천556억원, 전남 8천19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수실류, 약용식물, 산나물 등의 단기소득임산물과 순임목, 용재, 토석류 등을 포함한 14종 145개 품목 임산물의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