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해 말부터 전라남도 장성에 저온시설을 갖춘 연면적 1만704m2의 규모화 된 농산물 비축기지를 건설 중이라고 9일 밝혔다.aT는 그동안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고추, 마늘, 양파, 콩, 참깨,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의 수매, 수입 및 적기 방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해 왔으며 비축기지는 이러한 비축사업의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aT는 비축사업 운영효율화를 위해 2012년도에 KDI 예비타당성 검토를 걸쳐 40년 이상 노후화된 지방의 8개 비축기지를 대상으로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호남권 비축기지는 광주, 전남북 지역의 물류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장성에 부지를 마련해 지난 2015년 12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2017년 4월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의 기업 사내 세미나, ‘동원 목요세미나’가 2000회를 맞았다.동원그룹의 ‘동원 목요세미나’는 1974년 9월 26일에 처음 시작돼 9일(목) 2,000회를 맞이한 임직원 대상 교양 강좌 세미나다. 이번 2,000회 세미나에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초빙돼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세계화 시대 한국인의 심성 : 바다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동원 목요세미나’는 동원그룹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의 기업문화 중 하나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인 ‘범재경영론’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범재경영론’은 한 명의 천재가 집단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똘똘 뭉쳐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팀 스피릿(Team Sprit)을 발휘하는 것이 기업 성공의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8일 양 기관의 정부3.0 책임관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성과창출 및 국가DB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연계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협의체는 '정부3.0 우수공공기관'으로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및 ‘참가격’ 사이트와 축산물인증원의 ‘FRESH' 사이트*의 정보연계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정보 및 안전먹거리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협의체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사이트에서 보유중인 축산물가격정보와 HACCP기반 식품안전정보 등의 연계‧융합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정부3.0 관련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7일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식품기업 중 하나인 CJ제일제당에 대한 기업탐방과 취업설명회를 가졌다.aT는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 회원 40여명과 함께 CJ 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해 기업소개, 주요사업, 인재상 및 채용프로세스 등 취업 설명회와 본사 사옥 탐방 기회를 가졌다. 이번 탐방행사는 청년 대학생들과 우수기업 간 상호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식품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확보에 도움을 주고 농식품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행사에 참여한 전은지 학생(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은 “농식품 분야 취업을 준비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6월 한 달 간 배달 음식 어플리케이션 ‘G마켓 배달’, ‘요기요’ 에서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G마켓 배달은 매주 수요일, 요기요는 매주 목요일 3천원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G마켓 배달 앱을 통해서 매주 수요일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발급 당일 사용 가능) 단, 쿠폰 다운로드는 ID당 1회에 한한다. 요기요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매주 목요일 요기요 결제를 통해 계산하면 별도의 쿠폰 코드 없이 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지마켓 배달과 요기요 할인 이벤트는 각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비비큐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두부, 묵 제품의 실온 보관.유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냉장 유통비용 등이 절감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밀봉 포장 두부, 묵 제품을 실온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8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품 포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밀봉 포장된 두부와 묵 제품을 실온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도록 한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냉동은 -18℃이하, 냉장은 0~10℃, 상온은 15~25℃, 실온은 1~35℃, 미온은 30~40℃이다. 앞으로 두부.묵 제조업체는 식품공전 상 실온온도인 1~35℃를 기준으로 제품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온도를 책정해 보관.유통할 수 있다. 하지만 판 형태로 제조돼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는 두부와 묵 제품은 현재와 동일하게 냉장상
이른 더위로 수험생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름은 더위와 습기 탓에 피로감이 증가하고 면역력 감소로 인한 질환이 우려되는 시기이다. 특히 여름철은 건강관리를 위해 보양제품이 인기를 끄는 시기로 최근 이른 더위로 인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도 전에 청소년용 홍삼 제품의 구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KGC인삼공사는 청소년용 홍삼인 정관장 ‘아이패스’의 84년만의 무더위를 기록한 5월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아이패스는 학기 초(3월, 9월)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6월~7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여름철 구매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금년 5월은 최고 기온이 평년 보다 5~6도 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사상 첫 1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 평균 성장률이 13.9%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이 생산실적의 62%를 자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5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0조 732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고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화장품 생산실적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0조 7328억원으로 2014년(8조 9704억원) 대비 19.64%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로 전년대비 100%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10조원 첫 돌파 ▲무역흑자 100% 증가 ▲미국, 프랑스, 미얀마 등으로 수출 다변화 ▲ 기능성화장품 꾸준한 성장 ▲아이디어 상품 두각 등이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기나 전자회로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공통기준규격을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집을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질의‧응답집은 최근 '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개정사항을 반영‧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 규격 적용 범위 및 방법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적용 관계 비교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업체들이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진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aT 국정과제추진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11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2016년 정부3.0 지역본부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aT는 2016년도 정부3.0 생활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본부 현장 접점에서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aT가 수요자 중심의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aT 정부3.0 66개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했으며 지역본부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본사와 지역본부 간 적극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본부 임직원의 정부3.0 인식 제고와 성과전파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김재수 aT 사장
옷이나 돌멩이에도 부착할 수 있는 전자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공 섬모구조를 이용해 접착력을 향상시켜 옷, 돌멩이 등에도 전자소재를 단단히 부착할 수 있는 전자섬유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 섬모구조는 수 마이크로미터의 얇은 폴리머 박막을 반도체 공정인 포토리소그래피와 건식 식각 공정을 통해 박막 가장자리에 털과 같은 모양으로 제작한 것으로 유연한 특성을 보여 울퉁불퉁한 구조물에 잘 감쌀 수 있다. 연구팀은 수 마이크로미터의 얇은 두께를 갖는 고분자 유연기판 주변에 인공 섬모구조를 형성시켜 거친 직물 표면을 안정적으로 감쌀 수 있게 해 접촉 면적을 늘렸다. 더불어 매우 적은 양의 접착제(중량비로 약 5% 이내 사용)를 인공 섬모구조 주변에 형성시키는 방법을 적용해 원래 직물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질량검사총국(AQSIQ)과 6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에너지효율 표시 규제의 개정 시행을 10월로 연장하도록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텔레비전(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에 대한 동 규제는 6월부터 신규 도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새로운 도안이 결정되지 않고 있어 우리 수출기업들은 6월 이후 중국으로 수출하는 가전제품의 통관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텔레비전(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35개 품목으로 2015년 대(對)중국 수출액 25억 달러를 기록했다.국표원은 중국당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동 규제의 변경 사항을 통보하지 않고 시행하는 것을 지적함과 동시에 우리기업들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