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이 회사 소유의 미술품은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기도 양평 오리온 연수원에 있던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스틸 가구 '트리플 티어 플랫 서페이스 테이블'을 자택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모조품을 대체해 놓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또, 오리온이 계열사 쇼박스로부터 빌린 시가 1억7400만원짜리 작품 '무제'(Untitled)도 회사에서 본인의 집으로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오리온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 부회장 개인 소유의 100억원대 미술품 30여점이 회사 로비 등등에 대여돼있다"면서 "계약서만 썼어도 문제될 일이 전혀 없었겠지만 관리자가 실수로 서류를 누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력을 하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가 골목상권 침해라는 눈총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기자가 14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소재의 '데블스도어'매장을 찾았을때는 낮 세시였다. 매장은 고속터미널역과 가깝다는 입지조건으로 인해 낮술을 즐기는 젊은고객으로 북적였다.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아메리칸 스타일의 게스트로펍으로 최고 수준의 양조 전문가가 개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 양조 설비로 생산한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헬레스, 헤페바이젠 등 5종의 수제 맥주를 비롯해 해외의 다양한 에일 맥주 20여종을 게스트 맥주로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격대는 수제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해 갤럭시노트FE(Fan Edition)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작과외양과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은 같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S펜도 그대로이며, 홍채·지문 인식 등도 똑같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다. 기존의 3500mAH 용량이었던 배터리는 3200mAH로 용량이 줄었다. 여기에 다중 안전 설계와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비행기 탑승시 여전히 소지가 불가능하지만 갤럭시노트FE의경우 기내 휴대에도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FE는 제품 뒷면에 한정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Fan Edition'이라는 로고가 각인돼 있어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7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된다"며 "아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송중기와 송혜교의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이들이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제품도 화제가 되고있다.현재 송중기는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에서 대표적인 남남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도미노피자는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자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송중기는 박보검과 2년 연속으로 도미노피자의 모델로 제품 소개와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피자업계는 미스터피자의 악재로 매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광고모델인 송중기의 결혼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중인 롯데칠성의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도 송혜교의 결혼을 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반도체의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램 가격 상승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14조원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13조1287억원, 매출액은 14.8% 늘어난 58조4724억원으로 추정했다. 대부분 국내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13조원 초중반대를 제시하고 있지만 14조원대를 예상하는 증권사도 있다. 반도체 호황과 이에 따른 D램 가격 강세가 올해 삼성전자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도체 슈퍼 업황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는 명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갑을 문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치에 나섰다.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가맹점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했는데 분쟁 시 프랜차이즈 본사 책임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개정안은 신속하고 확실한 분쟁 해결이 목적이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시정권고 면제 기준을 당사자 간 합의에서 이행 완료로 강화했으며, 처분기간을 무제한에서 3년으로 단축해 빠른 시일 내 피해자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최근 프랜차이즈업계는 오너가 구설수로 오를 때마다 그 피해를 가맹점들이 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보복영업과 경비원의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정 회장의 이러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는 가맹점들에 대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7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선정 이유에 대해 “갤럭시S8 시리즈는 유니크한 디자인, 인상적인 기능으로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같은 행사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 카 T5로 ‘5G 최우수 혁신’상을, 스마트홈 앱으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 상을 받았다.T5는 작년 11월 SK텔레콤이 에릭슨, BMW코리아 등과 함께 대규모 5G 시험망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스마트홈은 집안에 배치되는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들을 하나로 관리하는 서비스 앱으로, 2015년 5월 출시됐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를 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했다.21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100대 글로벌 IT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IT부문 매출 1391억달러(약 158조6575억원)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1420억달러보다 29억달러(약 3조3077억원) 감소한 수치다. 순위도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IT 매출 2181억달러(약 248조7649억원)의 IT 매출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69억달러(약 19조2761억원)나 감소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구글은 총 901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상위 5대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2015년 749억달러에서 901억달러로 152억달러가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년 대비 24억달러 감소한 857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IBM은 778억달러로 5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사립초등학교인 숭의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손자가 탤런트 윤손하씨의 아들과 함께 동급생에게 무차별 폭력행위를 가해 충격을 주고있다. 사건은 4월 말쯤 가평의 한 수련회장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학생은 수련회도중 담요를 덮고 혼자 텐트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박삼구 회장의 손자와 윤손하씨의 아들을 포함한 학생 4명이 담요를 덮고 있던 피해학생을 덮치면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명은 피해학생이 담요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담요를 잡았고 다른 두명은 야구 방망이와 나무 막대기로 피해학생을 폭행했으며 또 다른 한명은 무릎으로 폭행했다.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날 밤 물을 마시려고 찾던 피해학생에게 바나나우유 모양 용기에 담긴 물비누를 우유라고 말을하며 마시길 강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약속했다.김 후보자는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해수부 장관이 되면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서 법 개정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영란법을 어떻게 보느냐'는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정 힘들다고 하면 가액문제라도 시행령을 고쳐서 농축산물에 대해 개선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란법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 "다만 농해수위에서 오랜 기간 논의된 바대로 지금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적용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한미 자유무
삼성 스마트폰에 상당 탑재되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더이상 삼성에서 생산되지 않을 것을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이 내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7나노 위탁생산을 삼성에서 대만 TSMC로 전량 옮겨졌다. 삼성은 퀄컴 뿐 아니라 애플의 칩셋을 14나노/16나노를 대만 업체인 TSMC와 절반씩 나누어 생산해왔지만 최신 아이폰7 A10 프로세서와 차세대 10나노 A11 프로세서는 TSMC에 모두 빼앗겼다.일각에서는 퀄컴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도한 로열티 요구로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는 관측과 함께 패키징 등 후공정 경쟁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8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가 최초로 독점으로 탑재된 바 있다. 스냅드래곤 836은 2.45GHz보다 다소 앞선 최대 8코어 2.5GHz 프로세서와 740MHz
전현희 의원이 강남구 초등학생의 등.히교 안전에 두 팔을 걷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은 최근 모 인터넷사이트에 강남초등학교 여학생을 타겟으로 한 성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게시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7일 수서경찰서를 방문하여 박우현 서장을 비롯한 주요 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 등 민생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13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강남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경찰은 즉각적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현재 홍콩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하는 등 조속히 귀국시켜 수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전 의원은 오늘 방문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등·하교시간 뿐만 아니라 각 동네별 순찰 및 아파트 등 주거밀집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