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5일 국가공간정보를 민간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브이월드'가 개시 4년 만에 연사용 실적이 21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브이월드는 전국의 2차원, 3차원 지도와 다양한 행정정보인 토지대장, 건물․부동산 정보 등을 공개해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하고 있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활발히 활용중이다.소규모 중소기업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준비자가 지도 인터넷서비스 등 공간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선 고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비용이 부담된다. 또한 해당 기업의 서비스에 알맞게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브이월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도와 건축물대장․토지대장 등의 행정정보를 연계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 할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경남도가 최우수기관, 서울시와 세종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금번 평가대상은 건축정책 이행충실도 50점, 임의 규제정비 20점, 민원처리 노력도 20점, 창의적 건축행정 10점 등이며, 17개 시·도에 대해 상대적 평가결과 대부분의 지자체가 불합리한 지역건축규제 정비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이에 따라 최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우수기관으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세종시(시장 이춘희)를 각각 선정했다.최우수 기관인 경남도는 Top Speed 민원처리와 건축민원전문위원회 운영으로 2014년 1,176건에서 작년 862건으로 건축 민원 수가 대폭 감소했다.우수기관인 서울시는 불합리한 지역 건축규제를 신속하게 정비해 국민 불편을 적극 해
중기청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신흥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해외창업 활동을 본격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국가별로 선발해 현지에서의 창업활동에 필요한 정책․제도 및 창업환경․시장성 조사, 주요상권․점포 탐방, 사무공간, 현지 파트너 연결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외식․의류․도소매․인테리어 등 소상공인 영위업종이 지원대상이며, 지원기간은 6주 간이다. 이 기간동안 현지에서 창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숙식도 제공한다. 그러나 왕복항공료, 교통비 등은 교육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중기청은 소자본 해외창업 지원계획을 마련해 내달 해외에서의 현지 활동을 지원할 업무수행 위탁기관을 공모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 연구팀이 중격의지핵을 중심으로 한 대뇌 변연계의 이상이 음성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뇌연구원 McCairn 박사는 뇌의 영역 중에서 기분과 감정 조절기능을 담당하는 중격의지핵을 중심으로 한 변연계의 이상으로 음성틱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는데,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Neuron'에 게재됐다.McCairn 박사는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인 원숭이 틱 모델을 이용한 연구에서 음성틱에 관여하는 특정 신경망을 밝히고, 관련 뇌영역들에서 발생한 LFP 신호를 분석해 뇌영역들 간에 알파파로 커플링된다는 것을 밝혀, 음성틱 현상을 신경생리학적으로 규명했다.이번 연구결과로 음성틱 치료를 위한 외과적 시술법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KBS2 ‘VJ 특공대’에 깜짝 출연한다.윤수현은 2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VJ 특공대’에서 오승근, 이애란과 함께 트로트 인기를 이끄는 3인방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전국 노래교실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와 윤수현의 ‘꽃길’ 연습 현장을 취재해 인기 요인을 분석한다.실제로 트로트 가수를 양성하는 한 트로트 교육원에는 20~30대 교육생들이 예년보다 30% 증가했다. 기존의 50대 이후 중.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로트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 수있다.아울러 나이가 들수록 트로트에 빠져드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색다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윤수현은 최근 중국에서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 개정된 세제 법안에 따라 산림조합, 농·수·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예탁금, 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세의 비과세 기한이 3년 더 연장됐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이들 금융기관의 조합법인 예탁금, 출자금에 대한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가 작년 12월 말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예탁금과 출자금의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금융 기관에 출자 또는 예탁금이 지속적으로 늘어 금융기관 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 밖에도 벌채 또는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산림개발 소득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액 50% 감면, 임업용 기계류에 대한 석유류 부가가치세 면제, 조합원 융자 인지세 면제 등도 3년 연장됐으며 임업인에게 융자할 때 제공받는 담보물에 대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현 주지인 현조 스님이 '제32대 주지선거'를 앞두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불교계에 따르면 현조 스님은 오는 3월에 열리는 법주사 주지 선거를 준비하다가 돌연 법주사 말사·암 주지 등 이번 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스님들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이에 불교계는 현조 스님의 불출마 이유가 명확치 않아 여러가지 추측들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도 회의에서 출마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추측과, 막대한 선거자금에 부담감을 느껴 불출마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현조 스님을 비롯한 노현 스님, 충주 창용사 주지 정도 스님, 혜정 스님 상좌인 덕명 스님 등 4파전으로 예고됐던 이번 주지선거가 현조 스님의 불출마로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법주사는 이달 말 '5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사·암 98곳의 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일 작년에 실시한 방송통신기자재등에 대한 적합성평가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현황 분석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적합성평가를 받은 기기 중 한국제품과 중국․미국 수입제품의 경우에는 정보기기가 가장 많은 반면, 일본 수입제품의 경우 산업용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에는 개인용 이동수단 기기, 드론 및 무선조종기, 스마트기기, IoT 구현을 위한 블루투스 등 신기술 제품들의 적합성평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계 및 연구계의 산업전망 분석 등을 보면 금년에는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제품 및 IOT 제품, 초고속 무선충전기기, 스마트카 관련 제품들의 적합성평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부는 이러한 기술발전 추세에 맞춰 방송통신기기 전반에 대한 위해도를 분석하고 사
제14회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성남)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녀가수대상에 가수 오승근, 김혜연 등 총 22명이 수상하며 트로트계의 별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빛냈다.특별공로대상을 수상한 가수 설운도는 이날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수상자로써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역사적으로 광복 70년을 볼 때 대중가요를 빼놓고는 역사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대중가요는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힘들고 지친 많은 국민들이 대중가요를 통해서 삶의 힘으로, 힘들때 마다 대중가요는 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그는 "K-POP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많은 가수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거기에 비해
제14회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성남)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녀가수대상에 가수 오승근, 김혜연 등 총 22명이 수상하며 트로트계의 별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빛냈다.시상식을 주최한 김성남 회장은 이날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우리나라 전통가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는 국민과 전통가요 업계 각 분야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한해 동안 국내외에서 전통가요 문화 분야, 정서, 산업발전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해 대한민국 전통가요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14회를 맞이한 올해는 설운도, 김지애, 오승근, 김혜연, 박상철, 이애란, 박현빈 등 비롯한 깊은 공로자 22인이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전통가요
‘제14회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성남)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자가수부문 대상에 남자가수부문 오승근, 여자가수부문에 가수 김혜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남자가수부문 우수상에는 가수 박상철, 가수 박현빈이 받았고 여자가수부문 우수상에는 가수 이애란이, 특별공로 대상에는 가수 설운도, 특별공로상에는 가수 김지애가 받았다. 남자가수부문 신인상은 리틀싸이, 가수 최영철이 받았고, 여자가수부문 신인상에는 가수 이수정이 받았다.작곡.작사부문 대상에는 작곡가 정기수, 작사가 김순곤이 각각 수상했고, 제작부문 대상에는 베스트엔터테인먼트 장홍규 회장, 연주부문 대상에는 KBS전국노래자랑 악단장 신재동, 방송부문 대상에는 서미경 KBS 희망가요 PD가 각각 수상하며 총 2
환경부(윤성규 장관)는 아이들이 노는 바닥분수의 수질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은 수인성 질환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자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받도록 했다.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설치와 이용이 증가해 2010년부터 공공시설에 대한 수질관리지침을 적용하고 있으나 그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 시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도심의 물놀이 공간의 제공을 위해 물놀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