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가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우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이사가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인 이소베 테츠가 선임됐다.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광윤사 대표이사가 신 총괄회장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교체됐고, 신 총괄회장의 주식 1주가 신 전 부회장에게 매도되는 계약도 승인됐다.신 전 부회장은 이날 주주 매매 계약에 따라 기존에 보유했던 광윤사 지분 50%에서 1주를 더한 최대주주가 됐다.이날 신 전 부회장은 "약 30%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의 지위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자격으로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관련 기업이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여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2015년 ESG 평가는 코스피(KOSPI) 상장회사 695개사와 코스닥(KOSDAQ) 상장회사 133개사의 2014년 경영활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환경경영 부문에서 B+,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이 부여됐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수준을 평가해 등급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SPC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행사기간 동안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 한 한정판 머그컵(가격 1만 원)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SPC 창립 70주년을 기념으로 산업 디자인계 거장 멘디니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멘디니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를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머그컵, 유리컵, 우산, 수첩, 휴대전화케이스(아이폰6 전용) 등 70주년 한정판 노벨티 제품을 디자인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 한 한정판 머그컵(가격 1만 원)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혜택 행사는 대상점에 한해 진행되며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자사가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작년 4월 ‘클라우드’로 맥주 산업에 진출한 지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다. 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1992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발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고객만족지수. 전국 약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롯데주류는 총점 84.8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만족도 맥주의 향 재구매 의향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KCSI 1위 선정은 방문면접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1:1로 듣고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
웹툰작가 김풍, 패션디자이너 맥앤로건과 같은 연예인 이상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들이 빕스(VIPS)와 협업해 음식을 다양한 관점으로 즐기는 방법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빕스는 ‘맛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 ‘리테이스트(re:Taste)를 시작했다. ‘리테이스트’ 캠페인은 우선 김풍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빕스의 다양한 메뉴와 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펀(Fun)테이스트’로 첫 문을 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OtoO, Online to Offline)하면서 고객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 김풍 작가는 ‘요리를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빕스의 샐러드 바 메뉴를 응용해 나만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셀쿡(Selfcook)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셀쿡 마스터’로 등장한 김풍의 ‘리테이스
CJ제일제당의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가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해 중국어 사이트 CJ온마트 차이나를 개설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마트 차이나는 철저하게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중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뷰티, 피부건강 관련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비롯해, ‘BYO피부유산균 CJLP133’, 다이어트 브랜드 ‘디팻’ 등을 중심으로 총 250여 종의 CJ제일제당 상품을 취급한다. 실제로 이너비의 경우, 중국 관광객들이 대표적인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자주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개설 초기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CJ온마트 차이나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한편, 내년 중으로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독특한 패키지의 색(色)다른 과즙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롱넥보틀(Long Neck Bottle)'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4년 연속 100%주스 세계 1위 브랜드 ‘트로피카나’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과즙탄산음료로,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독특한 모양에 밝은 녹색과 분홍색을 패키지에 적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톡톡 튀는 탄산에 과즙도 10%나 들어있어 과일 본연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도 개성과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선보인 ‘마운틴듀 롱넥보틀’에 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355ml 캔으로 판매중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사과, 오렌지, 포도, 복숭아.
롯데마트 사원들로 이루어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이 10일 출범했다.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은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조 출범 선언한 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영주 김영주 민주롯데마트노동조합 위원장은 “행복드림 롯데마트의 직원들은 항상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현장은 늘 인력이 부족해서 항상 연장근무를 하고 고객만족도 1위를 위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며, 롯데회사는 5대 재벌 대기업이지만 직원들의 처우는 빅마트 3사 중 최저”라고 토로했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 109개 직원수만해도 1만9천명(무기계약직 행복사원 9천3백여명 포함)에 달하며, 회사는 2017년까지 매출 10조 달성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일선 점포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편부당한 처우와 불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법적 소송을 제기하면서 제2의 왕자의 난이 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8일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위임장을 앞세워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 일본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롯데가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게 됐고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법적 소송이 불가피하다는 정당성을 내세웠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이날 한국과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 3개 중 2개는 신 총괄회장 명의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았기 때문에 대리인 자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위임장을 통해 "본인은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 총괄회장인 바 최근 본인의 둘째 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에 대해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불만을 나타냈다.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015년 임금교섭을 진행 중이며, 그동안 매각으로 미뤘던 임금교섭을 지난 6일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사측은 현재 5700원~5900원의 시급을 6030원~6130원으로 인상하는 것과 함께 상여금과 성과급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내년 1월부터 월급제로 전환한다는 안을 제시한 상태다.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사측의 제시안은 '조삼모사' 식으로 최저임금 사업장의 현실을 가리기 위해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한 눈속임의 임금 체계"라며 "최저임금 노동자의 처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노동조합은 "이 안이 기본급 중심의 임금 체계와 월급제로의 전환이란 긍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하지만 핵심
배스킨라빈스가 모바일 주문 예약 시스템 ‘해피오더’ 이용 시 15%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10월의 해피오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피오더 서비스에서만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섯 가지의 ‘해피 메뉴’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 동안 해피오더 주문 시 ‘10월의 해피 메뉴’를 제외한 배스킨라빈스의 전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이와 함께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배스킨라빈스의 ‘10월의 해피 메뉴’는 최대 25%의 할인과 함께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메뉴로 해피오더 주문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인들과 더욱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 31팩’, ‘해피 케이크’, ‘해피 파인트팩’, ‘해피 버라이어티팩’, ‘해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올해 초부터 매월 하루를 '식도락 DAY'로 정해 전국 각지의 유명 음식을 단체급식으로 재현한 ‘식도락 맛기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제주도 대표 향토음식으로 알려진 ‘고기국수’를 시작으로, 경기도 ‘부추보리비빔밥’, 강원도 ‘황태해장국’, 서울 왕십리 ‘깍두기 볶음밥’ 등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는데, 높아진 물가로 지갑이 가벼워진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이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10월에는 서울 문배동과 신촌, 의정부, 대구 등지에서 유명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육개장 칼국수’를 단체급식으로 재현해 CJ프레시웨이에서 운영하는 전국 300여 단체급식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문종석 푸드서비스(FS) 본부장은 “매일 단체급식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이 매달 한 번쯤은 식도락 여행을 하는 느낌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