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학교나 건물도 아파트에 전기를 팔 수 있다. 지난 3월 주택 단위로 시작된 프로슈머 거래가 학교나 건물 등 대형 사업자로 확대된 것이다.산업부와 한전은 지난 3월에 시작한 프로슈머 이웃간 거래 사업을 대형 태양광을 설치한 학교·상가·아파트 등으로 확대하는 2단계 프로슈머 거래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프로슈머 1단계는 프로슈머와 이웃간의 거래, 2단계 대형 프로슈머와 대형 소비자간의 거래, 3단계 프로슈머 사업자의 발전 및 판매 겸업 허용 등이다.학교·상가와 같은 대형 프로슈머는 그간 옥상 등에 설치돼 있는 신재생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이나 한전에만 판매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아파트·상가 등 대형 전기소비자에게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대형 프로슈머는 아파트에 부과되는 누진제 전기요금보다 싼 가격에
"우리 김치에 문화적 가치를 입혀 2차산업 위주에서 세계인이 즐겁게 건강할 수 있는 융복합 6차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16일 aT센터 창조룸에서 열린 '김치와 김장문화 보존을 위한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김치가 염장식품에서 풍미식품이나 기능성식품으로써 과거의 전통식품에 머물지 않고 현대의 소비 트랜드에 부합돼 세계인이 먹어야하는 미래의 식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회장은 "경제발전에 따라 식생활문화 환경도 급변하고 빵이나 면류, 육류나 우유제품의 소비증가로 쌀의 소비가 현저히 줄어들자 김치 소비도 함께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미래 세대인 초중고와 청년층에서 소비가 늘지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그러면서 "김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파, 생강, 젓갈 및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참치 변색 논란에 관련제품 전량 회수에 나섰지만 미흡한 회수절차로 회수 의지가 있는 지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도 무해하다는 동원FB 입장과 달리 보건당국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6일 목포시, 식약처 등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12일 2016년 3월 24일부터 4월26일까지 제조된 '동원마일드참치'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생한다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가 급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로부터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다.이에 동원FB는 12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문제의 제품을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필요한 소비자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제품 전량 회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목포시 관계자는 "시에서 현장조사 등은 마쳤으며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광주지방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식품 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활동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 작품 전시, 식품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플랭카드 게시 등이다. 플랭카드 홍보 주제는 ▲국민 먹거리의 초석은 HACCP으로부터 ▲식중독 예방 3대수칙(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 ▲생활속 작은습관 손씻기! 멀어지는 식중독 ▲나트륨·당 줄이기는 건강의 시작입니다 등이다.광주식약청은 앞으로 국민들의 식품위생․안전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가족요리축제가 열렸다.오뚜기(대표 이강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21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지난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해 가족의 화목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스위트홈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요리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약 3150팀의 가족, 1만2000여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약 500팀이 예선에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국내 가족은 물론 외국인 가족들도 함께 참가, 국내 요리는 물론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에도 이탈리아, 독일, 에콰도르 등 외국인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 국내 가족들과 요리 솜
동원FB(대표 김재옥)의 허술한 제품 위생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OEM 생산방식 제품으로 직접 생산하는 것과 달리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야는 지적이다.13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6년 3월 24일부터 4월26일까지 제조된 '동원마일드참치'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동원FB가 삼진물산에 위탁 생산한 제품이다.이번 조치는 최근 해당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생한다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가 급증함에 따라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위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으로 식약처는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조사 결과는 이르면 2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원FB는 지난해 9월 동서 '동
"식품안전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이 식품을 다루기 때문이다."'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차장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손 차장은 13일 더케이호텔(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을 매일 두세차례씩 먹고 있고 먹는 음식의 식재료들이 매일매일 신선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을 다루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손 차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잘 해왔어도 순간 소월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방심을 하든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든 그런 부분에 소홀하고 방심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식품"이라며 "식품안전을 위해서 내일 같이 전국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제품 뿐만 아니라 불량식품을 만든 사람을 집중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은 1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소관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펼쳤다.이날 열린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상정된 법률안 중 35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심의가 이어진 끝에 17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주요 법률로는 우선 은행의 자본확충 요건인 ‘바젤Ⅲ’ 를 맞추기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수협은행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이 담긴 '수산업협동조합법'이 있다.수협은 조합원 출자와 정부 자금 출연 등 특수성으로 그동안 국제결제은행(BIS)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를 적용하지 못하고 그 시기를 올해 11월말까지 유예를 받은 상태로, 그동안 수협의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수협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한 실정이었다.또한 스킨스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부정청탁금지법’)은 우리 농업인들을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2일 긴급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과 관련해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농협중앙회는 성명서를 통해 ‘김영란법’ 시행은 WTO 협상 타결 및 FTA 체결보다 더 큰 충격으로 농·축산업에 다가올 것이라면서 ‘부정청탁금지법’ 금품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농협은 "최근 잇따른 FTA 체결로 수입 농축산물이 급격하게 증가해 우리 농업인의 피해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1995년 WTO 출범당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대비 농가소득은 95.7%였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제기한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이하 GMO) 수입현황 정보공개 반대 항소심을 10일 서울고등법원이 기각 판결했다.법원은 1심에서도 "GMO 수입업체 등 기본정보를 공개하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식약처는 GMO 식품 안전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류에 따라 정보공개 대상 아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장을 제출했다.그러나 법원은 이번에도 식약처 항소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이번 판결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결과는 나왔지만 아직 판결문을 받아 보지 않았다"며 "판결문을 받고 공식적인 검토를 통해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실련 관계자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면 식약처가 비공개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법원이 지속적으로 이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16)’이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46개국, 식품 및 식품기기 1511개 기업이 참여해 2950 부스로 운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KOTRA(사장 김재홍)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83년 첫 개최 이후 34회째를 맞았다.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서울푸드 2016’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바이어 약 750개 기업이 방문, 작년 대비 29% 증가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푸드 2016은 ‘Delight you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또다시 매각설에 휩싸이자 GNC 제품을 국내 독점 유통.판매하고 있는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기능식품업체 GNC 홀딩스社는 다양한 전략적.금전적 대안들을 놓고 검토작업에 착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히고 그 결과 회사의 자본구조 최적화, 제휴관계 구축, 자사 매각, 자사 매장 등의 프랜차이즈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고 발표했다.회사 매각까지 고려된 주된 배경은 실적 부진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률은 4%기록하며 성장세가 점점 둔화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약 9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GNC홀딩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GNC홀딩스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7.5% 감소했으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