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초제, 화학비료 등을 사용해 재배한 작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둔갑시킨 인증농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그러나 다행히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이들 농가들은 무농약 인증 논에 써레질할 때 제초제를 트랙터에 싣고 살포하거나 유기인증 감귤과수원 묘목에 화학비료를 뿌리거나 유기재배 배나무에 화학농약을 도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초제와 농약을 써오다 걸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농관원)은 친환경인증 농가 및 민간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기준 및 인증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 결과, 친환경 농자재에 농약을 섞어 살포하거나 모내기 전에 제초제 및 화학비료를 사용한 농가 3753곳을 적발해 인증취소 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농관원은 이앙·파종기에 제초제 등 농약사용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농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구지방청은 경상북도,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와 함께 2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경부고속도로 칠곡(서울,부산방면)휴게소에서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 요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바로알기 ▲식중독 없이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는 방법 등이 안내됐다.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식품안전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즉석퀴즈 맞추기’, ‘다트게임’, ‘손씻기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됐다.또한 이번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HACCP지정 고속도로 휴게소 현장방문 교육 및 청렴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부 농어업정책 패러다임 변화 견인 역할에 최선의 노력 다할 터정부의 쌀 시장 개방 선언은 지금 이순간에도 뜨거운 이슈다. 19대 후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된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3선.제주시 을)은 2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가 쌀 시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하기로 발표하면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에 소통과 대화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쌀 관세화를 한 일본이나 쌀 관세화 의무를 일시 유예한 필리핀 모두가 농민을 포함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냈다"며 "우리나라만 유독 농민을 배제한 채 정부가 일방 독주해야 할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농민단체, 국회와의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로 사회적 갈등만 커지고
"HACCP 컨설팅을 하다보면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 잘못된 사례를 종종 본다. HACCP 인증을 위해 공장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때 기준에 맞지 않게 하거나 기준에 맞게 하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고가 사용으로해서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참 아쉽고 안타깝다"국내 1호 HACCP컨설턴트인 미래컨설팅 유영준 대표. 21일 기자와 만난 유영준 박사(미래컨설팅대표 | 경영학/철학/행정학박사,식품기술사,HACCP전문강사)는 HACCP 적용 실패 사례를 설명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유영준 박사는 23년간 식품업체에 몸 담았으며 서울대 농화학을 전공하고 식품기술사를 취득, 실무와 이론을 갖춘 HACCP 전문가다.유 박사는 "HACCP은 안전한 식품을 만들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 경제적인 모델"이라며 "공장 설계단계부터 공사 점검단계까지 기준을 제시하고 시스템을 구축,
50년 전통의 유명 전통차 제조업체가 그동안 중국산 대추와 생강 원료로 전통차를 만들고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이 지난 5년간 원산지를 속여 전국 대형마트에 유통된 전통차는 무려 1000톤에 40억 원어치나 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중국산 생강농축액과 대추농축액을 원료로 제조한 생강차와 대추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국제식품 대표 선모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업체관련자 3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18일 밝혔다.조사결과 선씨는 중국으로부터 생강농축액 53톤, 생강절임 270톤, 대추농축액 37톤을 수입해 이를 원료로 생강차 616톤(23억 4000만원 상당)과 대추차 365톤(14억 4000만원상당)을 제조 판매하면서
16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자들이 설립한 사단법인 식약동우회 창립총회가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1998년 2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보건복지부 독립외청으로 설립된 이후 퇴직한 100여명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자들이 참석 했다.총회를 통해 허근 전 식약청장을 초대 회장으로 부회장 20명, 이사 35명 고문으로 선임하였고, 전임 식약청장, 차장과 원로 23명, 감사 2명 등 임원을 선임하였다.이날 총회에서 정관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도 함께 진행하였다.허근 식약동호회 초대 회장은 "식약처 퇴직 공무원들이 다시 봉사 할 수 있는 단체이고, 식약처의 근무를 토대로 국민의 식품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식약 동우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 상
독성 한약재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암치료제로 속여 판 업자가 구속됐다. '암종양 소멸' 등 거짓 광고 문구로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암 환자와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4일 독성이 있는 한약재를 다른 재료와 섞어 달인 뒤 암치료제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6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조업자 정○○씨는 예전에 건강원을 운영한 경험으로 전북 완주군 소재 '천년학 산야초목 연구소'라는 식품제조업체를 차려놓고 홈페이지에 '겨우살이 등 143종 이상의 식물, 전갈 등 45종 이상의 동물 재료 사용', '국립대학병원, 상해 푸딘대학병원 암환자들로부터 검증된 사실', '암으로 고생하던 체험자들이 노벨의학상을 받아야 한다는 가짜 사용후기' 등을 게재해 이
국회 공청회 개최…정부, 다음주 쌀개방 종합대책 발표할 듯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가 주최한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정부와 농민단체들 간에 쌀 시장개방 여부를 둘러싼 찬반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정부는 "쌀관세화 외 다른 대안이 없다"며 쌀개방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15년부터 쌀 관세화로 이행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사실상 다른 대안이 없다"며 "의무면제로 관세화 유예를 연장해도 한시적일 뿐 결국 관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여 차관은 "일시적 의무유예(웨이버)를 통해 관세화 유예기간을 연장했을 때 대가 지불이 불가피하다"며 "관세화 이행이 유예 연장보다 쌀 산업 보호에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농식품부는 관세화시 국내 쌀 산업 보호
