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1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2026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54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4개 보건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음주고글·임산부·심폐소생술 체험, 결핵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을 할 수 있다.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모충대교를 반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봄의 시작을 맞아 시민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화장품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9.0% 증가한 3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이 29.3% 급증한 1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분기 6억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9.8%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보다 40.9%(1억8천만 달러) 급증해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에도 K-컨텐츠 열풍 등 영향으로 우리 화장품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9.6%(5천만달러) 감소한 4억7천만 달러였으며, 일본은 7.4%(2천만 달러) 증가한 2억9천만 달러였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 24억3천만 달러, 색조화장품 3억3천만 달러, 인체세정용 1억6천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지코라스)'를 오는 9월 개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규제혁신을 선도하고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를 보다 공고히할 예정이다. 오는 8일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 규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우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일원에 골프장과 숙박휴양시설 등을 갖춘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영동군은 6일 건설 및 레저 개발업체인 ㈜삼도·에스디개발㈜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2030년까지 이 지역 168만5천㎡에 골프장(27홀), 숙박휴양시설, 농업전시·학습관, 트래킹 둘레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투자기업인 삼도는 경북 포항에서 주택 및 건설업으로 몸집을 불린 뒤 안강레전드나인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정 부지 6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오래전부터 추풍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11월 영동군에 단지 지정 신청을 한 데 최근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시행업체는 기업신용평가 A등급을 유지하는 중견기업으로, 이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에스디개발을 설립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는 7일 국립농업과학원 본원에서 'K-곤충산업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연구소, 대학, 기업체 등 과제 책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산·학·연·관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K-곤충단백질의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 푸드) 소재화와 수출 산업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K-곤충산업 5대 핵심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5대 핵심 과제는 ▲ 곤충 기능성 단백질 발굴 및 바이오 소재 실용화(원료 발굴) ▲ 식용곤충 기반 메디 푸드 개발 및 수출 상품화 ▲ 인공지능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 ▲ 차세대 단백질 풍미 증진 등 기술 개발 ▲ 세계 신규 단백질 소재 수출 인증 및 표준화 지원 등이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곤충단백질 메디 푸드 소재화 사업'은 곤충산업이 첨단 바이오 소재, 메디 푸드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곤충산업을 국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말까지 관광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지역 명소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계절 향기로운 옥천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 이벤트는 옥천군청 문화관광 누리집(https://www.oc.go.kr/tour/contents) 인증 후 사진 3장 이상이 포함된 SNS 게시물(URL)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계절마다 우수 참여자 5명씩을 선발해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4인실)을 제공한다. 옥천군은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명소로 교동저수지 벚꽃길·금강 유채꽃단지·수생식물학습원(이상 4∼5월), 교동리 연꽃단지·장계관광지(이상 6∼8월), 장령산·화인산림욕장(이상 9∼11월), 전통문화체험관·용암사(이상 12월) 등을 추천했다. 군 관계자는 "금강과 대청호를 낀 옥천은 '인생사진'을 남길만한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며 "숨은 명소를 여행하면서 옥천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임산부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행복업소 모아 모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원구와 흥덕구에서만 운영됐으나 이달부터 상당·청원구까지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할인업소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미용·피부미용업 등 250곳이며, 할인율과 제공 방식은 자율이다 임산부는 지정업소 이용 시 최소 5% 이상의 할인 또는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출산 후 1년 이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안내 및 지정업소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누리집과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인 주민용 화재안전 앱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기능을 보면 먼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소화기 훈련'을 통해 가상의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위급 상황 때 119에 신고하고, 지정된 사용자에게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위치와 긴급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나머지 기능은 지진 대응, 가스 누출 대처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산업안전 표지판 번역, 개인보호장구(PPE) 점검 가이드, 노동법 및 임금 관련 정보 등이다. 이들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로 제공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정보무늬(QR코드)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음성군은 외국인이 1만8천331명으로 전체 인구(11만3천352명)의 16%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 앱은 언어 장벽과 안전 의식 미흡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형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신속심사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허가 기간 단축에 따라 신속심사 대상에 '동등생물의약품'을 추가하는 등 신속 허가를 위한 행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 방법 변경 관련,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경우 시판 전 보고 또는 사후보고(연차보고)를 허용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변경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허가 체계를 더욱 합리적으로 정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거나 무인점포, 배달앱 등을 통해 판매하는 축산물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2022년 9조4천795억원에서 작년 14조6천162억원으로 급증했다. 식약처는 불고기, 요거트 등과 무인점포·배달앱 등을 통해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소고기 등 850건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올해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수거 건수를 850건으로 지난해 대비 10%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축산물을 주로 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와 무인점포, 배달 판매업소 36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 배송 시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 무인 판매점 내 위생관리 ▲ 축산물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19일까지 '2026년 식품안전나라 대국민 수요조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연금은 2014년 도입된 이후 급여액이 꾸준히 오르며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탱하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예산 규모가 10년 사이 3배 이상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 중 상당수는 여전히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적 노후 소득 보장체계 재구조화와 신청주의 개선: 기초연금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초연금 예산은 2014년 6조9천1억원에서 2023년 22조5천493억원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의 비율인 수급률은 2023년 기준 67.0%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세운 70%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보고서는 이런 수급률 정체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신청주의 원칙을 지목했다. 신청주의란 국가가 알아서 연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급여를 주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기초연금법은 어르신이 직접 신청하는 행위를 급여수급의 필수 절차로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신청 과정이 어르신들에게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는 점이다. 연금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 3일 무심천체육공원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막한 제23회 청주예술제에 사흘 동안 4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무심동로 일원에 푸드트럭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무심천 서문교에서 열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30여개 농가가 참여해 딸기, 표고버섯, 잡곡, 들기름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청주예술제와 직거래장터는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경제 연계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임신부와 태아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출생 이후 아동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알레르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원이 지원하는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출생코호트 아동들의 알레르기 반응을 국립중앙의료원 홍수종 교수 연구팀이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코호트에 참여하는 3∼9세 아동 환자 322명에게 집먼지진드기·꽃가루·반려동물 등 주요 흡입 알레르기 반응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연구진이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아동들의 단백질체와 대사 물질을 통합 분석한 결과 여러 알레르기 항원에 동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다중 감작 아동'의 혈액에서는 체내에서 바로 작용하지 못하는 비활성형 상태의 비타민D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 감작 아동의 혈액에서는 알레르기 관련 면역 반응 물질 농도와 산화 스트레스 관련 단백질도 증가했으며, 비활성형 비타민D가 늘수록 면역 염증 지표도 함께 증가했다. 이어 연구진이 아동들의 출생 시 제대혈 비타민D 농도와 이후 비활성형 비타민D 대사체 수준을 분석한 결과 태어났을 때 혈액 속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아동기 비활성형 비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와 옥천에 기초의원 4인 선거구가 생긴다. 충북도 시군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6차 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지사에게 제출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도내 기초의원 정원이 4석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의원 총 정수는 제8회 지방선거 대비 4명 많은 140명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이 2명 늘어난 121명, 비례대표는 이전과 동일한 17명이다. 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정원 2명이 추가됐다. 변동이 있는 지역은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3곳이다. 청주시는 '가' 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의 지역구 정수가 1명 늘어 3명이 됐다. 또 '사' 선거구(오송·강내·강서1)와 '자' 선거구(복대1·봉명1)에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추가 정원이 1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사' 선거구의 경우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바' 선거구(교동·중앙)가 신설되면서 지역구 정수도 1명 늘었다. 옥천군은 의원 정수는 동일하지만 광역선거구가 변경되면서 '가' 선거구(옥천