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53일 만에 석방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유죄로 인정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재산국외도피 부분이 무죄로 뒤집힌 게 형량에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법조계의 중론이다.재판부는 핵심 혐의인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뇌물로 인정했지만 코어스포츠에 건넨 용역대금 36억원과 최씨 측에 마필과 차량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한 혐의 만을 뇌물로 인정했다.삼성이 마필 소유권을 최씨 측에게 넘긴 것으로 인정할 수 없는 만큼 마필 구매 대금 등은 뇌물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00조원으로 전년도보다 2단계 뛴 세계 4위로 나타났다.2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500대 브랜드(Top 500 most valuable brands)'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23억달러(약 100조원)로 평가 됐다. 지난해(662억달러·6위)에 비해 브랜드 가치는 39%,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보고서는 "갤럭시 S8, S8플러스, 노트8 등 스마트폰 신제품의 호조로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부단한 첨단기술 개발 노력과 '불가능한 것을 하라'(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상승 원인을 분석했다.이어 "삼성은 브랜드 가치와 브랜드 파워에서 미래를 향해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아마존은 지난해 보다 브랜드 가치가 무려 42%나 오른 1508억달러로 3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애플(1463억
"옥은 무엇인가? 락은 즐거움의 락자, 즉 극락을 말하고, 옥은 땅에 묻히면 지옥이요, 하늘에 묻히면 천옥이라. 마음은 하늘에 묻혀야 바로 그 마음이 영원히 내려갈 수 있는 법"심오한 예술세계를 탐구해 달마도의 권위자로 우뚝선 금산스님은 31일 문화투데이와의 신년대담에서 '인생의 진리'를 이렇게 설법했다. 1952년 양산 통도사 경봉 큰 스님 문하에 입산한 금산스님은 꽁꽁 언 강바닥을 가르키며 "우리 인간들도 모진 한파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데 강바닥에 뿌리를 내린 저 나무는 몹시도 추울 것"이라며 "긴 동면에 들어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봄이오면 여린 잎과 향기로운 꽃으로 인간세계에 화공을 올릴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현대 한국 불교의 최대 논쟁의 하나인 ‘돈-점 논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닦느냐의 문제이자 ‘깨달음과 수행’의 논쟁"이라고
삼성전자가 기존 고성능 NVMe SSD보다 응답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성능의 '800GB Z-SSD'를 출시하며 3차원 V낸드 플래시 기술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열었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Z-SSD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800GB Z-SSD' 제품을 출시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IoT와 같은 차세대 시장에서 캐시 데이터, 로그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분석에 최고 효율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800GB Z-SSD'는 ▲3비트 V낸드보다 읽기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Z-NAND ▲고속 응답(Ultra Low Latency) 컨트롤러 ▲1.5GB용량의 초고속 초절전 LPDDR4 모바일 D램을 탑재해 기존 3비트 기반 고성능 NVMe SSD(PM963)의 쓰기응답 속도보다 5배 이상 빠른 16㎲와 1.7배 빠른 임의 읽기 성능 750K IOPS를 구현한다. 또 '800GB Z-SSD'는 800GB를 매일 30번씩 쓰는 경우에는 최대 5년의 사용 기간을 보증하며, 일일 사용량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26일 오전 7시32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오전 11시30분 현재 33명이 사망하고 81명(중상 14명, 경상 67명)이 부상을 당했다. 문 대통령은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하여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만전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이에 올해는 전체적인 스마트폰 제품군을 재정비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웠다.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9%, 84.5%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6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LG전자의 지난해 전사 실적은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휴대폰 사업을 총괄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경우 실적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655억원, 영업손실 2132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출시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슬로건인 '내 삶이 달라집니다'란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현장방문이다.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사 최현우 씨의 마술쇼를 관람한 뒤 어린이집 학부모,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배우이자 아빠가 된 류수영 씨도 특별 학부모로 간담회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대기자 수만 30만 명인 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마치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는 말을 한다"며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비율을 높여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임기 중에는 4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또, “작년에도 다행히 추가경정예산안을 한 덕분에 원래 국가 목표보다 배 이상, 거의 370개가 넘는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게 원심과 달리 유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국회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조 전 수석은 이날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조 전 수석에 대해 "정무실 내의 지원배제 검토나 논의가 피고인의 지시나 승인 없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며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혐의에 공모 가담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윤선 항소심서 유죄, 징역 2년에 법정 구속은 군대 두 번 가는 심정 꼴이고 다시 귤 까러 가는 꼴이다"라고 글을 적었다.이어 "신데렐라가 독이 든 사과 먹은 꼴이고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저주에 걸려든 꼴이다"라며 "재판부가 1심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전 세계 SSD 시장에서 1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관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 ITC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컴퓨터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의 관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TC는에 딱르면 표결을 거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SSD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는지 조사하기로 했는데 SSD를 탑재한 PC를 판매하고 있는 미국 HP와 델, 일본 바이오, 중국 레노버, 대만 에이수스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미국 비트마이크로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들을 ITC에 제소했다. 미국 관세법 337조는 자국 기업이나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에 대해 ITC가 수입 금지를 명령할 수 있는 조항이다. 조사 범위는 이들 기업이 만든 SSD와 D램 등 저장장치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통합을 공동 선언했다. 두 대표는 부패한 구태정치와 전쟁을 선언한다면서, 기존에 없던 강력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공동선언은 두 대표가 통합 공동선언문을 나눠 읽는 형태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먼저,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북핵 인식이 매우 위험하고 안이하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지금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불안감의 근원은 안보불안"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주도적 해결의 의지와 역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성이 박근혜 정부와 똑같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현재 한국 정치는 부패한 보수와 무책임한 진보가 양 극단을 차지했다"며, "통합개혁신당이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4000여대의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국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출고가를 110만원으로 잡아도 약 40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다.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6.3인치에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최고 성능의 듀얼 카메라 등 갤럭시노트8의 최신 기능에 겨울을 상징하는 샤이니 화이트 색상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색 오륜기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갤럭시노트8 올림픽 에디션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테마로 한 전용 월페이퍼와 올림픽 게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모든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장남 소유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하이트진로에 대해, 과징금 107억원을 부과했다.16일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경영전략본부장이 소유한 회사를 통해 맥주캔을 구매하면서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고, 지분을 증여해 하이트진로의 지배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2007년 박태영 본부장이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후, 하이트진로가 각종 통행세 거래 등으로 서영이앤티에 막대한 부당이익을 몰아줬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 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하이트진로는 2008년부터 과장급 인력 2명을 서영이앤티에 파견하고 급여를 대신 지급했는데, 이들은 서영이앤티에 근무하면서 각종 내부거래를 실행했다.