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와 국내 식품 대기업 CJ의 부동산 거래 의혹이 도마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1일 오후 속개된 국회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사순위원회 김재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오전 청문회에서 'CJ는 당시 농림부 업무와 관련이 없었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확인결과, 농림부 농수산물유통국장 재직시절 햇반 시식행사를 주관하고 여러차례 언급을 한 기록들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CJ가 농림부 업무하고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은 현실과 거리가 있지 않냐"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당시 농림부 농수산물유통국장을 하고 있었다. CJ라는 대기업이 관련된 여라기지 농수산물 상품 햇반 등을 업무하면서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때문에 의혹이 생기는 것이다. 무관하
[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이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농업 정책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질 능력 검증에 나섰다.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의 농업 소신과 정책적 검증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구체적 대책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김영란법 가액기준이 3.5.10만원으로 통과될 것 같다. 그대로 시행됐다가는 피해가 어마하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쌀이 올해도 대풍이다. 쌀 수매에 대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냐"고 질의했다.김 후보자는 "현 시점에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부분에 있어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사로 도마위에 올랐다.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1일 국회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재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가 부동산 임대사업자 활동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김 후보자는 "지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에 황 의원은 "최근 8월 29일 용인시에 등록돼 있는 임대사업자는 말소됐지만 강남세무소 임대사업자는 현재까지도 등록돼 있다"며 "후보자가 임대사업자로 등록을 시작할 때가 농촌진흥원장, 농림부 차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재직 중일때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장관 청문회 중 배우자가 부동산임대사업자로 나선 경우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강남세무소 임대사업자 관련)몰랐다. 공직자의 아내로서 부
[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1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은 "삼성의 새만금 투자가 5년 만에 백지화 됐다"라며 "후보자가 정부 대표로 서명을 했다. 정부가 앞장서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인데 이것은 정치적 쇼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전북도와 삼성은 지난 2011년 4월 27일 국무총리실에서 당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김수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재수 농심수산식품부 1차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삼성이 총 23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1년부터 2040년까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2단계 예정부지(11.5㎢)에 풍력발전기
[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집중 추궁이 이뤄졌다.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김 후보자의 각종 부동산 특혜 의혹에 대한 거침없는 질타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CJ계열사 CJ건설이 지은 시가 6억 7000만원 고급 빌라를 시세보다 2억 1000만원이나 싸게 농협에서 저금리로 대출받아 매입했다"라며 "이후 미국 농무관으로 4년 근무하면서 CJ 산하 식품연구소장에게 전세를 줬다. 시세보다 싸게하고 CJ 본사 회사 이름으로 전세를 주고 이상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또 "CJ건설이 지은 아파트였는데 CJ는 농식품부 업무와 관계가 없냐"고 묻고 "당시 평균 금리가 8%대 였음에도 불구하고 1%대 초저금리로 농협은행으로부터 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는 배우자가 제3자와 공동으로 사들인 강원도 양양군 임야 이외에도 역시 무연고 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에도 임야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취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1일 대법원이 제출한 김재수 후보자의 공직생활 이후 후보자, 배우자 등의 부동산 매매거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등기부등본상의 후보자 및 배우자 명의 부동산 거래는 총 19건에 달하고 경상북도 영양이 고향인 김재수 장관후보자가 무연고 지역인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소재 임야(30,645.00㎡)를 배우자가 지난 1988년 9월에 제3자와 공동지분으로 취득한 것 이외에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임야를 양양군 임야 취득 직후에 추가로 매입했던 사실이 있다고 밝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30여년 동안 농업 분야에 근무했지만 농업인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정책 최우선 순위를 농업인에 놓겠다"고 다짐했다.김 후보자는 또 "국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농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농업의 보호 대책도 제대로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을 균형있게 고려하면서 식품안전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책을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농업인을 최우선 순위 놓고 역량을 결집해낼 것"이라며 "검증과정에서 주시는 고견을 마음에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후보자의 팔순 모친이 의료급여법에 의한 ‘차상위의료급여수급자’로 정부의 의료혜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의료급여를 모친이 신청할 당시에 결핵성 척수염 등 몇 가지 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수술까지 받았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후보자가 당시 모친의 중환자였고 극심하게 궁급한 생활을 하는 상태를 알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만약, 후보자가 모친의 상태를 알고도 외면했거나 방치했다면 고위공직자로서 도덕성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1일 경북 경산시가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를 검토한 결과, 경상북도 경산시 조영동에 거주하던 김재수 장관후보자의 팔순 노모(1936년생)가 지난 2006년 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 김진영)는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공사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1일 나주 aT 본사에서 2016년 제2차 aT 윤리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aT 윤리경영협의회는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불신의 정도가 높아진 시대적 변화를 반영, 전사적 윤리경영요소들의 소통과 공유를 도모하고자 분기별로 개최되는 협의체다.특히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초기 혼란 방지 및 직원들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계획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를 위해 반부패, 법률, 인사, 계약, 홍보 등을 담당하는 지원부서 직원과 고객 접점이 되는 사업부서 직원에 이르기까지 총26명을 대상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법 시행에 대비한 대응방안
[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함소아 한의원 한약 복용 후 전신탈모 부작용 논란이 한약이 원형탈모 발병에 촉발요인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대한모발학회가 '도적강기탕'이 소아 환자에서 탈모를 일으킨 유일한 요인이라고 단정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유전적인 감수성을 가진 환자에서 원형탈모증 발병에 방아쇠를 당긴 촉발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대한모발학회는 모발 분야 전문학회로서 이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이번 논란은 생후 27개월 된 장 모 군이 소아전문 한의원 함소아의 '도적강기탕'이라는 한약을 복용한지 3일째 되는 날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함소아 한의원 측은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이
식약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 예고[문화투데이 황인선 기자] 앞으로 식품업체가 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이 나온 결과를 보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3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영업자가 식품을 회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자가품질검사 제도는 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가 자신이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이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해 식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986년부터 도입됐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는 자체적으로 세균 관련 품질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한 뒤 식약처에 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산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가위 선물세트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모음전은 6차산업 우수상품, 유기농 식품 기획전과 식품명인들의 전통식품, 그리고 지자체에서 추천한 제주도 J마크 인증상품과 완도 특산품 등 특별하게 엄선한 약 200여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판매 상품은 무항생제 한우갈비, 사과·배 등 과일류, 전복·굴비, 옥돔 및 잡곡, 한과, 나물, 건강음료이며 시중가격 대비 약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상품은 aT가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 발굴 및 우수 농가에 대한 홍보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몰, 11번가에서 주문 가능하며 9월 7일 오전까지 주문할 경우 추석 전에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