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한 장성사과로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장성 사과는 특유의 향과 함께 과피가 맑고 투명하며 풍부한 칼슘이 함유돼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사과의 맛이 일품인 이유는 주야간의 큰 일교차와 토양조건 등 사과 생산의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8월 '삼서친환경사과영농조합법인'과 '꿈꾸는 사과농장' 등 관내 2개 농업경영체가 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실용화재단)로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안심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우리 농산물에 주어지
엠넷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는 12월 3일 홍콩에서 개최된다.CJ EM 음악채널 엠넷 신형관 상무는 "올해로 6회를 맞는 'MAMA'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즐기는 아시아 최고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해외 톱스타와 함께했던 '2013 MAMA'는 94개국 24억 명과 함께 했으며 음악으로 전 세계가 소통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만큼 올해 MAMA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형관 상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MAMA 개최지를 홍콩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홍콩은 중화권을 잇는 접점이자, 한국, 일본은 물론 동남 아시아와도 가까운 지리적 접근성 덕분에 'MAMA'를 즐기고자 하는 아시안들이라면 어디서든 방문이 용
경북 영양군은 '빛깔찬 영양 김장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 고추특구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Mom에 쏙! 입에 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영양군 특산물 판매 코너와 김장 부재료 장터가 열린다.도전 영양김장 기네스열전, 게릴라 영양김치다트,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최고 품질의 영양고춧가루와 아삭한 영양고랭지 배추 등 엄선된 김장재료로 만든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개인 식성에 맞춰 준비해온 굴, 젓갈류 등을 첨가해 직접 행사장에서 김장을 담글 수도 있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상급식 감사와 보조금 예산 지원 문제로 대립중인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이번엔 '무상급식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겠다며 도민을 상대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경남도는 '무상급식 공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갚아야 할 빚입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을 만들어 18개 시.군 31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경남도는 전단에서 "2015년 국가 부채 규모는 570조원이고 2018년에는 700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여 국가 부도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무상복지 포퓰리즘에 물입됐다간 국가부도 사태를 맞은 그리스 사례가 우리나라에도 언제 다가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또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언론매체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서민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원하고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도는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급식 예산은 5
정홍원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원전 건설 중인 울진군을 방문해 군청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진군 간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했다.이번 서명식은 한수원과 울진군이 15년간 타결하지 못했던 신한울 1~4호기 건설관련 지원에 전격 합의하면서 이뤄졌다.정 총리는 축사에서 "한수원과 울진군의 이번 합의는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온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열악한 부존자원과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 온실가스 감축 의무 등을 고려하면 원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원전같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들이 해외 판매가격 대비 최대 150%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트롬은 미국보다 4배 이상 비쌌고 개비스콘은 호주 판매가보다 4배 비쌌다.20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외국계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16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1개 품목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평균가격보다 비쌌다고 밝혔다.국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약국,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등 172곳과 해외는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80곳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26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비교했다.가격 차이가 큰 품목은 개비스콘 더블액션 현탁액(149.5%), 애드빌 정(82.8%), 센트룸 실버정(51.8%), 드리클로(45.9%), 센트룸 정(35.0%), 오트리빈 멘톨 0.1% 분무제(32.2%), 카네스텐 크림(22.3%) 순이었다.의약외품의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었다.이날 회동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경제활성화·민생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와 같은 정기국회 대책과 함께 공무원연금개혁, 호주·캐나다·중국·뉴질랜드 등 주요국가와 체결한 FTA 비준동의안 처리 대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난 것은 지난 9월 16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박 대통령은 다자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안 및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한편, 청와대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도 회동 요청을 했지만 야당 측 거부로 무산됐다.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에서 회동 요청이 왔는데 거절이라기 보다는 일시와 장소 아젠다를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겨울철 수렵기간 동안 야생동물의 밀렵과 밀거래를 막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속 강화는 그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멧돼지, 뱀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능적인 밀렵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환경부는 아직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그릇된 보신풍조 추방을 위해 밀거래 우려지역 단속과 대국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건수가 2010년 771건에서 2013년 36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합법을 가장하여 지능화되고 전문화된 밀렵이나 밀거래는 여전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상습 밀렵자에 대한 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중앙전파관리소가 전자파 적합인증을 받지 않은 블루투스 셀카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블루투스 셀카봉은 셀카봉과 연결된 블루투스 리모콘을 통해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 간편하게 셀프 촬영이 가능하게 돕는다.방송통신기기는 전자파로 인해 주변 기기에 장해를 주거나 기기 자체의 오동작 또는 성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전파법에 규정된 전자파 장해 방지기준 등의 적합성평가기준에 관한 시험을 거쳐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방송통신기기를 인증받지 않고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 또는 수입하면 '전파법' 제84조 제5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미래부는 "미인증 블루투스 셀카봉과 같은 불법방송통신기기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단속 노
계란유통 소상공인들이 과거 대형마트 횡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중소형 마트의 슈퍼갑 횡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0일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에 새로 오픈한 중앙할인마트는 오픈 기념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정상가 5500원~6000원 정도의 계란을 298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문제는 중앙할인마트가 계란유통업체에게 19일 1차 할인행사에 이어 2차 할인 행사를 이달 말일까지 연장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에 이어 전단배포를 한 후 납품을 요구하고 나선 것.4760원짜리 계란 한판을 절반 가격인 2980원에 한달 내내 할인 판매를 한다면 큰 손해라는 것이 유통업체의 입장이다.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1월 계란농가 출하가격에 따르면 10개 기준 1420원, 30개 한판 기준으로는 4260원이다. 물류.포장.인건.관
나주시가 내년부터 동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급식 예산을 대폭 지원키로 해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이 크게 줄게 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이하 모든 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최근 정치권과 전국 시․도 교육청이 무상복지 예산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은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시는 18일 “기초 지자체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2015년도 본예산에 급식비 21억3천여만원과 친환경 식재료비를 포함한 13억3천여만원 등 3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동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최근 기상변화에 따른 월동작물 파종 시기를 놓치거나 너무 빨리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서 농작물 적기 재배에 혼란을 겪고 있다.대표적인 월동작물인 양파의 경우, 올해 파종시기 잦은 비로 인해 묘상 태양열 소독을 못했거나 파종시기가 늦어진 농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의 생육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적절한 재배관리를 통해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재배와 관리 요령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늦게 심은 양파에 대한 겨울철 동해예방 기술지원을 통해 서릿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농가별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긴 작물로써 8월 육묘준비에서부터 이듬해 6월의 수확기까지 총10개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