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가 추운 겨울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돌솥비빔밥 등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 동해산 홍게와 국내산 오징어, 여수산 홍합 등으로 맛을 낸 이번 신메뉴는 3월 첫 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홍게살 돌솥비빔밥’은 오징어 먹물로 지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밥에 포슬포슬한 동해안 홍게살을 듬뿍 얹어 특제 양념장에 비벼먹는다.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과 함께 제공한다. ‘매콤 해물 돌솥 비빔밥’은 쫄깃한 여수산 홍합과 국내산 오징어를 듬뿍 얹고 돌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인 밥을 매콤한 양념장에 비벼먹는 메뉴다. 두 가지 돌솥비빔밥에 곁들이면 제 맛인 ‘오징어 튀김’은 오징어에 얇은 튀김옷만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꽈리고추, 알감자구이를 함께 담아 제공한다. 청담CGV점, 상암점 등 매장은 정통 양념 갈비구이, 궁중떡볶음, 죽순섭산적, 매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예비엄마교실인 ‘앱솔루트 맘스쿨’ 40주년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이혜경)와 함께 서울시청 신관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엄마와 예비아빠 250쌍을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앱솔루트 맘스쿨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동교육 전문가 변영신 수원여대 교수가 “우리 아이의 꿈찾기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악태교뮤지컬을 제작한 용인대 국악과 성상희 교수가 ‘소리연’ 연주단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태교”를 선사했다.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지난 40년간 예비엄마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해장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술자리 다음날에는 콩나물국, 북엇국 등 따뜻한 맑은 국물로 속을 달래는 것이 제격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제대로 해장을 하고 출근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2012년 1440억원에서 2013년 1390억원, 2014년에는 1300억원 규모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올해는 1330억원 규모로 소폭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1992년 ‘컨디션’을 론칭하며 한국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문을 연 CJ헬스케어는 2012년 점유율 48.8%에 이어 올해는 9월 기준 43.6%로 꾸준히 1위다. ‘컨디션’은 헛개나무 열매가 주 성분으로 간 보호 및 간 기능 회복 효과로 숙취해소의 대명사로 통해 왔다. ‘컨디션’은 2012년 7월부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올해 파스쿠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은 ‘X-MAS 스트로베리 무스’, ‘X-MAS 스위트 초코’와 이탈리아 정통 발효 케이크인 ‘파네토네(Panettone)’ 등 총 3종이다. ‘X-MAS 스트로베리 무스’는 상큼한 딸기 꿀리(Coulis, 과일 퓨레)와 부드러운 치즈 무스,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진 케이크로 생 딸기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X-MAS 스위트 초코’는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들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 무스 케이크이다. 산타, 목마, 트리 데코레이션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네토네’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만들었다는 로맨틱한 스토리가 담긴 이탈리아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이탈리아산 전용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 고급 버터 제품인 이시니 버터,
오비맥주가 장인수 부회장과 함께 오비맥주를 이끌어온 '옛 진로 출신' 핵심 인사들이 대거 퇴사하며 외국계 출신 인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국 주류 기업의 정체성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요직을 담당하고 있었던 전 진로 출신인 한태원·임은빈·장철순 전무가 지난달 1일부로 퇴사했다. 이들은 명예퇴직의 형태로 회사를 떠났다.한 전무는 장 부회장과 함께 구(舊) 진로에서 오비맥주로 이동한 이후 막강한 영업력을 보여왔던 인물로 지난해 말 서울권역본부장에서 특수영업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곳에서 미미한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한 전무는 1년 만에 퇴사했으며 지난해 한 전무의 뒤를 이어 서울권역본부장을 맡았던 임은빈 전무 역시 올해 11월1일
