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대화하면서 기업 업무, 고객 응대 등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리티'를 공개했다. 브리티는 자연어로 대화해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를 지원하고 수행하는 지능형 비서다. 브리티는 사용자가 요청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자연어 이해와 추론 및 학습이 가능한 대화형 AI엔진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문이 아닌 복잡한 중문의 문장도 사용자의 질문의도를 분석해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특히 국내와 미국 새너제이 삼성SDS 연구소에서 공동 개발한 언어 이해 기술, 다중 의도 인식 및 문장별 감성 분석이 가능해 복잡한 중문으로 이뤄진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을 한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가령 "어제 냉장고를 주문했는데 언제 도착합니까?"라는 질문에 '어제 냉장고를 주문했는데'라는 부가 정보와 '언제 도착합니까'라는 질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통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삼성이 자율주행 기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애플과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 기업과 경쟁에 나섰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 대변인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자율주행차량 시험운행 신청을 승인했으며 삼성 측이 승인을 요청한 차량은 도요타 프리우스 1대와 아우디 A3 2대라고 전했다. 삼성이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처음 밝힌 것은 2015년이었으며 그간 회사는 자율주행차 자체를 만들기보다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자율주행차 업체에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혀왔다. FT는 삼성의 이번 자율주행 시험운행 관련 소식은 지난 3월 삼성이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미국 하만인터내셔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식품업계 사장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 회장은 올 상반기 연봉으로 총 16억2400만원을 수령했다. 손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제치고 연봉 1위에 이름을 올렸다.손 회장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수감된 기간동안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그룹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로부터 15억을 수령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뒤를 이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유업계 최초로 서울우유를 제치고, 올해는 지주사 전환 작업도 마무리해 회사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4위에 오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으로 8억895만원을 수령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동생 홍우식 대표와 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이 부회장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송우철 변호사는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변호사는 판결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심은 법리판단, 사실인정 모두에 대해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또, "유죄 선고 부분에 대해 전부 다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공소사실과 관련해 5개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개별 혐의 가운데 사실관계에 따라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다.김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이 부정한 이득을 얻은 사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의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트 시리즈 최초로 탑재되는 스펙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과 차별화되는 갤럭시노트8의 대표적인 스펙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빅스비 등이 있으며, 전작을 계승하는 △생체인식 △업그레이드된 S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이다. 이 외에도 △3300㎃h 배터리 △64GB 메모리 △엑시노스 8895 또는 스냅드래곤835 AP △후면 지문인식 센서 등의 스펙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7 디자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홈버튼’인데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처음으로 물리 홈버튼을 제거했으며, 지문 인식 스캐너는 기기 후면으로 이동했다.또, 기기의 전면부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워 기존 노트 시리즈보다 더 넓은 18.5대9의 화면 비율을 가진 ‘시네마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한바탕 수급 전쟁을 치뤘던 계란이 또 다시 제빵·제과업계를 흔들고 있다. 이번에는 살충제 성분이 말썽이다. 정부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일부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것. 현재 판매중이던 계란은 전부 회수 조치가 진행중이며, 판매된 계란에 대해서는 환불도 추진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등 유통채널들도 계란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온라인 오픈마켓도 중단한 상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농가의 계란 출하를 잠정 중단하고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해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농장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갤럭시S8의 흥행에 따라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8.8%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한 것. 애플이 41.3%로 1위를 차지했고 소니, 삼성, 샤프와 후지쯔가 그 뒤를 이었다.삼성은 물론 소니, 샤프, 후지쯔의 점유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삼성전자는 2013년 중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다 애플과 일본 브랜드에 밀려 한 자릿수 대로 점유율이 하락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지난 분기의 두 배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상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시리즈가 일본에서도 판매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사옥 집무실로 첫 출근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출근 후 임직원과 자리를 갖고 “한국 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에 뉴비전 선포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신사옥으로 입주하게 되어 롯데그룹을 100년 기업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17층과 18층에 위치한 경영혁신실 업무 공간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매번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거버넌스(Governance) 강화’를 ‘새로운 롯데(New Lotte)’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단 포부를 드러내왔다. 롯데는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별로 옴니채널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4차산업에 대한 준비를 활발하게 진행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뚜기와 세븐브로이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미팅' 이후 매출이 급증하며 '핫'한 기업으로 뜨고 있다. 세븐브로이는 지난 27일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자리 건배주로 지정됐으며, 오뚜기는 중견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31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간담회 첫날인 27일 세븐브로이 '강서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45% 급증했으며, 28일에는 80%로 증가했다. 또, '달서맥주'도 27일과 28일 각각 매출이 40%, 70% 껑충 뛰었다.청와대 간담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26일 두 제품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3%~5%를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세븐브로이는 한국 최초의 수제 맥주 기업으로, 강서와 달서맥주처럼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애주가'로 알려진 정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미팅에서 제공된 세븐브로이의 수제 맥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문 대통령과 기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는 세븐브로이의 생맥주와 병맥주, 20리터의 강서, 달서 생맥주 6통과 인디아페일에일, 필스너, 스타우트, 바이젠, 강서마일드에일, 달서오렌지에일, 임페리얼 IPA 등 병맥주 7종이 마련됐다. 세븐브로이맥주(대표 김강삼)는 중소 수제 맥주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일반 맥주 제조면허를 취득했다. 처음으로 수제 에일맥주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지난 2003년 서울역 민자역사와 발산역에서 하우스맥주 레스토랑으로 출발해 수제맥주 제조를 시작했다. 강원도 횡성의 청정지역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세우고 수제맥주와 캔맥주, 병맥주로 제품화하기 시작해 강서맥주, 달서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애플까지 따돌리며 반도체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72.7% 증가했다.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으로 직전 최고치는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인 10조1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23.0%로 사상 첫 20%대를 돌파했다.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일등 공신은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DS) 부문은 매출 17조5800억원과 영업이익 8조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가 벌어들인 셈이다.삼성전자는 하반기에 고성능∙저전력∙고용량 D램 제품의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평택 반도체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성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기나긴 법정공방 끝에 17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권양희)는 20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인 이부진 사장으로 지정한다”고 판결했다. 또, 이부진 사장에게 재산 중 86억원을 임우재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자녀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자로는 이부진 사장을 지정했지만 임우재 전 고문의 면접 교섭권도 인정해, 임 전 고문은 한 달에 1번 자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부진 사장의 소송대리인 변호사는 판결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재산분할 액수에 관해서는 "판결문을 받아 봐야 확실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임우재 전 고문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