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해결책으로 '원상복구안'을 제시했다. 기존처럼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의 경영을 각각 맡자는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은 21일 한 언론사를 방문해 현 사태에 대해 "형제이기 때문에 형으로서 동생 신동빈과 타협하고 싶지만 현재 동생이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구상을 이같이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전체 롯데그룹을 총괄하고 내가 일본 사업을 맡으면서 계속 한국 롯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며 동생은 그 자금을 받아 한국 사업을 키우는 예전으로 돌아가는 게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당장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패의 열쇠를 쥔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의 지지를 앞으로 어떻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 등 4개 가맹본부가 상표권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일 검찰에 고발당했다.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정의당 등은 이날 SPC, 본아이에프, 원앤원, 탐앤탐스 등 4개 가맹본부 대표이사와 그 일가가 가맹점 상표권을 유용한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가맹본부의 대표이사와 그 가족이 가맹본부의 상호나 영업표지를 개인 명의로 취득하고, 법인으로부터 상표 사용료를 받거나 법인에 상표권을 양도해 거액의 이익을 취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이에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서 이러한 문제 제기와 함께 정책의견서를 발표했으며,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 전국유통상인연합회와 여러 가맹점주 단체도 이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기도
다음 달부터 서울시내 공공기관 내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가 사라지게 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탄산음료 과다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하철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퇴출 대상은 콜라, 사이다 등 당분을 포함한 탄산음료와 레드불 등 식품유형 상 탄산음료로 분류되는 에너지 음료다. 천연 탄산수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넣은 음료는 판매되지만, 식품첨가물과 탄산가스를 혼합한 음료는 사라진다.단, 탄산가스를 함유한 탄산수는 허용된다. 지하철 1~8호선 승강장 등에 설치된 자판기도 내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대부분 장애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위탁 운영하고 있어 적용 여부는 과제로 남는다. 민간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9호선의 경우 탄산음료 진열 비율을 현행
바스인터내셔날(대표 민병돈)의 카페 브랜드 위키드스노우(눈꽃마녀)는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21일 ‘2015 한중 상도포럼’에 참가한다. 중국 대표 기업인 단체 절상 소속기업 CEO 120명이 방문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위키드스노우는 21일 ‘2015 한중 상도포럼 전시’에 참여해 1대 1 기업상담 및 브랜드 소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5 한중 상도포럼’은 한중간 비즈니스 교류 및 투자와 무역확대를 위한 행사로, 절상(절강상인)은 1,000여명의 절상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0개 회사는 영업이익 100억 위안을 초과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 포럼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금전샤이 투자그룹, 우성그룹유한회사, 금껀투자그룹, 절강오주신춘그룹홀딩스유한회사, 융장부금융서비스그룹, 구립그룹, 성화그룹 등
내년부터 정부가 빈 병 값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주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다르면 환경부는 내년 1월 21일 소주병은 1병당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1병당 50원에서 130원으로 환불 보증금을 인상키로 한 상태다. 이번 인상은 1994년 이후 22년 만이다. 주류업체가 도매·소매상에게 빈 병을 대신 수거해주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인 취급수수료의 경우 소주병은 16원에서 33원, 맥주병은 19원에서 33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빈 병 가격 인상이 임박하면서 일부 가정과 고물상, 빈 병 수거업체 등 재활용 시장에서 빈 병이 자취를 감추고 잇어 주류업계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업계는 빈 병이 모자라 소주와 맥주 등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식당 등에서도 높아진 빈 병 수수료로 인해 술값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주
가수 태민이 아이넷의 불법행위를 알리는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태민은 시위배경에 대해 “오랜 시간 가수생활을 해오면서 방송에 관해서 부적합하고 불법적인 행태를 많이 봐왔지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바와 같이 성인가요 전문채널이라는 미명아래 순수하고 노래밖에 모르는 열정 있는 가수를 배제하고 금품을 수수해서 돈을 받거나 향응을 제공받고 출연하는 방송사가 있다고 해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된 제작프로그램을 송출한다는 송출미끼로 2~300만원을 받는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면에서 불법적인 방송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 가수들은 묵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다수의 가요계 관계자도 “태민에 이어 다른 