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 이대훈)은 중신용자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고 담보여력이 부족한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사잇돌중금리대출' 상품을 13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했다.사잇돌중금리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에서 7등급 사이의 중신용자를 주 대상으로 연 10% 내외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농협상호금융과 서울보증보험간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보증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 대상은 근로소득 2000만원,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인 자 또는 농림축산업 종사자로서 소득이 1200만원 이상인 자로서 농·축협 및 서울보증보험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고객이며, 농·축협 및 서울보증보험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이고 금리는 서울보증보험 신용등급과 농·축협별 금리 적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김영록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공동본부장을 내정했다.김 후보자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특히 18대 국회와 19대 국회의원 시절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과 간사로 활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자는 농해수위 활동 시절 쌀 목표가격 인상, 농어업 세제지원, FTA 피해보전직불제, 일본산 수산물 오염 등 굵직한 현안을 쟁점화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행정고시 21기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 완도 군수 등을 지냈고 행정
반도체 소재기업인 LG실트론과 전선업체 아이티씨 등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다. 반도체 소재와 전선 업종 첫 사례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7일 공동위원장인 정만기 제1차관과 정갑영 연세대 前총장 주재로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이티씨(전선), LG실트론(반도체 소재), 신풍섬유(섬유), 영광(조선기자재), 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났다. 반도체 소재와 전선 업종이 기활법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업부는 "기존의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3대 공급과잉 업종 이외에 제조업 전반으로 자발적 사업재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內 ‘전선
섬유에서 PET병, 자동차 부품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테레프탈산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글로벌프론티어사업(지능형바이오시스템설계및합성연구단)을 수행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대장균을 이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을 생합성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테레프탈산은 폴리에스터 섬유, PET병 등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각종 병류, 전기/전자용품 등에 응용되는 주요 화합물이다.현재 테레프탈산은 산업적으로 화학공정을 통해 제조(생산 효율 95mol%)되고 있으나 이러한 공정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유독성 촉매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다.이번에 개발된 대장균을 통한 테레프탈산 생산은 친환경적 방법으로 현 생산효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을 통한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거래액 규모는 1년 사이 1조원 이상 늘었다. 아동.유아용품, 신발, 음.식료품, 가방 등 판매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7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했고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6819억원으로 42.2% 늘어났다.특히 모바일쇼핑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6%를 차지했다.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무려 42.2% 증가한 3조6819억원이었다.모바일쇼핑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4월 43.6%, 지난해 4월 51.6%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 들어 1월 58.1%, 2월 58.7%, 3월 59.0% 등의 지속적
2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수상레저스포츠용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홈플러스가 마련한 수상레저스포츠 기획 상품으로는 얼굴 전체 방수가 가능한 ‘스노클링 마스크(2만9900원)’ 가볍고 신축성을 지녀 착용감이 뛰어난 ‘스킨 아쿠아슈즈(9900원)’ 신발 하단에 배수구멍이 있어 건조가 빠른 ‘아쿠아슈즈(1만9900원)’ 버튼을 눌러 당기는 것만으로 신발 끈 조절이 가능한 ‘다이얼 아쿠아슈즈(2만9900원)’ 수중 안전을 위한 ‘부력보조복(아동용 9900원/성인용 1만9900원/체중별 5가지 사이즈)’ 등이 있다.김현아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여름을 맞아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관련 용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 1월부터 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7년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1255개)한 3만3339개로 1~4월 동기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특히 1~4월 제조업 신설법인수가 수출증가와 업황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음식료품(72.0%),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13.2%)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3.1%(781개) 증가했다.한편, 4월 신설법인은 7895개로, 제조업 창업은 증가(12.5%, 177개)했으나 내수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창업이 감소(Δ6.2%, △331개)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Δ1.2%, △95개) 했다.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 비중은 1~4월 신설법인은 3만3339개로 도소매업 6760개, 제조업 6698개, 건설
강원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호규)가 폐광지 회생에 사활을 걸었다.태백현대위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폐광지를 치매 연구·치료·요양 메카로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태백현대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두 22년 전 1995년 3월 3일의 벅찬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날 석탄산업 합리화라는 칠흑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아냈다"며 "폐특법이 제정됐고, 강원랜드가 설립됐다. 우리는 고원레저관광휴양도시라는 꿈을 꿨으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폐광지와 강원랜드는 수없이 많은 갈등을 겼었다"면서 "강원랜드는 폐광지 회생 정책의 시작이고 함께해야 할 지역 공동체이다. 폐특법 제정 취지와 강원랜드 설립 목적이 동일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갈등이 생길 때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극심한 가뭄을 겪고 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국민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정부 통합물관리 상황반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가뭄대책’을 발표했다.5월 현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1.1㎜로 평년 292.7㎜의 56% 수준이며 6~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41.3%로 평년(39.7%)보다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으나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금년 3월 25일 ‘경계’ 단계에 도달하였으며, 향후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6월말 경 ‘심각’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수의 경우
지난해 한미약품의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한미약품 직원과 개인투자자 등 14명에게 대규모 과징금이 부과됐다.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제10차 정례회의에서 한미약품 직원과 한미사이언스 직원, 또 이들에게서 계약해지 정보를 듣고 주식을 팔아 폭락위험을 회피해 이득을 취한 14명에게 2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손실회피 금액이 소액인 11인에 대해서는 엄중경고 등의 조치 후 과징금 부과를 면제했다.이는 2015년 7월 1일 시장질서 교란행위 시행 이래 사실상 대규모로 과징금이 부과되는 첫 사례이다.이와 함께 한미약품에 대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자 2명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조치했다.한미약품 사태는 지난해 9월 29일 장 마감 뒤 기술수출 계약 성사 호재성 공시를 한 뒤 다음날 장 시작 30분 후 기술 권리 반납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2일 지역공약 이행과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이해를 통해 안정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항로 미실시 구간 준설 국가사업 전환, 새만금 대통령 직속 직제 설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국도 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등이 건의됐다.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가 주요 문제로 거론됐다.현재 군산조선소는 오는 7월부터 일시 가동 중단될 예정이며 2017년 4월말 기준 51개사 3,567명(2016년 4월말 86개소, 5,250명)이 감축된 상황이다.또한 거제 창원 지역 STX 조선 및 대우조선해양 등 국가 지원과 비교해 지역 차별이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무엇보다도 군산조선소는 전북 경제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관 주형환, 원장 장기천)은 2017년 수산물가공 저온저장시스템(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6월부터 수산물 가공 관련 입주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저온저장시스템(콜드체인) 허브 구축사업은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콜드체인’ 내에서 저장·가공해 내수 시장과 중국, 일본에 판매하는 기업을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집중 유치해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해시를 동북 아시아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활용한 중계 가공무역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2017~2019년까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자한다.사업내용은 저온저장시스템(콜드체인) 내에 냉동냉장창고를 조성하고 규모는 연면적 10,136㎡(가공시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