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에 이어 ‘가나 초코바 아몬드’에서도 락스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비난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가나 초코바 아몬드'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23일 자체적으로 500박스를 전량 회수 조치했다. 이는 지난달 30일에 생산된 제품이다. 롯데제과 측은 "같은 공장에 있던 포장지의 냄새가 초코바가 흡습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초코바의 냄새와 맛 이상은 락스 성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생산 설비를 살균한 뒤 충분히 헹구지 않았고 생산설비에 남아있던 락스가 포장지와 과자에 묻으면서 냄새와 맛 이상을 가져온 것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나 초코바 아몬드'와 '화이트 쿠키 빼빼로‘ 두 제품 모두에서 락스가 검출됐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의 조사
삼성그룹이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1일 내정·발표했다. 삼성그룹은 “핵심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의 승진을 통해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불모지에서 신규 사업을 일궈낸 주역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며 “변화와 성장을 선도할 인물로 사장단을 교체한 것이 이번 인사의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장단 인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명단에서 제외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삼성물산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은 모두 현재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의 금융계열사 사업까지 챙기며 삼성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회장 승진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의 부회장 승진설도 꾸준히 제기됐지만
투썸플레이스는 12월 송년 파티와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위해 와인 젤리를 듬뿍 올린 '마리아주 와인치즈' 등 총 39종의 케이크 등 디저트를 대거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마리아주 와인치즈’로 진한 치즈 무스 위에 스페인산 레드와인으로 만든 와인 젤리를 듬뿍 올렸다. ‘마리아주 화이트까망베르’는 순백의 화이트까망베르 치즈 무스 안에 레드와인에 졸인 베리와 샤브레를 샌드했다. 와인과 치즈가 어우러진 맛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마리아주 와인치즈’와 ‘마리아주 화이트까망베르’의 가격은 홀케이크가 3만원, 조각케이크가 6000원이다. 연말 시즌 제품인 만큼 여럿이 모인 자리에 제격인 ‘파티팩’도 선보인다. 파티팩은 기존 투썸플레이스의 인기 아이템인 ‘떠먹는 케이크’ 위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아이스박스 케이크, 떠먹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파리바게뜨가 11월 30일 종로구 청계천로 시그니처점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구세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 구세군 1호 성금을 기부한 이래로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파리바게뜨 이정기 상무와 한국구세군 이수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이 날부터 연말까지 한국구세군으로부터 전달 받은 미니 자선 냄비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사회복지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실외에서 모금활동 활동을 벌이는 자선냄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파리바게뜨 크리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3주년을 맞이해 강신호 회장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그리고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창립 83주년을 맞이하여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에는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국내 허가, 해외 라이센스 아웃 계약과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해외 출시 등 국내외에서 좋은 소식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에 적합한 전략과 글로벌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안목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 경영권과 관련해 형제 간 분쟁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결혼식 피로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그룹 총수의 행사에 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이례적인 만큼 그동안 일가의 국적 의혹에 대해 국민 기업이라 자처했던 롯데로서는 다시금 정체성 시비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 장남 유열씨(29)의 결혼 피로연은 지난 28일 낮 1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진행됐다. 유열씨는 지난 3월 하와이에서 미국 컬럼비아대 MBA동문인 일본 여성과 결혼했다. 일본 전통대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한 채 진행했고, 피로연은 일본의 정·관·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아베총리가 참석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커피 제품‘카페 브리즈(Café BRis)’를 출시한다.‘카페 브리즈’는 배스킨라빈스만의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마음속에 설렘(Baskinrobbins + Breeze)으로 다가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카페 브리즈(Café BRis)’는 배스킨라빈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피로 부드러운 촉감,풍부한 견과류와 바닐라 향미,흑설탕 같은 달콤한 후미가 특징이다. ‘카페 브리즈(Café BRis)’는‘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모카라떼’, ‘카라멜라떼’등 총4종으로 구성됐다.배스킨라빈스만의 커피‘카페 브리즈(Café BRis)’는 에티오피아,브라질,콜롬비아 등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원두 네 가지를 블렌딩하여 사용했다.또한,국내 커피 전문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미디움 다크 로스팅으로 제조하여 우수한 품질의 커피 맛과
하이트진로가 30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 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가격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또한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그 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에 달했으나,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롯데주류와 무학 등 경쟁업체들의 도미노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참이슬 판매 및 제조비용이 증가한데 따라 소주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주류 제조사의 유통과정은 대부분 비슷하며 제품을 만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 롯데는 제과회사로 성장해온 기업이기 때문에 롯데경영과 소유의 분리가 좋지 않고 신제품을 만들어 낼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신 회장은 2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식품·제과업계는 가업을 이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롯데 역시 모든 상품은 총괄회장이 시식하고 디자인과 광고를 확인하면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반드시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일본롯데의 전문경영인인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경영과 소유의 분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반박이다. 신 전 부회장은 "쓰쿠다 사장은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신뢰를 배신했다"며 "내가 신규사업에서 실패했다는 허위 내용을 신 회장에게 말해 나를 사임시켰다"고 말했다.
프링글스 오리지널과 프링글스 양파맛이 포화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이 제일 높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갑자스낵 품질·가격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설문조사와 감자스낵 시장 조사결과를 반영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21개 감자스낵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자스낵 21개 제품의 60g당 포화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프링글스 오리지널 제품이 8.5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레이즈 포테이토칩 클래식(1.87g)과는 4.5배 차이가 났다. 프링글스 한 통(110g)을 먹을 경우 포화지방의 1일 영양소 기준치(15g)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프링글스 오리지널과 프링글스 양파맛, 허니버터칩, 구운감자 허니치즈맛 등 포화지방 함량이 높
올 초 두유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정식품의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따르면 정식품은 지난해 매출 1722억원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0% 가량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분의 1이 줄었다. 이 때문에 창업주인 부친의 뒤를 이어 2세 경영에 나선 정성수 베지밀 회장의 경영능력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정식품은 현재 두유시장에서점유율 40%대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사인 삼육식품,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의 공세에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제품의 반응도 신통치 않다. 정식품은 위기감이 높아지자 녹차와 과즙을 넣은 두유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우유를 넣은 제품도 선보이며 뒤늦게 변신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소비자들이 과일주스와 발효유
카페베네는 동남아시아 최대 무역·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싱가포르 1호점 ‘비보시티(Vivocity)’점은 약 40평(131m2) 규모로, 매장 앞 테라스 공간까지 총 62개 좌석이 여유롭게 배치돼 있다. 1호점이 입점한 비보시티몰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및 각종 레포트, 호텔, 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센토사섬과 싱가포르 본토를 잇는 지점에 위치해 월 평균 방문객수가 440만명에 이르는 싱가포르 최대 쇼핑몰이다. 유명 백화점인 탕스백화점, 비보마트 외에도 3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한국 푸드코트 개념의 ‘푸드리퍼블릭’이 대규모로 자리잡고 있어 쇼핑객이나 관광객은 물론 한끼 식사를 위해 방문하는 주변 오피스 직장인들까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카페베네는 커피, 빙수, 와플 등 기존의 베스트셀러 메뉴와 함께 싱가포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