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제5회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를 통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 12곳을 발굴했다. 아름다운 정원은 개인·공공·마을·아파트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선정됐다. 평가 결과 '꽃마당'(장군면·개인), '세종 탐라의 숲'(연서면·공공), '나랏말씀정원'(고운동·마을), '리버시티 어울림 숲 정원'(소담동·아파트)이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정원들은 식물 특성을 고려한 식재와 다채로운 공간 구성, 세심한 정원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된 12곳의 사진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청사 1층과 시 누리집(sejong.go.kr)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동절기를 앞두고 연말까지 150곳을 대상으로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김장철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동절기 폐기물 불법 처리 등 환경오염 행위, 의약품 판매업소 불법행위 등 겨울철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9∼10월에도 식품위생(음식점, 제조·가공업), 농수산물 원산지, 부동산중개 및 환경 분야 불법행위를 단속해 총 22건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사례는 미신고 식품 영업, 표시사항 미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불법 부동산중개 영업,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운영 등이다. 현재 검찰 송치와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안전은 시정이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동절기 민생 안전 확보를 위한 이번 기획수사는 계절적 취약점을 노리는 불법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이 성인 남녀 20명을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눠 12주 동안 시행한 시험에서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투여한 시험군의 탈락 모발 수는 시험 전 최대 194.3개(오차 범위 110.3개)에서 4주 후 154.4개(오차 범위 89.8개), 8주 후 109개(오차 범위 65.5개), 12주 후 75.2개(오차 범위 44.6개)로 점차 감소해 첫 주보다 평균 6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리밥나무 추출물 없이 미스트만 뿌린 대조군의 탈락 모발 수는 40% 정도 줄어 20%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12주 후 시험군의 모발 밀도는 1㎠ 당 112.7개에서 118.6개로 5.9개(5.2%) 증가했고, 모발 굵기도 12㎛(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로 이전보다 12.6% 증가했다. 반면 대조군의 모발 밀도와 굵기는 이전과 차이가 없었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다. 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의 가지 추출물에서 모발 성장·발달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서울사무소)에 국비 확보 현장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날 상황실을 찾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의원들에게 국회 차원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지방법원 건립기획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이 내년 2월 확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용지 매입과 설계 공모 등의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내년 예산엔 관련 사업비가 포함돼야 한다. 또 세종공동캠퍼스에 입주 예정인 충남대 의대와 이미 입주해 있는 충북대 수의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 제천 지하횡단차도 건설 등 정부안에 이미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30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전날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승규 의원을 만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립 동서트레일 충남권역 광역센터 조성, 내포권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 충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국립 한국전통건축 아카이브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이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베트남 난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둥관시 등 3개국 상호결연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인 베트남 닌빈성에서는 기존 3개 성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행정체계에 맞춰 상호결연도시 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재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에 대한 실무 협의를 하며, 아산 농산물의 베트남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판촉 행사도 연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서는 청소년 및 문화예술 분야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통업체인 KMT 그룹과 아산 농특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중국 둥관시에서는 산업기술 교류 회의를 열어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공장을 시찰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최대 밤 생산지인 충남도가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29일 '재단법인 국제밤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핵심은 박람회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행사장 조성, 재원 조달, 문화·학술행사 추진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할 조직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도는 2028년 1월 22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주·부여·청양 일원에서 국제밤산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세계시장 진출 기반 마련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산림청을 통해 국제행사 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내년 2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국제행사 승인 즉시 3개 본부, 50여명 규모의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충남의 밤 생산량은 전국의 55.3%인 2만2천여t으로, 연간 생산액은 약 600억원에 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제밤산업박람회는 충남 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과 산업화 확대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식품기업들은 내년에 경기가 회복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에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식품산업 현황과 전망' 발표를 통해 식품업체 관리자 대상 조사 결과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45.7%로, 감소할 것으로 본 사람(21.2%)의 두 배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와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등을 바탕으로 업체들이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률도 증가(32.5%)할 것이라는 응답이 감소(21.8%)보다 높았다. 올해 하반기 매출과 관련해서는 감소(39.7%)할 것이라는 예상이 증가(35.1%)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많았다.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기업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중심의 비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영이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늘었다. 특히 가격인상에 대해 '매우 어려웠다'고 답한 기업은 상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29일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행담도 휴게소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세종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해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당진지역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500g)을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도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국민이 우리 쌀의 우수성을 느끼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충남 논산에서 생산된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농업기술원은 29일 논산시청에서 논산시·㈜다도글로벌과 함께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도글로벌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다도글로벌은 논산에서 생산된 딸기 '설향'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에는 논산 지역 수박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논산시는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설향'은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대표적인 겨울딸기다. 저온 환경에서 자라 성숙 기간이 길고 당도가 높으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과 유통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딸기 생산량의 83%가 설향인데, 논산은 전국 최대의 설향 주산지이다. 김영 충남농업기술원장은 "논산은 명실상부한 딸기의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조성과 지속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천33억원을 투입해 56만8천595㎡ 규모로 건립된다. 도는 1단계로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업이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을 수행할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 부지에 건립된다. 도와 서산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에 행정력을 집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북부지역 공공의료를 맡고 있는 서산의료원의 신관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다. 29일 충남도와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이 열린 서산의료원 신관 건립에는 2027년까지 국·도비 473억9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7천2㎡)의 신관 1층에는 지역응급센터, 2층에는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과 호흡기센터, 3층에는 32병상의 병동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신설되는 호흡기센터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성연 테크노밸리에서 대기 중 배출되는 물질,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자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날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서산을 찾아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대병원 등과의 유대를 강화해 중증환자 전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서산의료원이 거점병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027년 이후에는 신관을 지상 8층 규모로 증축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2단계 사업은 노후화한 구관을 대체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의료인력도 보강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