침몰한 세월호의 민간 구난업체 언딘이 무허가 의료기기를 GMP인증 의료기기로 거짓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업무보고에서 "언딘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잠수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고압산소체임버의 3개월간 제조 업무 정지 처분을 받고 허가가 취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식약처 GMP인증 의료용 고압산소체임버라는 홍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용 고압산소체임버는 대기업보다 높은 압력으로 산소를 가해 환자의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의료기기로 언딘은 지난 2009년 식약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언딘은 최근 3년간 고압산소체임버 2대만 제조하는데 그쳤으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서를 갱신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을 슈퍼, 자동판매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개선 및 시장 활성화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안전성 대책은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업무보고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규제완화로 인한 부작용 사례를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식약처는 기능성으로 인정될 수 없는 금지사항을 명문화하고 그 외에는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슈퍼, 자동판매기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 판매업 신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진청, 산업부 등 관계기관, 학계 등과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으로 심사기간을 120일에서 8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이에 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윤인순 의원이 보건 당국의 지지부진한 행태에 대해 거침없는 지적을 했다.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업무보고에서 "식약처가 GMO 표시제 확대에 따른 검토만 하고 있지 의사결정을 안하고 있다"며 "식품업계 의견만 반영하는거 아니냐"고 강력 질타했다.남윤 의원은 'MOP7 한국시민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가 시중에 시판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의 GMO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며 GMO 표시제도는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 차원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실제 최근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가 시중에 시판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가 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쌀관세화 유예 종료와 관련 농식품부의 미온적인 대처와 관세율 공개 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쌀 관세화를 현상유지하려면 '관세화 의무 일시 면제 및 의무수입물량 동결' 입장을 WTO 통보해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쌀 개방 여부와 관련된 주요국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의견을 타진했지만 우리나라가 쌀 관세화 유예를 연장할 경우 상당한 대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이는 사실상 일부 농민단체들이 주장하는 쌀 관세화 현상유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쌀 관세화 전환의 핵심은 관세율. 관세율 공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커지며, 특히 직장암 위험은 평균 평생 음주량이 주당 14잔 이상인 과도한 음주자는 주당 1잔 이하인 가벼운 음주자보다 95%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캔서(CANCER)에서 암이 없는 사람 8만8천여명을 20년간 추적 관찰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평생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도 더 높아진다는 점을 새롭게 보여준다며 특히 직장암에서 그 연관성이 두드러지고,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러 연구에서 음주가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 입증돼 왔지만, 평생 음주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며 이 연구에서 평생 음주와 대장 선종 및 대장암 발생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시작 시점에 암이 없었던 미국 성인 중 NCI 전립선·폐·대장·난소 암 검진 임상시험(PLCO) 참가자 8만8천92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간 관계를 분석했다. 평균 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면 각종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노인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데다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큰 만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년기에 접종이 권고되는 대표적인 백신은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이다. 대상포진은 환절기,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체에 잠복 중이던 수두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한다. 피부에 군집성 물집과 함께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들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더욱이 중장년층은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에도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사전에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노인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부모님의 거주지도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게 좋겠다. 지자체마다 연령 등 조건과 백신 종류가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제조 방법에 따