또, 하이트진로가 맥주캔을 만드는 회사와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커지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평균 평생 음주량이 주당 14잔 이상인 과도한 음주자는 주당 1잔 이하인 가벼운 음주자보다 9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캔서(CANCER)에서 암이 없는 사람 8만8천여명을 20년간 추적 관찰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점을 새롭게 보여준다며 특히 직장암에서 그 연관성이 두드러지고,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러 연구에서 음주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 입증돼 왔지만, 평생 음주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며 이 연구에서 평생 음주와 대장 선종 및 대장암 발생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시작 시점에 암이 없었던 미국 성인 중 NCI 전립선·폐·대장·난소 암 검진 임상시험(PLCO) 참가자 8만8천92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간 관계를 분석했다. 평균 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면 각종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노인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데다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큰 만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년기에 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백신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이다. 대상포진은 환절기,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체에 잠복 중이던 수두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한다. 피부에 군집성 물집과 함께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들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더욱이 중장년층은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에도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사전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노인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부모님의 거주지도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 지자체마다 연령 등 조건과 백신 종류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
겨울철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심근경색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대 남성이라면 겨울철 혈관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 덩어리) 등 여러 원인으로 막혀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노화·고지혈증·흡연·당뇨·고혈압·복부 비만·운동 부족·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질환인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며, 콜레스테롤·지방·세포 등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 부담이 커지며, 활동량 감소·체중과 혈압 상승·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감기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 주로 가슴 한가운데에서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30분 이상 계속되고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노인이나 당뇨 환자인 경우 기운이 없는 정도로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통상 2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고령의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훈'을 해드리는 게 좋겠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건강 상태도 좋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9천95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과 삶의 만족도, 자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질병청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문해력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능력을 통칭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 메시지 전송 ▲영상 통화 ▲ 정보 검색 ▲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 전자상거래 ▲ 온라인 뱅킹 ▲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설치 등 8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로 디지털 문해력을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를
비만으로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루트 프리케-슈미트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서 코펜하겐 주민과 영국 시민 50여만명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 BMI와 치매 위험 사이에서 이런 인과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높은 BMI가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돼 있고, 이 연관성이 상당 부분 고혈압을 통해 매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높은 BMI와 고혈압 관리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하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켜 기억, 언어, 문제 해결 능력,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진행을 늦추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어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공중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코펜하겐시 심장연구(CCHS) 12만6천655명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37만7천755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국내 관광시장의 지역 편중 현상으로 충북 방문객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담여행사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의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홍보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이끌게 된다.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관광상품과 역점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역 축제·행사 등도 상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과 1식 이상 식사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할 경우 10명 이상을 모집한 여행사에 한해 1인당 당일 1만원, 체류 2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도시 투어 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 소고기, 고등어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7천7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6개 설 성수품의 부정 유통 사례 7천782건이 적발됐다. 적발 건수가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3천700건)였다. 다음으로 소고기(1천723건)와 닭고기(1천191건), 오징어(479건), 명태(28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산 돼지 삼겹살 154㎏를 '국내산 생삽겹살'로 원산지를 속여 판 사례가 적발됐으며, 미국산 소고기로 갈비탕을 조리해 팔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표시하거나 중국산 가공용 밤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면 국산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명절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당국은 단속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류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면서 K-푸드, K-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가 세계 시장에서 날로 치솟고 있다. 소비재는 그동안 한국 수출에서 감초 역할에 그쳤으나 이제는 정부가 관리하는 '수출 15대 주력 수출 품목' 일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는 분야로 급성장했다. 17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K-소비재 대표 품목인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지난해 총 1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2021년 102억달러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뒤 2022년 105억달러, 2023년 108억달러, 지난해 117억달러로 5년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푸드는 라면의 인기 속에 김, 포도, 김치 등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한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 한식당이 확산하며 소스류 수출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산 화장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썼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종이 지출결의서를 없애고 '전자지출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인건비·보조금·수수료 등 계약이 필요 없는 분야부터 전자지출로 전환하고,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전지지출 전환을 통해 연간 64만장에 이르는 서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류를 출력해 결재받고 보관하는 과정이 생략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증빙서류를 전자파일로 관리해 기록관리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출 시행을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