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가 떨어져 숨졌다.16일 서울시와 롯데그룹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인부 1명이 떨어져 인근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신청을 내주면서 공사장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나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이 우려되면 임시사용승인 취소를 포함해 공사 중단, 사용금지, 사용제한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 10월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이 내려진 뒤 균열, 수족관 누수, 시네마 진동에 따른 관람관 폐쇄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50여일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눈꽃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과 어린 시절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른들의 겨울왕국이 될 것이다.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번 축제는 전국 얼음조각 경연대회, 연날리기 대회,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눈꽃나무를 식재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도 갖춘다.그동안의 축제와는 큰 차이가 있고 많은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빙
2006년부터 매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내년에도 2015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새해첫날(1월 1일 7시)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16일 평택시에 따르면 2009년까지는 현덕면에 위치한 마안산(해발 126m)정상에서 산신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으나, 행사장소 협소 및 주차문제 해결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평택호로 장소를 변경하여 추진, 2014년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평택호의 물빛과 어우러질 때가 장관을 이룬다. 행사 당일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새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염원하고자 일출 무렵 기원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출을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시에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214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예년에 비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등 위생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은 물론 식품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냉동․냉장시설의 적정온도 유지 및 적정 식재료 보관 여부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사고발생시 원인분석을 위한 보존식 보관 이행여부 ▲조리장내 식기류 소독시설 구비여부 및 지하수 사용시 수질검사 이행여부 ▲종사원 건강진단 이행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결과 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현금에서 ‘도내 생산 친환경 또는 우수 농산물’로 지원 방식을 바꾼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가 적어도 도내 초‧중학교에서 만큼은 실현되는 셈으로, 농업인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수입 확대가 전망되고, 초‧중학생은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먹을 수 있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식품비를 활용한 지역순환식품체계 조기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를 통한 현물 공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급식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10개 시‧군에서의 학교급식은 도가 예산을 학교에 지원하면, 학교에서는 최저가 입찰을 통해 농산물 등 식자재를 구매하는, 개별 입찰 방식이었다.이에 따라 이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판매액이 연간 5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익산시 정례 직거래장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오재현)을 중심으로 80여 농가가 곡물류, 과채류, 가공품류 둥을 판매하고 있다.작년 5월 어양 근린공원에서 익산토요어울림장터를 개장한 후 매주 토요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7월에는 하림장터, 10월에는 모현성당 장터로 확대 운영됐다.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설․추석명절, 김장철 특별판매 장터까지 연간 79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약 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농업인들은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소비자
ㅁ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이 관리하고 있는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최근 양산 지역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16일부터 조류독감 진정시점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울산대공원에 따르면 이번에 조류독감 발생지역이 울산대공원으로부터 17km 정도 떨어져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법정 관리범위를 벗어나 있으나 울산대공원 동물원 전체 이용객의 43.2% 이상이 부산, 경남지역 주민임을 감안해 예방적 차원에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휴장 기간은 15일 정도인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감안해 볼 때 최소 30일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동물원 관계자는 “시민과 전시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에 들어가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 “휴장기간이 불분명한 만큼 방문 전 공원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부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항공법규를 위반한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운항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땅콩 회항' 사건 조사를 종합한 결과, 조 전 부사장의 고성과 폭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일부 승무원과 탑승객 진술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면서 검찰에 고발한다고 설명했다.사무관에 거짓 진술하도록 회유한 사실도 일부 드러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항공종사자들에게 거짓 진술로 회유한 것은 항공법 제115조의3 제1항 제43호(검사의 거부ㆍ방해 또는 기피)에 위반된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 여부는 아직 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15일 고액·상습 체납자 1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3000만원 이상인 자로 법인 8명, 개인 5명이며, 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내용은 체납자의 이름,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도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자 14명을 선정하고, 6개월간 소명기회 부여 등의 절차를 거쳐 체납액 납부를 한 1개 업체를 제외해 13명에 대해 명단 공개여부를 최종 결정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징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번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은닉재산 추적조사 등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14년 ‘전남도 농산물 식품유통 업무’평가 결과 대상에 선정 됐다고 15일 밝혔다.강진군은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 수도권 친환경쌀 납품, 농산물 직거래 행사, 향토산업 추진, 식품산업 예산 투자 등 식품유통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군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이 적중했다. 농어업인의 가장 애로사항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선도농업인 100호를 선정해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상표 등록비를 지원 했으며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도청과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 했다.그 결과 향토산업, 친환경식품산업, 강소식품, 반찬사업 등 8개 분야에 55억 원의 공모 사업비를 확보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태백시축제위원회가 제22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태백시 지역 노점인을 대상으로 임시상가 14동 분양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축제위원회는 임시상가 분양공고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모집 공고를 하며 임시상가를 분양받고자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태백시축제위원회는 접수한 분양신청서를 가지고 24일 추첨을 통하여 자리배정을 해 축제기간동안 임시상가를 운영하게 한다.또한 태백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태백산한우구이, 추억의 먹거리 등 향토먹거리타운 12동에 대하여도 태백시축제위원회는 시 지역 사회·농업인단체 11동과 관외 출향단체 1동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분양공고에 들어갔다.따라서 향토먹거리타운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분양신청서를 작성, 22일 접수
효자작목으로 수출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시설과채류, 그 중 파프리카의 비중은 경남이 전국 수출물량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파프리카 주력 생산기인 겨울철 안정적인 재배 기술보급을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15일 오전 10시, 진주대곡수출농단을 시작으로 금곡수출농단과 의령수출농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는 마산성화수출농단과 고성수출농단에서 각각 컨설팅을 실시한다.마지막 날인 17일은 오전 창원대산수출농단에 이어 오후에는 김해부경수출농단에서 파프리카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햇볕이 부족한 시기에 알맞은 작물재배관리 전략을 현장에서 컨설팅하게 된다.이번 파프리카 재배농가 현장 컨설팅에 초청된 해외 강사는 네덜란드 'Ted innovate-advice'대표로 있는 테드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미국 환경당국이 식수 속 미세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물질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실제 규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미세플라스틱을 향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식수 오염물질 목록에 포함시켰다. 미세플라스틱이 이 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젤딘 EP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식수 속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경고해왔지만 그 목소리는 무시돼왔다. 오늘 그런 일은 끝났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EPA는 5년마다 목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항생제, 항우울제, 호르몬 등 의약품과 염소 소독 부산물, '영구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EPA는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해당 물질의 인체 위해성 등을 평가해 공공 식수에서 어느 정도의 오염을 허용할 것인지 등 규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당장 의무화하는 것이 아니어서 실제로 규제가 도입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5㎜ 이하의 미세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