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제품인 빙과류 제품들의 출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빙과시장은 과즙과 과육의 함량을 높이고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것이 트렌드다.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은 업체는 빙그레다. 빙그레는 과일을 넣은 아이스바 ‘슬라이스팝’을 출시했다. 슬라이스팝은 블루베리와 키위 2종으로 블루베리 17%, 키위30%의 과일을 직접 갈아 넣어 자사 제품 중 가장 높은 과일함유량을 자랑한다. 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끌레도르’ 콘 아이스크림을 리뉴얼 출시한 데 이어 컵 제품인 파인트와 바를 리뉴얼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끌레도르는 지난 2005년 ‘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됐으며 작년까지 약 1천3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신제품은 솔티드 카라멜, 초코 브라우니 콘 2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과일맛 소주의 인기가 차츰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국순당을 비롯한 전통 주류업체에서 바나나맛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막걸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국순당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국순당 쌀바나나'를 비롯해 과일 맛이 첨가된 우리술이 국내와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혁신제품에게 주어지는 디플로마 어워드(Diploma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막걸리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느린마을 막걸리’는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정용 유통 채널을 통한 막걸리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느린마을 양조장펍’에 직접 방문해 ‘테이크아웃 막걸리’를 찾는
친구·가족·연인에게 센스있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서강준의 코카-콜라 화보컷을 참고하자.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배우 서강준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네 장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강준은 위트 있는 네 가지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와 함께 각 메시지에 어울리는 센스있고 재치있는 포즈를 연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서강준이 제안하는 센스있는 고백법’이라는 주제로 촬영된 코카-콜라 온라인 화보 사진들로 ‘오늘도 스마일’, ‘솟아라 파월’, ‘오늘도 힘내’, ‘애인 발견’ 등 서강준이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네 가지 응원 메시지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연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서강준은 들고 있는 코카-콜라 패키지 속 메시지를
오는 9월 28일 시행예정인 김영란법의 세부사항이 정해지면서 주류와 유통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특히 걱정이 많은 곳은 유통업계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들은 상품권과 선물 판매 감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상품권을 대거 구입하는 기업과 법인 등의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백화점 매출은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백화점 관계자 도"명절 선물셋트의 소비자 중 40~50%가 법인 구매자들"이라면서 "상황를 지켜보면서 대비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형마트 역시 명설 특수에 감소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대형마트 매출의 일등공신은 한우와 굴비 등 고가 선물세트이기 때문이다. 외식업체들도 비상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외식업 매출액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오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실시한다. 1973년 ‘주부에세이’에서 발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지난 27년 동안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하며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14년에 열린 제12회 문학상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총 18,957 편의 작품을 응모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
동원FB(대표 김재옥)의 참치캔 일부가 이물질 발견으로 회수 조치된 가운데 연어캔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CJ제일제당이 마침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과거 참치캔 제품의 실패를 맛본 후 연어캔으로 절치부심했던 CJ제일제당이 과연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품질을 강화한 ‘CJ알래스카연어’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시식행사와 쿠킹클래스 진행 및 요리 프로그램 PPL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연어는 맛있다’를 테마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어캔을 활용한 주먹밥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연어캔이 양식은 물론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시식행사와 더불어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고 요리 프로그램 PPL도 진행한다. CJ제일
검찰이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옥시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비슷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LG생활건강이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1일 종가는 가격 부담 등으로 2.10% 하락 반전한 102만8000원으로 마감했지만 지난 9일에는 장중 107만 6000원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티몬의 집계를 살펴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보름간 옥시 ‘파워크린’과 ‘옥시크린’의 매출은 각각 49%, 25% 급감한 반면, 경쟁 제품인 LG생활건강의 ‘테크’와 ‘슈퍼타이’는 10%, 41% 각각 늘었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방향제 옥시의 ‘에어웍’의 매출은 53% 줄었지만 LG생활건강 ‘해피브리즈’ 매출은 25% 늘었다. 청소용품에서는 옥시 싹싹이 2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1인당 GDP가 약 4000달러인 몽골은 2020년에는 GDP 2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최근 10년간 평균 경제 성장률이 8%에 달하는 등 고성장 국가에 속한다. 뚜레쥬르의 MF파트너사인 ‘몽베이커리(Monbakery)’는 현지 로컬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영위하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 1998년 한국인 제빵사를 영입해 한국형 윈도우 베이커리를 몽골 내 처음으로 선보인 업체다. CJ푸드빌은 파트너사가 오랜 베이커리 사업 경험이 있는 데다, 몽골 최대 유통업체인 노민(Nomin)사와 입점 제휴(백화점, 마트 등) 이력 및 국영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등 우수한 외식 사업 역량을 보유한 만큼 뚜레쥬르의 몽골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MF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을 모델로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과즙 탄산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붐업 조성과 함께 상큼 발랄한 매력을 지닌 모델 이수민을 앞세워 "리얼 후르츠(Fruit)의 신선함과 톡톡 튀는 스파클링의 상쾌함'이라는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이수민이 직접 부른 '트로피카나 송(Song)'과 함께 사과와 자몽 등 과일 캐릭터를 등장시켜 과즙 10%가 들어간 진한 과즙 탄산음료임을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이수민의 상큼한 표정을 통해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톡톡 튀는 탄산을 청량감있게 전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과즙이 톡톡 쏘는 진한 과즙 탄산
커피전문점과 디저트 카페가 이른 더위를 맞아 빙수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SPC그룹의 베스킨 라빈스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빙수를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오늘의 빙수’ 프로모션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오늘의 빙수 프로모션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요일 별로 정해진 ‘오늘의 아이스크림 빙수’를 49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아빙', '오리지널 아빙',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아빙', '엄마는 외계인 아빙' 등 4종류의 빙수로 구성됐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빙수는 곱게 갈린 부드러운 우유얼음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담아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잠바주스도 생 과일을 활용한 빙수 3종을 출시하며 빙수 경쟁에 가세했다. 잠
해태제과(대표 신정훈) 허니버터칩이 제2공장 증설에 따라 생산물량을 늘리면서 제과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8개월 연속 최대생산량인 월 75억원이 전량 판매되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생산물량이 2배로 늘어난다. 품귀현상에도 생산물량이 부족해 1000억원 고지를 돌파하지 못했던 한계를 단숨에 해결하며 제과업계 사상 최고매출 도전에 나선 것. 해태제과는 10일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제2공장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일본 가루비사 마츠모토 회장,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
‘옥시’사태가 유통가를 뒤흔들고 있다.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오전 10시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2주 만에 재소환했다. 검찰은 옥시와 세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PB제품을 출시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들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번 사태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대해 사전에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충실히 다 밝히겠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고통과 피해를 준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신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옥시가 2001년 PHMG와 PGH 성분이 함유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개발해 판매했을 당시 대표였던 신 전 대표를 의사결정의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