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영화배우 하정우와 장동건이 각각 농심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의 광고 모델로 기용돼 전면전을 펼치게 됐다. ▲ 왼쪽부터 하정우 신라면 모델, 장동건 진라면 모델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대표 박준)은 신라면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 하정우는 최근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최연소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농심 신라면 광고모델에 배우 하정우 농심 관계자는 "최근 영화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위상과 뛰어난 연기력, 친근하고 담백한 이미지가 신라면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배우 하정우가 신라면과 함께 청춘을 응원하는 주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 하정우는 ‘억지로 하지 말고 신나면 하자’라며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열정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신라면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하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친근함과 재미를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친한 형이나 오빠가 고민상담을 해주듯 대화하는 형식으로 촬영했다"면서 "그 내용을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대표 이강훈) 진라면은 출시 30주년을 맞아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드디어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불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4대 그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한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경제인 17명 포함 총 200여명 규모의 방북단의 방북도 함께 이뤄진다.이에, 인천시 강화군 교동 황금들판이 보이는 북한 철책선에서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법륜스님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성공기원 법회를 했다. 한국문화불교진흥원(해광사) 법륜스님은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을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불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남과북 전쟁과 핵이 없는 나라 70년의 분단의 아픔, 한 맺힌 이산가족의 한을 풀수 있게, 그리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나라, 남과 북이 서로 소통을 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의 후손들에게 평화를 나누어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길 이번 심으로 기원을 한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강화도 교동에서 한국문화불교진흥원 해광사 신도님들과 그리고 같이 동참 하신 혜승 스님, 법령 스님, 혜선스님외 모든 분들과 함께 남북정상
시민단체가 4일 삼성 창업주 이병철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했던 자금 수조 원을 이건희 삼성 회장과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없이 불법 상속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삼성 총수 일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금융실명법 위반, 직무유기,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협의로 고발했다. 이날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2008년 삼성특검이 찾아낸 이병철 전 회장의 차명 계좌는 9조원에 달하는 규모”며 “이병철 전 회장의 사망으로 상속자인 이건희 회장은 금융 실명법에 따라 상속세를 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감시센터가 고발한 대상은 이건희·이재용 부자를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강만수·윤증현·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한상율·백용호·이현동 전 국세청장, 임채진·김준규·한상대 전 검찰총장, 삼성에버랜드·삼성증권 법인 등 21명에 달한다. 감시센터는 "삼성특검이 밝힌 차명재산의 총액은 9조1278억원에 달하고 이병철 회장의 사망으로 금융실명제법에 따라 이건희 회장이 상속했다면 당연히 상속세를 냈어야 한다"며 "2008년 횡령금이 9조원이고, 삼성전자의 주
정부가 추석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원 늘어난 금액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은행, 국책은행, 시중은행,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 자금지원을 지난해 27조원 규모에서 올해 32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책금융 12조원, 시중은행 39조원 규모로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를 연장한다. 영세업체나 중소가맹점 등 226만 사업자는 카드 결제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받을 수 있다. 또 정부는 하도급대금 지급 지연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불 실태를 전수조사해 위반자를 제재키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불공정 하도급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통상 11월에 지급하는 농업 직불금을 추석 전에 받을 수 있게 앞당긴다. 대상은 316만 가구에 이른다. 결식아동, 노숙인,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다음달 15∼21일을 집중 자원봉사기간으로 지정해
자동차, 항공 등 산업계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삼성 전자계열 5개사가 다음달 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에 나선다. 삼성 금융계열사는 6일, 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7일부터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전문인력 (업무개선·연구개발) 분야에서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뽑는다. 지원 자격은 모집대상 전공자로 기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공인 영어 자격을 소지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접수는 오는 9월 21일까지 항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200명 외에도 객실·운항승무원 250명과 정비 및 현장 인력 15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 하반기에만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오는 9월 3일부터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로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특히, 기아차는 서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하반기 업무 주목받고 있다. 