겨울철 심근경색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심근경색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대 남성이라면 겨울철 혈관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 덩어리) 등 여러 원인으로 막혀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노화·고지혈증·흡연·당뇨·고혈압·복부 비만·운동 부족·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질환인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며, 콜레스테롤·지방·세포 등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근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 부담이 커지며, 활동량 감소·체중과 혈압 상승·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감기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 주로 가슴 한가운데에서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30분 이상 계속되고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노인이나 당뇨 환자인 경우 기운이 없는 정도로 증상이 미미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통상 2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고령의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특훈'을 해드리는 게 좋겠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건강 상태도 좋은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9천95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과 삶의 만족도, 자가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질병청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오송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라고도 불리는 디지털 문해력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능력을 통칭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 메시지 전송 ▲영상 통화 ▲ 정보 검색 ▲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 전자상거래 ▲ 온라인 뱅킹 ▲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설치 등 8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로 디지털 문해력을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를
비만으로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루트 프리케-슈미트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서 코펜하겐 주민과 영국 시민 50여만명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 BMI와 치매 위험 사이에서 이런 인과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높은 BMI가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돼 있고, 이 연관성이 상당 부분 고혈압을 통해 매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높은 BMI와 고혈압 관리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하는 진행성 뇌 질환으로 신경세포 손상을 일으켜 기억, 언어, 문제 해결 능력,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진행을 늦추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어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공중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코펜하겐시 심장연구(CCHS) 12만6천655명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37만7천755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국내 관광시장의 지역 편중 현상으로 충북 방문객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담여행사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의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홍보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이끌게 된다.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관광상품과 역점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역 축제·행사 등도 상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과 1식 이상 식사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할 경우 10명 이상을 모집한 여행사에 한해 1인당 당일 1만원, 체류 2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한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도시 투어 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차례상에 올라가는 사과, 소고기, 고등어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7천7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16개 설 성수품의 부정 유통 사례 7천782건이 적발됐다. 적발 건수가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3천700건)였다. 다음으로 소고기(1천723건)와 닭고기(1천191건), 오징어(479건), 명태(28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산 돼지 삼겹살 154㎏를 '국내산 생삽겹살'로 원산지를 속여 판 사례가 적발됐으며, 미국산 소고기로 갈비탕을 조리해 팔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표시하거나 중국산 가공용 밤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면 국산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명절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당국은 단속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류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면서 K-푸드, K-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가 세계 시장에서 날로 치솟고 있다. 소비재는 그동안 한국 수출에서 감초 역할에 그쳤으나 이제는 정부가 관리하는 '수출 15대 주력 수출 품목' 일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는 분야로 급성장했다. 17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K-소비재 대표 품목인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지난해 총 1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2021년 102억달러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뒤 2022년 105억달러, 2023년 108억달러, 지난해 117억달러로 5년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푸드는 라면의 인기 속에 김, 포도, 김치 등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한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 한식당이 확산하며 소스류 수출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산 화장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4억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다시 썼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종이 지출결의서를 없애고 '전자지출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인건비·보조금·수수료 등 계약이 필요 없는 분야부터 전자지출로 전환하고, 공사·용역·물품 구입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전지지출 전환을 통해 연간 64만장에 이르는 서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류를 출력해 결재받고 보관하는 과정이 생략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증빙서류를 전자파일로 관리해 기록관리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출 시행을 계기로 종이 없는 행정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