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12월 24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사과를 했다. 15일 오전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이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29명의 명복을 빌며, 참담한 사고를 당하신 유가족·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소방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소방 공무원들의 지휘 책임과 대응부실, 상황관리 소홀 등이 밝혀졌다”며 “소방행정과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은 물론 국민과 도민, 특히 제천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 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의 지휘책임과 대응부실, 상황관리 소홀 등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충북 소방안전 대책도 정비하겠다”고 말하며 “중앙 정부와 제천시와 협의해 사고수습과
정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화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기재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기정통부 등이 참여했다.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추진상황이나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은행 계좌에 대한 특별검사 상황, 공정거래위 직권조사 상황, 검·경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발표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이 실시간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신중을기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구체적 회의 내용은 비공개에 부치고, 별도 브리핑이나 보도자료는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성년자·외국인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투자수익 과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래실명제를 도입하고 거래소 폐쇄 특별법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블
[문화투데이=조성윤 기자]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익(收益)-성장(成長)-시장지배력(市場支配力)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수익에 기반한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도 착실히 준비했다”며 “RD와 제조에서의 혁신을 위해 가전에서 성과를 거둔 모듈러 디자인, 플랫폼 효율화 등을 다른 사업에 확대했고,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조직도 구축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는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전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창업 정신을 되새겨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조 부회장은 수익-성장-시장지배력으로 이어지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진용)이 문화예술에 20억을 투자한다. 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술표현활동지원사업은 ▲문학·출판 ▲시각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 ▲국제교류 ▲역량강화 등 6개 분야이다. 지원금은 20억원 규모(예술표현활동지원 13억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7억원)다. 전년 대비 1억5000만원 정도 증액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오는 1~2월 서류심의와 인터뷰심의를 거쳐 2월 말에 최종 선정결과를 공고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회 이상 창작활동 실적이 있고(필수 자격기준), 인천 연고 문화예술인, 인천에 등록된 단체, 대표자가 ‘인천 연고 기준’에 해당하는 단체 또는 2017년 인천에서 3회 이상 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증명되는 해당분야 문화예술인 및
삼성전자가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8년형 갤럭시 A8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내놓는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이통사 지원금을 받으면 소비자들은 32만∼35만 원(최고가 요금제 기준) 수준에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8은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특징을 계승했다. 특히 셀프 카메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16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더불어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에 처음 적용된 ‘라이브 포커스’를 지원, 촬영 시는 물론 촬영 후에도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할 수 있어 입체감 있는 셀프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의 신격호 총괄회장이 물러나고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경영을 맡으면서 롯데가와 범롯데가의 2세 경영이 본격화 되고있다. 2세 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업계는 1세 경영인들이 이룩한 식품문화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1948년 롯데를 창립하고 '신격호 시대'를 70년 만에 막을 내리게 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뉴 롯데'를 강조했다.신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그룹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이뤄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욜로(YOLO)’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예상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이 다음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인터넷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올해 모습을 드러낼 갤럭시S9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8과 큰 차이가 없으며, 획기적인 성능 향상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특히 최근 유출된 시제품과 디자인, 부품 등을 고려하면 S8의 '쌍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분석이다. 앞서 중국의 IT전문 매체인 ‘C과기’(C테크놀로지)는 자사의 공식 웨이보에 “2월 공개될 갤럭시S9/S9+의 고화질 랜더링”이라며 “상하 베젤이 좁아졌다. 어떤 느낌”이냐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SAMSUNG’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폰의 전후면 모습과 ‘새로운 갤럭시S9/갤럭시S9+를 소개한다는 글귀가 쓰여있다. 웨이보에 유출된 또 다른 사진에는 갤럭
LG전자가 최근 인공지능 브랜드인 씽큐(ThinQ)를 런칭한 가운데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에 대한 활용도와 접근성을 크게 높이며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가속도를 낸다.최근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해 사내 全 조직에 배포했다. 플랫폼의 이름은 '딥씽큐 1.0(DeepThinQ 1.0)'이다.이번 플랫폼은 보다 다양한 제품들에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LG전자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딥씽큐 1.0은 LG전자가 지난 90년대 이후부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보해온 음성/영상/센서 인식, 공간/인체 감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지원하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제과부문에서는 SPC삼립의 '삼립호빵'이 선정됐다.SPC삼립-'삼립호빵'SPC삼립의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인 ‘삼립호빵’ 신제품 8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측은 개그맨 김생민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올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을 주효한 것으로 내다봤다.대표제품인‘꼬꼬호빵 매콤닭강정’은 쫄깃한 빵 속에 매콤달콤한 간장 소스 양념을 버무린 닭고기 볼을 넣은 호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다.식사대용 콘셉트의 제품도 선보였다. 고구마앙금과 단팥을 가득 넣은 ‘고구마 통통 호빵’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디저트 부문에서는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의 '더치솔티드 카라멜케이크'와 '뚜레쥬르'의 '초코골드레이어케이크'가 선정됐다.CJ푸드빌-'투썸플레이스' 더치솔티드 카라멜케이크, '뚜레쥬르' 초코골드레이어케이크CJ푸드빌이 수개월 간의 연구개발을 통한 '투썸플레이스' 더치솔티드 카라멜케이크, '뚜레쥬르' 초코골드레이어케이크가 디저트를 즐기는 2030 여성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CJ푸드빌은 최근 케이크 제품군의 절반 이상을 새로 단장했다. ‘케이크의 신선한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그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쉽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냉동식품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 '비비고'의 '한섬만두'가 선정됐다.CJ제일제당'비비고'-한섬만두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가 올 한헤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지난 8월 중순에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봉을 돌파했다.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첫 달부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어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달 역시 판매가 급증하며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7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음료 부문에서는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가 선정됐다.한국야쿠르트-하루야채과일 및 채소 원물 그대로의 맛을 담아낸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지난 2005년에 등장해 국내 냉장 과채주스 시장을 개척해온 대표적인 원물 음료다.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출시 당시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을 매일 섭취한다는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간편한 섭취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체질개선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작용, 출시 이후 13년간 시장을 선도해왔다.‘하루야채 오리지널’과 ‘하루야채 퍼플’은 100% 유기농 야채를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