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의원이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충북지사와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특히, 이 지사는 63.50%를 얻어 오제세 의원(36.50%)을 제치고 3선에 도전한다. 양 의원은 53.24%의 지지로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46.76%)을 제쳤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충남지사 후보 경선 결과 양 의원이 50.24%로 복기왕 전 아산시장(46.75%)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때 처음 당선된 이후 내리 4선을 지냈으며 20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이인제 전 고문이 확정됐으며 바른미래당 후보로는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유력하다.한편, 3파전으로 치러진 대전시장 후보 1차 경선에서는 허태정 예비후보가 42.50%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박영순 예비후보가 30.63%, 이상민 의원이 26.87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송하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김춘진 후보 측은 송 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유사 선거사무소를 불법으로 설치해 사전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춘진 예비후보측은 고발장에서 "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지사 당내경선에서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채 공무원인 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어떠한 당내 경선 선거운동도 하지 못하는 신분 임에도 불구하고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1가 604-1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불법으로 설치해 놓고 선거운동을 기획하는 등 유사 선거사무소를 사전선거운동에 이용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도지사 당내 경선 TV토론에서도 선거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지적했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공천을 놓고 날 선 발언을 주고 받았던 이시종-오제세 의원이 신경전이 끝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오늘 오후 7시쯤 충북지사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은 각각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오 의원은 안 통신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나에게 한 표를 줬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이번에는 도지사를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충북을 새롭게 변화시켜야한다는 도민들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담담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심정도 밝혔다.이 지사 측 관계자도 “캠프 분위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걸려오는 전화마다 이 지사를 찍었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오세제 의원도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권리당원 숫자가 4만명인데, 제가 한 3만명은 얻지 않았을까 추측한다"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리는 갑질 행위로 논란이 제기된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고개를 숙였다. 조 전무는 12일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조 전무는 이날 오후 5시 20분 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며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는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고 썼다. 또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됐는데 감정을 관리 못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는 내용을 남겼다. 지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고 자유 민주주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그는 “나라와 당이 큰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권의 좌향좌, 정치보복을 심판해야 할 이번 선거에,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할 처지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지금 혁명으로 좌향좌 개헌,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국가가 민간기업의 주인노릇을 하고, 토지 사유권까지 침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또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북핵 용인, 한미동맹 폐지, 김정은 3대세습 독재와 동거하는, 연방제 통일을 지향한다”며 “전직 대통령 두 명을 혁명의 제물로 삼아 감옥에 가뒀다. 표적수사와 피의사실 공
경남도지사 후보 대결구도가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의원, 자유한국당은 김태호 전 의원으로 좁혀졌다. 김경수 후보는 예비등록 때부터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여당의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내세우고 있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역시 만만치 않은 인물로 지난 2012년 이후 '리턴매치'가 주목된다. 그는 경남도지사를 두 번이나 역임했던 인물로 6번 나가서 6번 모두 승리한 '6전 전승'의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김경수(51)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김 의원과 김 전 지사는 2012년 19대 총선에 이어 6년만에 경남 지사직을 놓고 다시 맞붙게 됐다. 김경수 의원은 최근 지역구인 김해를 찾아 초선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사퇴를 하고 도지사 선거에 나서게 된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 하며 도지사 선거 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CJ 이미경 부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조 전 수석의 공범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오전 조 전 수석의 강요 미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증거들에 의하면 대통령이 피고인에게 '이미경을 물러나게 하라'고 지시한 사실, 피고인이 그런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CJ 손경식 회장에게 연락해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며 두 사람의 공모 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대통령이나 수석이 사기업의 인사나 경영에 개입하는 자체가 위법 행위"라며 "피고인은 대통령 지시가 위법하다는 걸 알면서도 대통령이나 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시장에서 주로 통용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하며 고객 편의시설도 개선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김교흥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일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아 인천의 발전을 언급했다. 또, "300만 인천시민들의 방송주권을 위해 OBS 경인TV를 계양에 조속히 이전시켜야한다"고 말했다.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미나리를 구매한 그는 "인천지역의 전통시장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대형 할인마트때문에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서민들의 소중한 쇼핑공간이기 때문에 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지역상인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시장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술을 즐기는 젊은 여성층이 많아지고 국산 맥주의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 맥주=젊은 남자모델 이라는 공식이 세워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단독으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맥주 모델로 기용됐다.하이트진로는 엑스트라콜드가 추구하는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와 강다니엘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확대가 가능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강다니엘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예능에서 보여준 순수한 매력이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광고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지난해 엑스트라콜드 워너원 컬래버레이션 광고 때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강다니엘이 출연한 광고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대충대충'이 없는 한식과 닮아있는 한복의 아름다움"한복은 한식과 비슷해요. 한식은 대충 차린 단품이 아닌 여러가지 음식을 한상 차려놓고 먹는 점이 특징이 잖아요? 한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저고리, 속적삼, 저고리, 치마 등 차례대로 갖춰입어야 하는 형식이 있다는 점에서 한식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제가 만드는 한복은 가격대가 좀 높긴하지만 구찌,샤넬 등 해외명품은 가격이 비싸도 사람들이 이해하며 사잖아요. 한복은 우리나라의 옷인데 왜 그런 인식이 없는거죠?"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청담동 '박술녀 한복'에서 만났다. 그녀의 목소리 톤은 생각보다 낮았고 스타카토처럼 경쾌했다. 많은 방송 경험과 유명인들과 작업을 해온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인간적이고 동시에 솔직했다. 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27일 ‘2018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2018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46조원으로 2017년 브랜드 가치 총액 136조원 대비 7.6% 성장했다. 비상장사를 제외한 50대 브랜드는 시가 총액 대비 15.4%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단연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3조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성장했다. 2위인 현대자동차(14조5366억원)와 비교해도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50대 브랜드 중 전년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SK하이닉스, 카카오, LG전자, LG화학, 엔씨소프트, 이마트, 코웨이 순이다. SK하이닉스(12위)는 29%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 2조679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30위)는 27%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정부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대국민 공고 절차를 개시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진성준 정무비서관은 오늘 오후 2시 58분 국회를 방문해 진정구 국회 입법차장에게 정부 개헌안을 전달했다.한 수석은 진 차장에게 "변화된 시대에 맞춰서 국민 뜻을 반영한 개헌안을 발의했다"며 "국회에서 잘 심사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진 차장은 "헌법에 따라 국회 내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발의는 청와대의 한병도 정무수석과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그리고 김외숙 법제처장이 국회 본청 707호 입법차장실에서 할 예정이다. 진정구 국회 입법차장에게 개헌안을 제출하는 형식이다. 정부는 앞서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정부 개헌안을 의결했고,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현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