가수들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고발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집무실에 배치된 직원을 해산하고, CCTV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SDJ 코퍼레이션은 이날 "신 총괄회장이 참담함을 넘은 통분한 심정으로 신 회장에게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여섯 가지 사안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신 총괄회장의 비서와 경호요원은 본인이 지명하는 사람으로 배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인수인계 시점을 신 회장 측에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신 총괄회장은 우선 신 회장에게 총괄회장인 본인의 즉각적인 원대복귀와 명예회복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신 회장을 비롯해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에 가담한 임원의 전원 해임과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할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신 총괄회장은 본인의 집무실 주변에 배치해 놓은 직
홈플러스가 인천송도점을 오픈하면서 롯데마트와 대결구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홈플러스 141호점인 인천송도점을 오픈했다. 대형마트로서는 송도에 있던 기존 롯데마트에 이어 두 번째다.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은 송도 내 부족한 식음 및 편의시설 등을 강화해 송도 최대 규모 ‘복합 편의˙문화형 마트’를 선보인다. 인천송도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은 축구장 약 7배 규모인 48,477 (14,664평), 전체 영업면적은 20,393 (6,169평) 규모로, 이중 무려 68%인 13,828 (4,183평)를 몰(Mall)과 문화센터에 할애했다. 기존 몰(Mall) 매장면적이 전체 점포의 30~40% 수준임을 감안하면 거의 2배 규모로 확대한 셈이다. 씨푸드 레스토랑 등 20여 개 전문 식당, 디저트 카페 등을 비롯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브랜드 상품 선호도
뚜레쥬르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터닝메카드’는 지난 2월 첫 방영 후 현재까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의 애니메이션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미니카가 카드와 결합해 기계 생명체로 변신하는 내용을 담아 출연 캐릭터 하나하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완구 류로도 판매해 반응이 뜨겁다. 뚜레쥬르의 ‘터닝메카드’를 활용한 제품은 등장인물 중 가장 인기 높은 캐릭터 ‘에반’과 주인공 ‘찬’을 애니메이션 그대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케이크 2종이다. 에반터닝메카드 케이크는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위에 미니카 형태의 ‘에반’과 변신 후 로봇 형태인 ‘에반’을 초콜릿으로 재현해 올린 제품이다. 메카니멀GO! 터닝메카드 케이크는 초코 케이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테트라 프리즈마팩(Tetra Prisma Pak)에 담아 더 신선한 주스 델몬트 ‘오렌지100플러스’, ‘망고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섯 겹의 종이팩에 무균 충전하여 외부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스의 고유 향을 유지시키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바쁜 일상으로 비타민C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과일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한 '더 신선한' 건강 주스다. 당도가 높은 오렌지과즙 100%를 사용한 '오렌지100플러스'와 새콤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망고과즙 20%를 넣은 '망고플러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족의 형태가 점점 소가족화되면서 최근 주스 제품도 부담 없는 용량으로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1.5L나 1.8L 페트 제품이 아닌 패밀리 사이즈의 우유와 같은
던킨도너츠가 캠핑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5일부터 던킨도너츠 제품과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보온병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캠핑 보온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캠핑 보온병’ 프로모션은 던킨도너츠 제품 10,000원 이상 구매 시 던킨도너츠의 톡톡 튀는 시그니처 컬러와 브랜드 캐릭터가 들어간 캠핑 보온병을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보온병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던킨에서는 다회용기에 음료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항시 진행하고 있으니 활용도 만점 캠핑 보온병과 함께 즐거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립식품의 식품유통 전문 자회사 삼립GFS는 3온도(냉동, 냉장, 상온) 식품 배송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전국의 SPC그룹 계열 프랜차이즈 6,000여 점포에 식자재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삼립GFS는 이미 물류차량에 냉장 및 냉동 전용 배송 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동절기 냉장제품과 상온제품의 최적 온도 유지를 위해 물류차량에 가온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차량 문 개폐에 따른 외기 유입이 많은 배송차량 특성상 신속한 가온을 위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무시동 에어히팅’ 방식의 가온기를 도입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50% 이상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삼립GFS는 이번 가온기 도입을 통해 저온에서 품질 저하의 우려가 있는 빵과 떡류의 품질 유지는 물론, 야채, 청과류 등의 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