도 장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신임 김도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소강춘 신임 국립국어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28일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가 이번 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게임관련 산업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체부 예산 확보와 게임 산업 예산 확대 의지를 보였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20대 국회 후반기 첫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못한 130여건의 법률안을 처리하겠다"며 하반기 의사진행 의지를 다졌다. 안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법 제도를 개선해 문화강국 도약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25일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18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5만여 명의 시민이 모였으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송도맥주축제 기간에는 음악에 맞춰 상공에서 불꽃이 춤을 추며 즐기는 파이로 뮤지컬(Pyro Musical)불꽃놀이가 매일 펼쳐진다. EDM 파티도 매일 마지막 시간에 열려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입장객들은 세계 각국의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구매해 라이브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SNS상에 떠오른 유명 즉석 요리들도 판매된다. 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은 매 시간 관객들의 귀를 책임진다. 25일 개막일에는 가수 설화수가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을 집중시켰다.축제는 관객들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 여름 40℃가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먹는 샘물에 대한 막연한 기대치를 갖고 가방에 먹는샘물 1병 쯤은 필수품으로 휴대하고 있다.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출발한 먹는샘물은 성장을 통해 자체 및 OEM 방식을 통한 브랜드 수는 100여종이 넘는다. 그리고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우리나라 먹는 샘물은 환경부 먹는물관리법에 지하암반층에서 나는 Natural mineral water로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물리적 처리만 가능토록한 생수이다. 푸드투데이는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을 만나 먹는 샘울의 생수유통과 표기, 뚜껑들에 대한 수질기준과 기준에 대해 들어봤다."그동안 먹는샘물과 관련한 원수에서의 일반세균 검출과 유통제품의 브론산염의 WHO 기준 초과와 최근에는 비소 검출과 악취 등 안전문제가
김동연 부총리가 삼성이 건의한 바이오 분야 규제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즉 복제약값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삼성측 건의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신중하고 충분한 검토를 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 측의 바이오 인력 양성 지원 건의에 대해선 김 부총리도 적극 지원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부총리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센터 건립 계획 등이 사전에 있었고, “8대 선도 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키는 것은 이전부터 이미 계획에 있었다”고 말해 삼성 측의 제안과 정부 정책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부총리는 바이오산업의 규제 완화와 인력양성은 다른 차원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4년만에 방북길에 오르며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지 술렁이고 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출경 수속을 끝낸 뒤 현 회장 일행은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MLD)을 넘어 고인의 추모비가 있는 금강산 특구로 곧장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모식에 북측 인사가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지난 2014년 추모식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등 북측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도 북측 인사가 참석한 적이 있지만 미리 통보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방문했다”면서 “이번에도 현지에 도착해야 알
29일 우정공원에서 설조 스님이 조계종의 개혁을 요구하면서 40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다. 28일에는 설조스님의 단식 중단과 자승스님 구속을 촉구하는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토요 촛불법회가 서울 종로 보신각과 우정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어제 저녁 서울 보신각에서 촛불법회를 열고 설조 스님의 단식 장소인 우정공원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참석자들은 범계의혹에 휩싸인 설정스님의 퇴진과 사찰방재시스템 사업 비리,국고보조금 횡령 의혹의 중심에 선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구속 등을 촉구하고 설조 스님을 찾아가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설조 스님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법회 참석자는 "설조스님은 포교사와 참석자들의 설득을 고려해 며칠 더 단식을 진행한 뒤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고민하겠다는 생각"이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월 휴가철 소외 이웃을 위한 제품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롯데제과는 지난 19일 ‘밀알복지재단’에 스낵, 비스킷 등 과자 750박스를 전달한다. 전달된 제품 중 일부는 장애인 고용 사회공헌 스토어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해당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장애인들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또, 24일에는 한국헬프에이지에 파이류(찰떡파이, 초코파이 등) 위주의 과자 8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여름나기 꾸러미’ 선물세트로 구성돼 무더위 속에서 영양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전해진다.롯데제과가 7월 한 달 동안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 제품은 총 1천 550박스로, 약 6천만원(소비자가 기준)에 달한다.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