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폭팔사고로 문제가 된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 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영국·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 의 출시 일정을 연기하고 이미 출시된 미국 호주 등에도 제품공급을 잠정 중단한다.삼성전자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최근 폭발로 추정되는 이상 발화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갤럭시 노트7 품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일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문제로 총 35건의 갤럭시노트7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는데 이는 100만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수사와 관련해 한성기업과 임우근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성기업 본사 등지에 수사팀을 보내 투자 업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바이오업체 B사에 투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성기업은 지난 2011년 B사에 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B사는 우뭇가사리 같은 해조류를 원료로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이 업체 김모 대표는 김씨는 바이오 에탄올을 상용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과 능력이 없으면서도 2012년 2월부터 2013년 11월 사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4억원의 투자를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이날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급여 관련 횡령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10여년 동안 여러 계열사에 등기 임원으로 이름만 올린 후 급여와 배당금 등으로 140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신 전 부회장은 이에 대해 본인에게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탈세 등 이번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롯데그룹의 전반적인 의혹에 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며, 조사할 분량이 많아 재소환도 고려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50분쯤 출석한 신 전 부회장은 한국 일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왜 급여를 받
롯데그룹이 법원이 내린 한정 후견 개시 결정에 동의했다. 한정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경우 지정된다. 후견인이 대리인으로서 법원이 정한 범위 안에서 대리ㆍ동의ㆍ취소권 등을 행사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31일 입장자료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창업자인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판단을 착잡한 심정으로 받게 됐다"며 "롯데그룹은 총괄회장이 법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총괄회장의 적절한 의학적 가료와 법의 보호를 받게 돼 건강과 명예가 지켜질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그 동안의 불필요한 논란과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그 동안의 불필요한 논란과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정상
농심은 국산 수미감자로 만든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출시한다.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스틱 형태의 생감자스낵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치즈칠리맛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은 수제버거집의 인기 메뉴인 ‘치즈칠리 프라이’의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스낵시장은 단순히 달거나 짠 맛을 뛰어넘어 다양한 요리의 맛을 담는 것이 트렌드”라며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찾던 중 감자에 치즈와 칠리소스를 뿌려 만드는 치즈칠리 프라이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함과 함께 매콤한 칠리맛이 뒤따라온다. 이어 입안에 고소한 치즈향이 퍼지고 마지막으로 수미감자 특유의 단맛이 마무리짓는다. 한 조각 스낵에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참기름 감자칩(생생칩 진한 참기름으로 고소하게 구워낸 해남 김 감자칩)’을 출시했다.각종 과일이나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을 맛으로 구현한 감자칩은 있었지만, 참기름을 전면에 내세운 감자칩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소함은 짠맛과 더불어 감자칩의 기본적인 맛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제품의 주된 맛을 풍성하게 살려주는 역할이었다.참기름 감자칩은 맛의 순서와 조합을 뒤집어 조연에 머물렀던 고소함을 주연급으로 격상시켰다. 봉지를 개봉하면 과자에서 풍겨져 나오는 참기름 향이 먼저 후각을 자극한다. 과자를 한입 넣었을 때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해남산 구운 김에서 나오는 짭쪼름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도 일반적인 감자칩과 다르다.감자와 어울리는 고소한 맛을 찾기 위해 1년 여간 땅콩, 호두, 들기름, 올리
프링글스가 옥수수로 만든 신제품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있다.직장인 이로사(32) 씨는 “남미 여행 후, 멕시칸 푸드에 매료되어 자주 먹게 되는데 최근 맛본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고소한 옥수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사워크림이나 나쵸 치즈, 그린페퍼 등 시즈닝도 다양해 따로 소스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영화 볼 때, 맥주 마실 때 즐겨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대중적인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해낸 것으로,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통 멕시코의 또띠아 칩은 살사나 아보카도를 베이스로 만든 딥의 일종인 과카몰리 등에 찍어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링글스
프리미엄 짜장면과 짬뽕으로 시작된 라면 전쟁이 하반기에는 부대찌개로 옮겨졌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농심(대표 박준)이다. 가장 먼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선보인 농심은 출시 4주 만에 50억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활약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인기에 이어 부대찌개라면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라면시장 TOP 5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2011년 농심이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 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이달 1일 재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8월 셋째 주말 한 대형마트 전체에서 86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농심에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가정간편식 시장의 CJ제일제당,대상,오뚜기 등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도 사업을 확장하며 도전장을 내민 것. 간편가정식(HMR)은 인스턴트 식품의 일종으로 조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에서 포장·판매되기 때문에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29일 신세계푸드는 '올바르고 반듯하다'는 철학을 담은 외식 브랜드 올반(olbaan)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HMR(가정간편식) 신상품에 올반 브랜드를 달고 출시한다고 밝혔다.올반은 신세계푸드가 지난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로 전국에 15개의 매장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식품제조사업부문의 HMR은 올반 키친
롯데그룹과 총수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인원 부회장의 죽음이 신동빈 부회장을 울렸다.26일 고인의 빈소를 찾은 신동빈 회장은 오열을 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한시간동안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이 부회장 가족들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슬하에 1남을 뒀다.이날 각 계열사 대표들은 8시30분에서 9시 사이 빈소에 도착, 신회장이 오기 전까지 조문하지 않고 접견실에서 대기했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도 애도를 표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통해 "안타까운 일이다.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그룹은 "평생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롯데의 기틀을 마련한 이인원 부회장이 고인이 됐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에 대한 조문은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소환 조사를 앞두고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롯데 그룹의 고(故)이인원 부회장의 부검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검안 결과 외상은 없었으며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경기 양평군 양수리 한 장례식장에서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국과수로 떠났다. 당초 이인원 부회장 유족들은 고인의 신체를 훼손하는 부검을 반대했으나, 정확한 사망 이유와 과정을 파악하는 게 좋겠다는 경찰 설득에 결국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부검이 끝나면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롯데 정책본부 홍보팀은 26일 “이인원 부회장의 장례형식은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문 시작일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69)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검찰출석을 앞둔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양평군의 한 산책로에서 목을 맨 넥타이 등이 끊어져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94) 시절부터 신동빈 회장(61)이 그룹을 이끌고 있는 현재까지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임원으로 근무하며 '2인자'로 불려왔다.이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지내다 2007년에는 롯데쇼핑 소속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1년에는 정책본부장 직책을 맡으며 부회장에 올라 오너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올랐다.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오전 9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