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29일 충북 청주 소재 문의초등학교(에서 ‘제8회 맥심 사랑의 향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문의초교 학생들로 구성된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단과 동서식품 관계자, 교직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연습실 오픈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과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악기를 기증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 최초 빈 심포니 수석 연주자로 활약한 바 있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가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직접 레슨과 협연을 시
롯데그룹이 삼성의 화학 부문을 모두 인수키로 결정하면서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는 롯데는 식품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롯데가 이른바 ‘껌파는 회사’라는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로 내다봤다. 롯데가 인수하기로 한 화학 계열사 지분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의 90%, 삼성정밀화학 31.5%, 삼성BP화학 49%이다. 거래가격은 약 3조원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들 회사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거래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조9,000억원으로 이번에 인수하는 3개사의 매출 4조3,000억원을 합치면 화학분야 매출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합성수지의 기초가 되는 원료 사업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
검찰이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된 과자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크라운제과 임직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또 크라운제과 법인에게는 벌금 5000만원이 구형됐다 .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신모(53)씨 등 크라운제과 임직원 4명에게 각각 징역 4년부터 징역 1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어린이들이 주된 소비자층이고 어린이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임에도 장기간 판매했고 판매 금액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지적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작년 8월 초까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 웨하스' 등 2개 제품의 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이 나왔음에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31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주류가 청주시 청원구에 소주 공장을 완공하고 23일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소주 용기주입면허와 리큐르, 일반증류주, 기타주류 등의 제조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하면서 현재 3개 공장(강릉, 군산, 경산)에서 분산되어 있는 ‘순하리’의 생산라인을 일원화 해 효율극대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 운영된다. 옥상에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해 온수 가열에 소요되는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한편, 최신 폐수처리 공법인 *‘MBR공법(Membrane Bio Reactor)’을 적용해 처리 수질을 높이고 폐수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물 찌꺼기(슬러지)의 양을 줄였다. 아울러 충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신동주-신동빈 형제간 소송전이 오늘부터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진행된 심문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열람하고, 등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낸 가처분 소송과 관련된 것이다. 업계는 신 전 부회장 측이 롯데쇼핑 회계장부를 확보해 신동빈 회장이 추진한 중국 사업의 투자 실패를 부각하고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의 마음을 돌리려는 의도로 내다봤다. 오늘 심문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회장이 사실상 주도한 중국 진출 때문에 롯데쇼핑이 5년 동안 1조 원 가량의 손해를 봤다고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31일까지 아동들을 위한 ‘할로윈 이색 상품 기획전’을 진행, 다양한 할로윈 소품, 코스튬(Costume)을 1000원부터 4만원대까지 준비해 판매한다. 할로윈데이는 미국, 유럽 등 서양권의 대표적인 명절로, 매년 10월 31일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등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이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할로윈데이를 체험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아동용 할로윈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할로윈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구류는 각종 할로윈 소품과 모자, 의상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할로윈에 자주 활용하는 드라큘라세트(1만9900원), 마법사 망토(1만4900원)와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천사날개(1만원), 요정망토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환절기 시즌을 맞아 감기약 브랜드 ‘라팡’의 신제품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라팡키즈 시럽’을 출시했다. 라팡키즈 시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성분 중 해열∙진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으로 처방된 제품으로 환절기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치통 등에 효과적인 어린이 해열진통제다. 이 제품은 알약 등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럽 제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어린이에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약을 먹기 꺼려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렌지 맛으로 씁쓸한 맛을 낮췄으며, 60ml의 적당한 용량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해 친근함을 더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를 위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사업권 방어자인 롯데그룹이 대주주들의 경영권 다툼으로 이미지가 급락하자 도전자들이 공세적인 여론전을 펴는 양상이다. 신세계와 두산그룹은 26일 오전 11시 일제히 기자회견과 재단 출범식을 연다. 신세계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두산은 동대문 두타빌딩에서 포문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각각 그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롯데의 면세점 아성’을 깰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신세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직접 출전했다. 신세계는 10월 6일 입찰 기업 중 가장 먼저 면세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 중구 명동과 남대문 지역 관광 산업을 발전시킨다”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이 수능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빚은’은 대복 찹쌀떡을 활용해 만든 ‘정답의 신’ 세트 2종을 비롯해 소담떡(소원을 담아 전하는 떡)으로 구성된 ‘합격의 왕’ 세트, ‘백발백중’ 세트 등 총 15종의 다양한 수능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거피팥고물과 꿀을 사용해 담백하고 부드러운 앙금과 쑥의 깊은 향이 특징인 ‘대복 찹쌀떡 쑥’ 과 호두, 잣 등의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는 팥앙금으로 달지 않고 담백한 ‘대복 찹쌀떡 통팥’ 을 사용해서 만든 ‘정답의 신’ 선물세트는 수험생들은 물론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 없다. 또, 블루베리, 유자 등의 건강한 원료를 사용한 소담떡들로 구성되어 있는 ‘합격의 왕’ 세트와 수험생들의 합격을 상징하는 엿과 찹쌀떡들을 함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을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22일 오후 12시(현지시각) 이 공장에서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남카자흐스탄 주지사, 투자개발부위원회 의장, 쉼켄트 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쉠켄트 제 2공장은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 주에 위치하며 대지 1만8천평, 연면적 1만5천평으로서 현재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이 1차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0억 수준이다. 이와 관련하여 롯데제과는 약 210억원을 들여 1년 4개월여만에 완공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하였고, 최대경제도시인 알마티에 본
지난달 3일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인상안'에 대해 주류업계가 정책의 실효성 없이 가격만 오를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는 보조금을 현실화해 빈병의 재사용이 높아져 소비자와 제조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논쟁이 예상된다.한국주류산업협회는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 부담을 주고, 빈병 사재기로 사회 혼란이 가속되므로 인상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우선 협회는 환경부가 보증금과 취급수수료를 인상하면 재사용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빈병 회수율이 이미 95%를 상회하고 있으므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협회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분리배출제도를 통해 내놓는 생활패턴이 정착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빈용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22일 홈플러스 주식 양수도 절차를 완료했다.MBK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현 경영진을 비롯한 홈플러스 전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약속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현재 전국에 대형마트 140여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70여곳, 물류센터 8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테스코는 지난달 초 MBK파트너스와 거래대금 7조2000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MBK파트너스는 그동안 국내 경기 악화와 유통산업 규제, 테스코 자금 사정으로 인한 투자 축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됐던 홈플러스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대형마트 신규 출점, 기존 점포 리모델링,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소규모 점포와 대형마트 업계 최고의 온라인 비즈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