롯데제과와 하이트진로가 인기가 복고열풍을 타고 매출도 순항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CJ가 제작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의 PPL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응답하라 1988’ 에는 매회에 걸쳐 빼빼로, 월드콘, 가나초콜릿, 수박바 등 당시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롯데제과의 인기 제품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제품은 1980년대 판매 당시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 향수를 자아낸다. 드라마에 등장한 ‘가나초콜릿’ 광고도 인상적이다. 드라마 속 성인 주인공인 이미연이 청춘스타 시절 남성 품에 안겨 인기를 끌었던 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실제 가나초콜릿 후속 광고 모델로 드라마 속 이미연의 청춘 시절 주인공인 혜리를 발탁해 가나초콜릿의 2015년판 광고를 선보였다. 또, 꼬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45종을 선보인다. 트리와 산타 등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케이크와 롤케이크, 선물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뚜레쥬르의 2015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Happy Christmas and Tree’로, 사랑스러운 뚜레쥬르 ‘트리 케이크’로 따뜻한 연말 가족·친지들과 행복한 파티를 즐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눈길을 끄는 모양의 ‘해피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케이크로 구현한 제품이다. 바삭한 갈레트(패스트리로 만든 프랑스식 빵·케이크) 위에 시트를 트리 형태로 올리고 녹차 크림으로 마무리해 작은 트리를 완성했다. 초코케이크 위에 동화 삽화 느낌의 트리 모양 산타 초콜릿 판을 장식한 ‘트리산타가 선물한 초코케이크’와 아치형의 케이크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나만의 루돌프’도 깜찍한 모양으로 시선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CJ푸드빌과 SPC그룹을 필두로 유통 및 편의점업계에서는 다양한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콘셉트는 ‘HAPPY CHRISTMAS and TREE’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모티프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신제품 케이크 3종과 무스롤 케이크 2종으로 총 5종이다. 이와 관련, ‘진한 초코케이크’는 초코시트에 초코크림을 샌드하고 트리 모양 초콜릿과 화려한 황금색의 글씨 장식물을 꽂아 세련된 느낌의 제품이다. ‘화이트크리스마스 앤 트리’는 초코케이크에 화이트크림을 덮어 눈 덮인 모습을 형상화하고 초콜릿 트리를 장식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장난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로봇트레인’ 피규어를 올린 크리스마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에는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과 함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과 사양산업으로 여기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켜 한국 화장품 업계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다수 기업이 IMF 경제 위기가 닥친 뒤에야 황급히 구조 조정을 감수해야 했던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초반에 단행된 구조 조정을 통해 보다 더 “고객중심의 ‘미(美)’와 ‘건강’을 추구하는 회사”로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 선제적으로 체질
국내 유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이 납품업체에 수십억의 뒷돈을 받아온 정황이 포착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친동생으로 3대 주주인 김정석(56)씨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전 상임이사인 이동영(63)씨 등 우유업계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이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김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매일유업에 제품용기를 납품하는 하청업체에 수수료를 받고 이를 횡령해 4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돈을 가로챘지만 매일유업 측은 이를 묵인한 혐의다.
롯데쇼핑이 납품 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는 등 갑질 횡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롯데쇼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왔던 K업체에 따르면 롯데 측이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납품 물량의 70%를 행사용으로 돌려 정상 가격에서 임의로 30%를 깎았다는 주장이다. K업체가 항의를 하자 롯데쇼핑측은 이 업체를 길들이겠다며 온갖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납품 업체의 매출을 확 줄여 아예 못살게 하겠다고 또 다른 납품업체에 말한 사실도 드러났다. K업체관계자는 그동안의 피해를 보전해 주겠다는 롯데 측의 거듭된 약속에 납품을 중단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이 업체는 지난 9월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조정원은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48억여 원을 납품업체에 지급하라고 조정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가 올해도 생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013년 백두산 백산수를 내놓으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농심은 2위인 롯데칠성의 뒤를 바짝 쫓았다. 농심은 닐슨코리아 자료(1월~10월)를 분석, 올해 생수시장은 지난해(5900억원)보다 5.5% 성장한 62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3300억원에서 6년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업계는 2020년에는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년 생수시장 점유율 1위는 삼다수다. 45.2%의 점유율로 지난해보다 6.3% 성장했다.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농심이다. 농심 백산수는 30%, 아이시스 8.0은 19.2%의 성장을 했다. 국내 생수업체들은 해양심층수와 화산암반수와 같은 수원지와 성분을 강조한 콘셉트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화산암반수와 일반 생수의 대결로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