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선 말 정교한 기술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전통 갑옷 등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갑주(甲胄)는 갑옷과 투구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갑옷은 화살이나 창검을 막기 위해 쇠, 가죽 등으로 만든 미늘을 붙여 제작한 옷이며, 투구는 무기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모자를 뜻한다.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은 1975년 박물관 개관을 준비할 당시 설립자인 구정 김원대(1921∼2000) 선생이 지인의 집안에 전해오던 유물을 산 것이다. 갑옷과 투구 등은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관함을 비롯한 부속품까지 온전히 남아 있는 데다 보존 상태가 우수하며, 당대 갑옷과 투구의 형태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높은 공예 수준으로 보아 왕실 의장용이나 전시용으로 제작·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조형성과 예술성 역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갑옷과 투구 곳곳에는 정교한 공예 기술이 깃들어 있다. 붉은빛이 감도는 갑옷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전형적인 두루마기형 전갑(氈甲·모직물 등으로 만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31일 도심 속 꿀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도시 양봉'을 확대하기로 업무 협약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도심 내 유휴 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꿀벌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 방역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능형 양봉 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정보를 세종시와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도시 양봉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도시양봉 상징 공동 상표를 출원해 후속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형 도시 양봉을 통해 건강한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8∼9일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도그 페스티벌'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연암대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 토크'가 마련된다. 천안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도 벌인다. 올해는 '펫페어'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용품, 건강관리, 행동 교정 등 다양한 산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3회를 맞이한 K-도그 페스티벌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신품종 딸기 '조이베리'를 처음 수확해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이베리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등록한 신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이베리 재배 농가에 딸기의 꽃눈 형성을 앞당기는 기술을 보급해 수확 시기를 보름가량 앞당겼고, 이에 따라 수확 기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조이베리는 조기 수확 시 발생하는 재배 안정성, 크기 문제를 해결한 신품종이다"며 "출하가 빨라 겨울철 과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21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한 경우 1건당 1천500원의 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가에는 최대 30만원, 생산자단체에는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총 1천158개 농어가에 총 1억2천만원이 지원됐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유통비 절감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김장철을 맞아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절임배추와 양념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천일염으로 절인 뒤 깨끗하게 씻은 절임배추 20㎏을 4만원에, 김장양념 8㎏(절임배추 20㎏ 기준)을 9만9천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1차, 이후 16일까지 2차 주문을 받아 20일과 27일 일괄 발송한다. 택배비는 1상자당 6천원씩 별도 부과되며, 로컬푸드직매장을 21일과 28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도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전화(☎ 041-675-9804)나 인터넷(www.taeanlocalfood.com)으로 주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원예단지(고대면 슬항리)에 입주할 18∼44세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7∼11명이며, 5∼10년 동안 0.25∼1㏊의 농지를 임대할 수 있다. 임대료는 충남 농가별 단위 면적당 농작물 수입의 10%만 내면 되고,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농지를 매입할 수도 있다. 임대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11월 10∼21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때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계약 체결 전까지 당진으로 전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7일 사전 설명회도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창농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용수 공급 시설과 지열에너지 이용 시설 등 스마트팜 기반의 농지를 임대받아 창농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8일과 9일 앙상블홀에서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앨리스 현)'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아들에게'는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 정치 이념과 개인의 신념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간 한 여성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된 이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상과 연기상(강해진)을 수상해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군 본부가 있는 국방도시 계룡에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계룡시를 찾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와 군민과의 대화에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춰 계룡에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3군 본부와 계룡대 등이 위치하고 인근에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대 등이 자리한 점을 들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방부 등에 요청할 방침이다. 계룡역 환승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계룡역 환승센터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계룡역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효율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27년까지 계룡역-환승센터 연결 통로, 환승 주차장, 진입 교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신규 창업 기업과 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 공간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전국 유일 군(軍)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교 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교원단체가 '현실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남지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공급, 품질관리, 유통망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례로 의무 비율을 강제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조례는 지난 7월 도의회가 의결한 '충남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로, 학교 급식에 지역산 식재료를 50% 이상 우선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는 입장이지만, 교원단체는 지역산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가 조례 이행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주장이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지역 농산물 확대의 책임은 학교가 아닌 지자체에 있다"며 "충남도가 공급 기반과 지원 정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양교사의 식재료 선택 자율성을 보장하고, 학생 중심의 급식 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문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신규 직원 6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채용 직원 가운데 26명은 정규직, 41명은 기간제 계약 직원이다. 내년 예정된 조직개편과 종합복지센터 4곳, 도시상징광장, 생활체육시설 12곳 등 신규 시설 위탁운영을 앞두고 인력 보강에 나선 것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정규직은 일반직 20명과 공무직 6명을 각각 선발하는데, 일부 직무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인재 전형 또는 전국단위 장애인 대상 제한경쟁 전형으로 선발된다. 기간제 채용 인원 중 환경미화·체육시설 운영관리 직무는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60세 이상으로 한정했다.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층을 고려해 기간제 채용시험 응시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세부 일정과 자격요건은 공단 누리집(https://www.sjfmc.or.kr/)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중국 10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30일 보령 쏠레르에서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으로 한중 관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8회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베이성·지린성·쓰촨성·광둥성 등 자매결연 지역과 칭하이성·장쑤성·상하이시·산둥성·옌볜조선족자치주 등 우호 협력 지역을 비롯해 관심 지역인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10개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담당자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과 충남도의 교류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산업·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 경제와 산업 중심의 기존 교류를 넘어 문화·예술·관광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충남을 방문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한중 양국의 신뢰는 외교의 최전선인 지방에서부터 싹이 트며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